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미래교육원은 온·오프라인 프로젝트수업 운영 길잡이 ‘SW&AI 프로젝트수업 첫걸음’이란 자료를 개발, 초·중·고 교사에게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이 자료는 교사들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자료 개발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 14명이 지원단으로 참여했다.자료는 프로젝트 수업의 각 단계를 나눈 뒤, 공감적 문제발견부터 팀 빌딩, 근본적 원인탐색, 문제 해결방법 찾기, 문제 해결방법 선택, 프로토타입, 발표 및 홍보까지 등 총
[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은 허용과 금지 사항만 나열, ‘어떻게’에만 머물러 있다. 쓸 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프로젝트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교사 혼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진정한 프로젝트 수업, 즐기는 수업이 가능하다.”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혼자서도 쉽게 하는 프로젝트 수업’ 연수를 오픈한 양은석 사람과교육 수업연구소 소장(초등학교 교사)은 “프로젝트 수업 역시 활동 중심으로 흐르면 배움이 일어나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며 “수업은 학생 중심으로 협력을 통해 이뤄져야 깊이 있는 배움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양 소장은 특히 “교사가 지치기 않기 위해서는 작은 프로젝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주도 탐구활동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앎에서 삶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서(書)로 성장하는 교실’ 수업자료를 개발했다. 교육청은 관내 전체 중·고교에 수업자료를 제공한다.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형 프로젝트 수업인 ‘서(書)로 성장하는 교실’은 ‘서(書)로, 책으로’와 ‘함께’의 중의적 의미로 협력적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학생주도 탐구활동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교육과정의 중점적 요소인 핵심 개념(Big Idea)에서 출발해 교과 지식과 협력적 독서 활동을 연계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프로젝트수업은 왜 어려울까.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재료를 선정하고 다듬고 양념을 만드는 등 각 과정마다 잊지 말고 체크해야 할 핵심 요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 요소는 간과한 채 화려하게 장식하고, 예쁜 그릇에 담는 것에 치중한다면 그곳은 과연 맛집일까. 프로젝트 수업도 마찬가지다. 마땅히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핵심 내용, 성취기준 속에 포함된 학습 요소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도전하기 어렵고, 실패하기 쉬운 프로젝트수업에 대한 계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프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한국IT직업전문학교 소프트웨어학과는 매학기 프로젝트경진대회와 연말 창의인재 캠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학생들의 취업을 보장하는 졸업인증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와 스마트미디어, 머신러닝(ML),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융합할 수 있는 교육체계로 4차 산업혁명 대비에 따른 맞춤교육을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산학밀착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기위주 교육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020년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미래 첨단기술 기반 창의융합교육과 학생성장 중심의 수업·평가 혁신에 주력한다. 또 체험 중심 문화예술교육과 미래를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교육도 중점 추진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7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새해 부산교육 운영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김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느 교육청보다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미래 핵심역량과 따뜻한 인성을 갖추도록 하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영어책임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 3~4학년군은 알파벳, 파닉스, 핵심어휘(250개)를 통해 앞으로 영어 학습을 위한 기초 능력을 향상시킨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영어책임교육은 한 명도 소외되는 학생 없는 재미있는 영어수업과 자기주도학습 토대 제공을 통한 영어학습 기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초등 5~6학년군은 확장 파닉스, 핵심어휘(500개), 필수 문장을 통해 영어 활용 능력을 키우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영어 교육과정을 연계를
영어 쌤과의 콜라보, 1수업 2교실 2교사제를 도입하다[에듀인뉴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 프로젝트 수업을 하기 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렸지만, 결심 이후에는 일사천리였다. 더 나은 방법을 위해 계속 구상하고 점검하게 됐다.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책을 다시 한 번 읽기도 하고, 인근 학교에서 하는 1수업 2교사 융합수업도 참관하고 왔다. 시작하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기회들이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했다.이 기획의 처음에 밝혔듯 본래 이 프로젝트는 영어과와 교과융합으로 시작했다. 영어교과서에 있는 지문을 도입삼아 음
[에듀인뉴스] 학교현장 곳곳에서 수업 혁신을 추구하는 교사들이 늘면서 프로젝트 수업이 각광받고 있다.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발성과 적극성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에서는 학교현장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연구회 교사들과 함께 '수업 혁신을 꿈꾸는, 또 프로젝트 수업을 시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기획을 마련했다.◆연재 순서1. "프로젝
