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대학진학방식으로 (무시험)자유입학제 혹은 (무시험)추첨입학제가 거론되는 걸 본다. 어쩌면 국가교육위원회(의장 김진경)도 기웃거리고 있는지 모르겠다.얼핏 보면 필자의 지론인 무시험진학과 일맥상통하는듯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대학입학은 대학교육이수희망자(지원자)와 대학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정당성을 갖는다. 그러나 이상의 주장들은 대학의 자주성을 부정하고 있다.그것을 모를 리 없는 교육개혁운동가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대학의 시험 위주 선발권행사가 중등교육에 지나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교육평론가 이범 씨는 2019. 01. 22일자 경향신문 칼럼 ‘진보가 진보하려면’이라는 기고문에서 한창 드라마로서 이슈화한 'SKY 캐슬' 문제의 해결책으로 ‘대학공동입학제’를 들고나왔다. 그 내용은 국·공·사립대를 막론하고 큰돈을 지원해서라도 운영을 돕고 대신 입학선발권을 제한하자는 것으로 이해된다.드라마에서는 입시컨설팅은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로 매우 전문적으로 운영하기에 그 비용으로 1인당 1억원을 지불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스토리를 전개된다. 사교육시장과 학부모들간의 팽팽한 긴장관계가 시청자의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