오늘날과 같이 변화하지 않으면 무엇인가 잘못되어 가는 것이고, 개혁하지 않고서는 발전 과정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는 조바심이 가히 전 사회적인 차원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사로잡고 있는 시점에서는, 교육 또한 이러한 변화와 개혁의 요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아닌 게 아니라 즉각적인 만족과 현재의 관심사에 압도되어 과거와 전통에 대한 회피와 망각을 미덕으로 알고 있는 현대사회의 풍조 아래서, 교육에서의 변화와 개혁은 그야말로 가장 화급하게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등장한다. 교육에 대한 이러한 변화와 개혁의 요구는, 특히 현대사회에서
박병태 교수 (엘에스에듀하스피틀 외국어감각개발연구원장) 박병태 교수는 자기주도(自己主導) 학습으로 중졸․고졸․대졸 검정고시를 거쳤고, 대학원 과정만 미국에서 정규학교를 다녔습니다. 법학과 행정학을 전공하였지만, 교육부에서 국가 영어교육정책을 총괄하고, 대학에서 영어를 지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영어 등 9개 외국어에 대한 비교언어학(比較言語學) 위주의 자기주도 학습과 연구 결과 덕분입니다. 나아가 15년 이상 언어의 습득과 사용을 주제로 뇌(腦) 연구를 하여 다양한 영어학습과 영어교육 이론들을 개발하였습니다. 이곳에 연재되는 이론을
< 교육칼럼 >인공지능(AI)과 학교교육의 향방 (I)이돈희 교수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최근에 개방적 인공지능의 챗보트(chatbot)로서 선풍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ChatGPT라는 매체를 교육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를 두고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계에서 갑론을박(甲論乙駁)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의 도구를 특히 지식의 학습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학교교육에서 인공지능의 도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를 두고 관심이 고조된 상태에 있다. 우선 나는 ChatGPT가 어느 정도의 위력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서 ‘교육에 대한 특수성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교육현장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무자격 기간제 교사 임용이 현실화될 전망이다.9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여야 합의 없이 교육관련 쟁점법안을 졸속히 처리했으며, 이를 허용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교육부에 전달했다.국가교육회의는 이날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사회적 협의결과 및 권고안을 발표하고 고교학점제 시행과정에서 학과개설이 어려운 경우 외부전문가를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지난 7월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돼 심의에 들어갔던 교사 자격증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정교사 자격 취득 이후 총 4단계에 이르는 기존 교사 자격 제도를 새롭게 확대•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앞서 경기도교육청 주최 포럼에서 논의된 ‘선임교사’와 ‘전문교사’직을 추가로 신설하는 내용의 교원 자격 체제 개편안을 12일 내놨다.수십 년 간 논의에만 그쳐 온 교사자격제도 개편안 카드가 이같이 다시 나온 이유는 2017년 최초 신설됐던 수석교사가 기존의 선임교사 및 전문교사와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현장의 문제제기와 교사자격체제가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센터장 한정섭 교수)는 2020년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학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학교 교육현장의 예술 교육 활동이 축소 또는 중단된 상황에서 원격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예술교육의 공백을 메우고자 노력한 것. 먼저 비대면 환경의 교수법 및 지도안 개발과 적용을 위한 강사 연수,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학교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교수들이 코로나19 속 학과와 전공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실험적 교수법을 개발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서경대는 지난 16일 교내 유담관 로비층 Co-working Space에서‘CREOS형 실용 인재 양성의 교육모형 개발 및 보급’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서경대는‘티칭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해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 체제를 구축, 운영해 왔으며, 티칭이노베이션 스페이스 설치 및 각종 혁신교수법 등을 개발해 왔다.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비주얼씽킹은 학생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법이다.프리즘을 통해 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추진사업단(단장 이석형 교수)은 16일 교내 유담관 로비층(L층) Co-working Space에서 2020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날 성과공유회는 이석형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영철 총장의 환영사, 산학협력 기관인 ㈜헬로팩토리의 김경민 대표, ㈜올에프의 한성일 대표 그리고 KDI글로벌지식산업협력센터 고영선 센터장의 축사에 이어 성과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1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이뤄낸 혁신 및 우수 사례를 공유, 확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포항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법 역량강화를 위해 9일 신종우 교수를 초청, 온라인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특강은 비대면 수업에서 취약한 부분인 학생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신학기 수업을 대비해 미디어를 활용한 교수법 특강으로 진행됐다.‘하이브리드 교수법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법’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신종우 신한대 교수는 언택트 시대 하이브리드 교수법,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쌍방향 교수법, 저작권의 이해 등 다양한 세부 주제별로 상세한 설명과 실습 등을 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전제작 동영상수업이나 실시간 화상수업에서 학생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고, 교수자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교수자의 진정성과 열정, 사전정보제공등을 통해 학습자를 동기부여 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교수님들이 공감하고 계셨다.”신한대학교 교무처 교수학습센터는 8일 Zoom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온라인학습과 동기유발, 운영사례'라는 주제의 제18차 교수법 워크숍 특강을 실시했다. 신한대학교는 Soup 교육혁신모델 수업운영지침에 따라 202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안동과학대학교가 2BL 교수법 연수를 실시,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교수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안동과학대학교 교수학습센터(센터장 권창미)는 지난달 29일 교원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2BL 수업의 숨은 활용법’ 비대면 교수법 연수를 개최,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시스템 마련을 준비했다.2BL 교수법은 플립러닝(Flip-based Learning)과 프로젝트기반학습(Project-based Learning), 2개의 교수법을 기반으로 학생에게 실제적, 실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