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자사고와 외고를 둘러 싼 저간의 논쟁은 일괄폐지로 정부의 결론이 모아지는가 싶지만, 초중등교육법 제90조(특수목적고등학교) 등의 개정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처음부터 교육개혁은 하지말자는 분위기를 유지해 온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의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파동으로 불거진 대입제도 개혁의 드라이브도 교육부는 흉내만 낸 채 결국 ‘이대로 가자’고 눙쳤다.교육부는 국민들에게 학점제의 전면 도입이 왜 대입제도의 개혁을 가능하게 하는지 제대로 설명하
교육발전에 대한 중등사학의 기여해방 이후 우리나라 교육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사학의 역할과 기여는 대단히 지대했다. 해방과 더불어 공교육 제도를 구축하고 그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의 뒷받침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당시의 국가재정력에 비추어 보았을 때 그것이 그리 여의치 않았음은 주지의 사실이다.한편으로 확보된 재원의 대부분도 의무 교육 완성을 위한 투자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면서 지출했다. 그러다 보니 의무교육 이후 단계의 교육을 위한 투자는 당연히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다.이때 정부 교육재정력의 한계를 보전한 것이 민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