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교육부가 2020년 고려대 교수 수십 명에게 징계를 내리도록 학교 법인에 요구했으나 법원은 대부분의 징계 요구가 위법하다며 취소하라고 판결했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4-2부(한규현 김재호 권기훈 부장판사)는 최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 요구 등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1심은 징계 요구 대상 교수 60명 가운데 1명에 대해서만 처분을 유지하도록 판결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다른 교수 1명에 대해서만 처분을 유지하고 나머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올해 수시 모집에서도 특성학과 및 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역별,학과별 전문대 정원 미달•쏠림 현상이 동시 나타나는 등 빈부(貧富)차도 극심했다.7일 진학사가 발표한 지난 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22학년도 전국 대입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문대의 수시 경쟁률은 고3 학령인구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소폭 하락한 모양새를 보였지만 4년제 대학의 경우 전년보다 수시 지원 경쟁률이 상승했다.서울지역 수시 1차 모집인원이 가장 증가한 전문대는 한양여대다. 전년도 8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최근 약학계열의 학부 모집 전환으로 관심을 모았던 의대, 약대 수시 경쟁률이 모두 크게 치솟은 것으로 보고됐다.지난 17일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의학계열은 36.3대 1, 약학계열은 44.1 대 1로 경쟁률이 나왔다.이 같은 결과는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수시 수능최저등급을 맞추기가 쉬워 의대 지원이 늘어난 데다 약학계열은 첫 해 입시의 예측 불가능성이 오히려 반수생들 유입을 촉진한 것으로 풀이된다.약학 계열 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있어 의학계열 경쟁률이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지난해 대규모 신입생 모집 미달사태가 발생한 전문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선호하는 직종을 중심으로 학과 개편에 나섰다.20일 부산지역 전문대학에 따르면 경남정보대는 반도체과(30명)와 반려동물케어과(60명)를 신설, 2022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이 대학 반도체과는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차세대 반도체 분야 운영학과로 선정돼 국가지원금 24억원을 3년간 지원을 받는다.동의과학대는 창업학부와 제약학부를 신설해 신입생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2019년 11월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 자료에서 자기소개서가 없어진다.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재학 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한 연수만을 인정하고 학생과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서 진행된 조 씨의 어머니 정경심 동양대 교수 1·2심 재판부가 정 씨 자녀인 조 씨의 7대 스펙이 허위라고 판단한 가운데, 24일 오후 1시 반 부산대가 조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밝혔다.부산대 자체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는 앞서 4월22일부터 조씨의 의전원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한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 공정위는 매주 모임을 가지고 조 씨의 입학서류와 당시 전형위원에 대해 조사를 했으며, 조 씨 측 소명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공정위는 최종 활동 보고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4월부터 시작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오는 24일 조 씨의 거취가 결론이 날 전망이다.항소심 재판부는 앞서 11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딸 조 민 씨가 의전원에 지원하며 낸 동양대 표창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 등 주요 이력이 모두 허위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정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전부를 유죄로 인정했다.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는 같은 날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이돈희 전민사고 교장의 학교생활 보고서] -- 국제적 명문 고등학교로 성장 -- 학생을 찾으러 횡성에 온 미국 아이비리그의 대학들 민족사관고등학교에는 한 때 국내대학에 진학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외국대학에 진학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나눈 적이 있다. 전자를 “민족반”이라고 하고 후자를 “국제반”이라고 하였다. 본래 민사고는 민족반으로만 시작하였으나, 1999년에 국제반의 인가를 받았고 2000년부터 정식으로 국제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계열의 구분은 2008년에 통합할 때까지 몇 년 동안 유지하였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각 지방 사립대학이 대학 입시 미충원 사태에 따른 수시모집 이월 인원 규모에 맞춰 정시모집 선발 인원을 늘리는 프리패스 모집단위까지 내놓는 등 눈물겨운 '정원 채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시 지원 수험생이 계속 줄어드는 데 따른 대학 의 고군분투 대응 전략인 셈이다.한편, 이 같은 악순환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해당 사태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5월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 발표를 통해 대학 정원 감축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데 이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2022학년도부터 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총 129명이며, 인문계열 학생도 최대 33명까지 선발한다.수시모집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30명, 정시모집 수능위주(수능전형) 90명, 정원 외로 모집하는 수능위주(기회균형전형) 9명이다.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99명(정원 외 포함)은 약학대학 최대 규모다. 이화여대는 2022년 약학대학 통합 6년제 시행을 맞아 기존 편제를 대폭 변화시켜 다학제간 융합형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약학전공’을 신설했다.‘약학전공’이 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200개 대학에서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크게 늘어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올해 전국 200개 대학에서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넘어가는 이월 인원은 3만7709명으로 전년(2만6934명)보다 40%(1만775명) 늘었다.