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개 교원단체와 교육부는 21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모든 학생의 안전과 성장 지원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갑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과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한상훈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이사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한희정 실천교사모임 회장이 함께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 5~7월 등교수업 기간 3~18세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교내감염이 2.4%에 불과했다는 정은경 질병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학대' 수준이 어느 정도여야 신고해야 하는지...학생은 시험점수와 등수가 낮다고 무릎 꿇고 부모에게 빌고 언어학대를 당하고 있었는데, '학대'에 포함시켜 신고를 해야 하는 건지 애매합니다. # 아이가 학교 오기를 거부해 학부모 상담 중 정서적 학대로 보이는 일을 발견했습니다. 동료 교사, 관리자와 상의했지만 공론화를 꺼리는 분위기여서 신고하지 않기를 선택했지만 혹시 문제가 되지 않을까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인 ‘정인이법’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2일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반대모임'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경원중이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지난 10일 최종 결정한 혁신학교 철회 결정에도 교육청이 제동을 거는 것이 아닌 지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최근 서울 서초구 경원중학교의 혁신학교 지정 반대 과정에서 심각한 교권 침해 행위가 발생했다"며 "위법행위 주도자들을 검찰에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마을결합형 중점학교'로 운영돼 온 경원중은 지난 8월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혁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 등 8개 단체가 서울지역 대규모 학급감축을 막기 위한 교원-학부모-시민 서명운동을 오늘(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교육부가 지난 7월 교원 정원 가배정을 통해 서울지역 초중등 교원 1128명을 감축하겠다고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서울교사노조, 서울교총, 서울실천교사,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전교조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등 8개 단체에 따르면, 가배정안 확정 시 서울시내 초등 464학급, 중등 309학급 등 모두 77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원성과상여금(성과급) 균등 분배 논의에 나선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에 이어 민병희 강원교육감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성과급 균등 분배 의견을 피력하면서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실무진은 지난 17일 협의회를 열고 교원 성과상여금(성과급) 균등분배 또는 비율 완화 내용이 담긴 안건을 오는 1월 14일 열릴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충환 협의회 대변인은 “코로나19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던 올해의 상황을 감안해 교육감들이 개인적으로 균등분배 등의 의견을 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원성과상여금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함께 ‘동고동락’했던 2020년만이라도 성과상여금을 ‘균등배분’하자는 것이다.조희연 교육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제안하고, 시·도교육감협의회에 공식 상정해 교육부 적극적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교육계에서는 교원성과상여금 지급 명분과 정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돼 왔다”면서 “하지만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 제도를 운영하는 정부 입장과 다른 사회적 영역과의 형평성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제도, 교육정책, 교육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교사노조연맹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과서를 학생 개개인에게 택배로 배송하는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지만 예산 등 걸림돌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실천교사모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교과서 배부와 관련 학생 개인별 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교과서 배부는 지난 수십년 동안 큰 변화 없이 교사와 학생들의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학교에 필요한 교과서를 쌓아두고 분류작업을 한 뒤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는 방식으로 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워킹스루, 드라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단체의 조직에 관한 사항을 다룬 법안이 발의(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된 가운데,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등 교원단체와 교사노조연맹(교사노조)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특히 교사노조는 "해당 법안은 노조의 교섭권을 침해한다"며 "법안이 아닌 시행령으로 가야 한다"고 교원단체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표해 '단체교섭과'과 '교섭·협의권'을 둘러싼 논쟁이 불 붙고 있다.“노조의 교섭권 침해한다” Vs “새로운 권리 생성 없다”교사노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미래교육 변화 대비와 미래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에 대한 추진 필요성 공감도는 높지만 BTL(민간투자방식) 방식 도입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도교육청 재량권 부여, 교육과정과 연계, 기후변화 생태전환교육 도입,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결합 등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만안)은 26일 정책자료집,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를 통해 이 같이 공개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거리두기 1단계 조정 시 초등 학년군별 등교일수를 5-3-2로 결정한 학교보다 4-3-3으로 결정한 학교가 더 많을 겁니다. 고학년 학부모 불만에 따라 의견 수렴 과정에서 4-3-3으로 결정된 학교도 많고요.”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2일 초등 1학년 매일 등교 방침을 발표하자 서울시내 초등학교들이 혼란에 빠졌다.가장 많은 질문은 ‘1-2학년이 5일이 아닌 4일만 나오는 것도 안 되는 것이냐’는 것이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추석 특별방역기간 이후 학사계획을 발표하면서 초등 1학년 매일 등교를 적시해 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엄마 없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일어난 화재 사고로 중태에 빠져 있는 인천 ‘라면형제’ 등 학생들의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우울'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최소한의 사회생활 복원인 등교 확대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21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아동들의 경우 노인층과 더불어 '사회생활' 자체가 극적으로 위축됐다”며 “아동의 사회적 고립은 단순 우울감을 넘어 사회화, 사회성 함양의 결정적 시기를 놓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