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교직원회, 학부모회, 학생회의 설치‧운영을 학교에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15일 표명했다. 교총은 이날 강득구 의원실에 공식 의견서를 전달하고 개정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강 의원은 교직원회, 학부모회, 학생회는 학교 운영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는 그 의견을 존중하고 교직원회, 학부모회, 학생회 대표가 학운위에 참여하도록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교총은 “현행 교육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회를 법정기구화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대표를 포함하도록 하는 법안이 재발의 된다. 또 교직원회와 학부모회의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은 오는 22일 학생·학부모·교직원의 활발한 자치활동과 동등한 학교참여를 보장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21일 밝혔다.개정안은 학생회를 법정기구화하고 현행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 지역위원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대표를 포함해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학교 운영에 학생의 참여를 보장하도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76교(초 38교, 중 17교, 고 21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을 선출한다고 19일 밝혔다.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는 교육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용 협약을 맺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 시 PC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투‧개표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경북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선출 시기를 연장하고, 온라인 투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도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위원 선출 일정 연기에 동참했다.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유‧초‧중‧고 개학이 3주 연기되면서, 학운위 위원 선출 일정을 개학일 이후 3주 이내 구성으로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을 오는 21일까지 선출해야 하며, 경기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는 학부모회 구성을 위한 총회를 3월 안에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개학연기로 학부모총회 등 집합 행사가 어렵다고 판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에 이어 울산시교육청도 학교운영위원 선출 일정을 4월 20일까지로 조정한다.울산시교육청은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이 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울산시립학교 운영위원회 조례에 따르면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은 임기 만료 10일 전까지인 3월 21일까지, 지역위원은 임기 만료일 전까지인 3월 30일까지 선출 완료해야 한다.울산교육청은 4일 시의회 교육위원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사전 설명하고, 공문을 통해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에 긴급 안내했다. 2020 학교운영위원 선출은 학부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위원 선출이 어렵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선출 일정을 4월로 연기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오는 30일까지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지역위원을 선출 완료해야 했다. 하지만 개학 연기로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을 20일까지 전체회의에서 직접 선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지역위원은 학부모위원, 교원위원의 추천을 받아 30일까지 선출해야 하므로 이 역시 용이하지 않다.이에 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에 긴급 안내를 통해 ▲학부모 위원과 교원위원
[에듀인뉴스]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교수, 교사와의 좌담에 이어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주제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2조제1항의 개정으로 올해부터 일명 ‘학교폭력예방법’이 변경되어 시행된다.골자는 학교에 설치되어 운영되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되어 운영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개정된다. 이는 오는 3월부터 시행예정이다. 또 ‘학교장 자체 해결’에 대한 내용이 신설되었으며,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구성 방법이 개정됐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2019년 9월1일부터 ‘학교자체해결제 시행을 위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학교폭력전담기구현재, 학교폭력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지역 초·중·고교 사학법인의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관 개정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학교법인 임원(개방이사) 자격 및 선임절차 강화 △학교운영위원회 교원위원 선출방법 개선을 통한 운영위원회 역할·기능 강화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사학법인 정관을 개정할 것을 사학법인에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권고 정관에는 ‘개방이사는 교육전문가 또는 지역사회 외부인사로 선임하되, 학교 및 법인 관계자는 선임할 수 없도록 한다’ 고 명시해 자격기준을 명확히 했다. 또 개방이사추천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1일까지 2020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한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오는 3월1일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로 변경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 ▲피해 학생의 보호 ▲가해 학생에 대한 교육과 선도 및 징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의 분쟁 조정 등을 심의하며, 10~50명(학부모위원은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 두발·복장 제한이나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사용 등 학교규칙(학칙)의 세부 예시를 삭제하고 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칙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학부모위원 선출 시 전자투표로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제1항제7호 개정에 따라 학칙 기재사항의 세부예시가 삭제된다. 제9조제1항제7호는 학생의 포상 및 징계 등의 지도방법과 교육기본법 상 학생에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조치를 16일 밝혔다.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에는 학교폭력 심의를 기존 학교에 설치된 자치위원회에서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심의위원회로 이관한다.또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학교자체 해결제 처리, 심의위원회 학부모위원 수를 3분의 1이상 위촉으로 축소와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에 대한 재심을 행정심판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학교자체해결제’는 오는
[에듀인뉴스] 최근 학교폭력 관련 조치에 대한 불복절차로서 행정소송, 행정심판 등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6일 최우성 경기 대부중 교사가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에서 개최한 '학교폭력 현황 및 처리절차에 대한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발표한 학교폭력사안 행정심판 재결례, 행정소송 판결례 등을 검토‧분석한 자료를 통해 학교폭력예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사례①] 입증책임은 누구에게? "가해 학생의 폭력 사실 학교장이 입증해야" 항고소송에서 당해 처분의 적법성에 대한 증명책임은 원칙적으로 처분의 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면 담당 교사의 업무가 최소 30%는 줄어들 것이다.”지난 26일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가 개최한 '학교폭력 현황 및 처리절차에 대한 개선방안'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한 장유종 서울시교육청 변호사는 이 같이 밝혔다.장 변호사는 "학폭위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폐지된다"며 "관련 행정절차 업무가 없어져 최소 30% 정도는 업무 경감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앞서 발제한 최우성 경기 대부중 교사에 따르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도민과 함께하는 협치 교육행정의 새 지평을 연 제1기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가 첫 정기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는 9일 전남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위원 30명과 장석웅 교육감 등 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후 첫 번째 정기회를 개최했다. 교육참여위원회는 이날 전라남도교육청 사업에 대해 도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계획을 확정했다. 또 학생행복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교육협력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 등 4개의 소위원회를 구
[에듀인뉴스]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
[에듀인뉴스] 지난 2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학교폭력법(이하 학폭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학교생활갈등회복추진단, 상임대표 구자송)는 학폭법 개정의 올바른 방향을 위해 지난 3년간 함께하고 있다. 어제 국회 교육위를 통과한 학폭법 개정안에 공감한다. 그동안 많은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좋은 제도도 필요하지만 제도를 시스템으로 동작하는 구성원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학교자체종결제 도입과 학폭위 교육청 이관 '환영'...'경미사안 판단기준 섬세화' 등 보완해야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자체해결제’ 도입, 학폭위 교육지원청 이관 등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교육위원회 대안)이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 교육위를 통과한 학교폭력예방법은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은 전담기구 확인을 거쳐 자체 종결하는 ‘학교자체해결제’도입이다. 또 경미한 사안 이상의 학폭 사건은 현행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심의·처분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에듀인뉴스] 늘 몇 명 오지도 않는 학부모총회로 학교는 몸살을 앓고 있다. 학부모 전체회의에서 선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임원(회장, 부회장, 감사)을 전체학년 학부모총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한다. 학부모 임원의 임기는 선출일 다음 날부터 다음 연도 정기총회 일까지로 하며, 회장은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한참 동안 각종 학부모에 대한 의무교육을 위한 연수책자와 더불어 총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마지막으로 자녀의 해당 학급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정작 담임교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자녀 진로에 대해 고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남교육청이 엄정한 학생 평가 관리를 위해 3촌 이내 친인척을 평가업무에서 배제하고, 연 4회 평가 보안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부모 교사와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교원상피제가 내년부터 실시한다. 인사관리 원칙 명문화에 앞서,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3촌 이내 친인척을 평가업무에서 배제토록 한 것이다. 또 일부 소규모 사립학교 소수 교과 등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학업성적관리위원으로 학부모위원을 반드시 포함시켜 자체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학생평가와 학교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