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이 증가한 이유는 학생 수 감소와 수능 결시율 상승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또 수험생들이 수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집중 지원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34개 전문대학교가 오는 1월 7일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전문대 입시 특징은 정시모집 비중이 지난해보다 줄고 성인 대상 특별전형 선발인원과 비중 증가로 요약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29일 전국 134개 전문대학 '2021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정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 20만345명의 12.7%인 2만5447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4001명(13.6%) 줄어든 수치다. 정원내 모집은 지난해보다 3263명 감소한 1만1477명을 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월 7일부터 시작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4년제 대학은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문대학은 1월 7일부터 18일까지 표준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를 통해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표준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는 수험생이 한 번 작성해 둔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원서를 낼 때마다 같은 서류를 반복 작성하는 불편을 줄였다.수험생은 유웨이어플라이와 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30일, 내년 1월4~6일 총 6일 동안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2021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2021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은 사전 신청한 광주 관내 일반고 3학년·졸업생·학교 밖 청소년 등 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후 3~9시까지 하루 6시간씩 진행되며 1인 1회(1회당 25분)만 가능하다.상담 신청은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inhak.gen.go.kr/) 메인 화면의 ‘정시집중상담’을 클릭 후 원하는 날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2, 13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총 479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1만2053명이 지원하여 25.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수험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틀에 걸쳐 고사를 진행하며, 입실 인원 분산을 위해 입실 가능시간을 기존 50분에서 90분으로 연장했다. 12일에는 인문Ⅰ(오후), 인문Ⅱ(오전) 유형이, 13일에는 자연 유형의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응시대상은 총 1만2053명으로 인문Ⅰ 3,242명/ 인문Ⅱ 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가계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대학의 장학급 및 복지혜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복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복지혜택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면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과정을 AI 빅데이터로 관리하는 학생성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중심-학생성공을 위한 AI빅데이터 기반 학생성공센터 운영경복대는 학생중심, 학생성공을 위한 AI빅데이터 기반의 학생성공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지도교수와 상담을 하며 전공교육과정 로드맵을 기반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일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교사들은 국어영역은 작년보다 쉬웠으며 수학은 가형은 지난해 수준, 나형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영어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 됐다고 평가했다. 영어가 평이하게 출제됨에 따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영역별 고교 교사들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정리했다.▪ 국어 영역 "쉬웠지만 체감 난도 다소 높아"2021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가 상담했던 가장 안타까웠던 경우는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학생이 ‘이렇게만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을 때 였습니다.”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꼭 알아야 하는 대입 진학지도 전략’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한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이 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이 한 마디에 현 대입의 문제점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2021학년도 대입을 어떻게 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수시 모집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4.73회로 나타났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횟수 검색 결과 1인당 평균 4.73회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수시모집 지원자료 분석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12만1694건이었으며 전년 대비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0.01회 감소한 4.73회였다.6회 초과 지원 위반자 337명으로 사전 예방 조치했다.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AI면접 응시 후 최초 합격생이 예비등록을 마치고 본 등록을 할 때 예치금 3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와 함께 수시모집 합격생으로 예비등록을 하면 추후 4차 산업 인재장학금 우선 추천자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경복대에 따르면, 학령인구의 감소로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어려운 대학 재정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시모집 합격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경복대학교는 면학풍토를 조성하고 향학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