[에듀인뉴스] 내가 프로젝트 수업을 처음 접한 것은 2년 전이다. 의 번역자 중 한 명인 김병식 선생님의 3시간 연수를 들었다. 연수에서 책을 받아 몇 번을 반복해서 읽었다. 그러나 선뜻 프로젝트 수업을 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1년 뒤 김병식 선생님의 연수를 또 들었다.그래도 바로 프로젝트를 시행하지 못했다. 이유는 바로 프로젝트 수업 주제를 정하는 것의 막연함 때문이었다.프로젝트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의 구조화 정도이다. 앞서 언급한 라는 책에는
[에듀인뉴스]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맞이한 첫 번째 문제는 모둠형성이었다. 모둠형성은 모둠을 활용한 수업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 고민일 것이다. 모둠이 어떻게 형성되었느냐에 따라 모둠활동의 결과물 뿐 아니라 수업시간 분위기까지 좌우하게 된다. 각종 수업 연수에서도 연수를 들은 선생님들의 첫 번째 질문은 모둠형성법인 경우가 많다. 앞서 프로젝트를 같이 하기로 한 A교사와 다양한 모둠형성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간단한 심리테스트를 통해 유사성격인 학생들끼리 모으는 법, 게임을 통해 모둠을 형성하는 법 등. 그런데 나름의 방법을
[에듀인뉴스] 5년간 중학교에서 근무하다 고등학교로 옮기고 한 학기를 거치며 고등학교도 예전 모습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이미 다양한 학생중심 수업 방법이 학교에 시행되고 있었고, 아이들은 그런 수업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등 적극적인 학습을 실천하고 있었다. 나 역시 매주 2시간씩 진행되는 생활과 윤리 수업을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하지만 적은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토론 수업과 평가, 피드백을 진행하려니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좀 더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고, 활동 중간에 필요한 내용의 강의를 병행하고 싶었으나
[에듀인뉴스] 학교현장 곳곳에서 수업 혁신을 추구하는 교사들이 늘면서 프로젝트 수업이 각광받고 있다.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발성과 적극성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에서는 학교현장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연구회 교사들과 함께 '수업 혁신을 꿈꾸는, 또 프로젝트 수업을 시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연재 순서1. "프로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올해 학교공간혁신 영역단위 사업대상인 6개 학교에 대해 학생들의 수업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중 공사를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온양권곡초, 대관초, 시초초, 공주여중, 천안신당고, 홍성여고 6개 학교는 돌봄교실·저학년교실과 놀이공간, 학교도서관과 인문교과·휴게공간, 고교학점제와 홈베이스, 학생자치활동과 프로젝트수업 등 각 공간의 연계를 통해 학습과 놀이, 휴식이 조화로운 다양한 공간을 구성하게 된다.이번 학교공간혁신 영역단위 사업에는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며, 학교 사용자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일관계가 냉각화 된 가운데 충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뜻 깊은 민간교류 행사가 열려 화제다.주인공은 상당고교로, 지난 15, 16일 일본 캐리커쳐 작가 오오사와 마코토를 초청, 한일 평화 프로젝트 수업과 공동화 제작수업이 진행된 것. 민간교류를 통해 한일평화와 연대를 염원하며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마코토 작가 일행은 이날 상당고를 방문해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꿈,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한일 평화 프로젝트수업과 공동화 제작수업을 했다.15일에는 진행된 평화 프로젝트 수업은 ‘한일 고교생이 함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피드백이다. 웹기반 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은 모든 교수학습 콘텐츠와 행정관리를 전산화해 교사끼리 일어나는 교수학습 활동을 확인할 수 있고 학생 개인별로 학습 이력을 확인하고 피드백이 가능하다.”지난 21일 열린 학습혁명포럼(Learning Revolution Forum)에서 발제자로 나선 정성윤 대구 심인중 교사는 이 같이 말했다.이날 세미나 주제는 ‘구글 클래스룸 기반 프로젝트 수업과 온라인 과정중심평가’로 정 교사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 교육계에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라는 말이 회자된다. 사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와 학생부 기록이 따로따로 일 수 없는 것인데 왜 새삼스럽게 ‘일체화’가 화두가 되는 것일까.우치갑(사진) 경기 성남 늘푸른중학교 수석교사는 “너무나 당연하지만, 사실상 현장에서는 평가 때문에 어떻게 가르쳐도 도루묵이었다”고 말했다. 수업을 좀 더 즐겁고 다양하게 해 보고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토의·토론 수업, 비주얼씽킹수업, 프로젝트수업, 거꾸로수업, 하브루타 등을 적용해도 평가는 중간‧기말고사 형식으로
청년실업 근본대책은 '스마트성장'이주호(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장,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청년 실업을 초래하는 역풍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반세기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국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청년 실업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최근의 청년 실업은 경기의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부침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세차게 불고 있는 네 가지 역풍에 따른 구조적 현상이다.첫째,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간의 일자리가 기계에 의하여 대체되는 역풍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