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8월 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학을 취소함에 따라 주목된 조 씨의 행보가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을 크게 벗어났다는 세간의 지적이 일고 있다.논란 속 당사자인 조 씨는 현재까지도 한일병원에서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드러나 의료계 및 국민들의 강한 공분을 샀다.이달 초, 한일병원 외과 병동 내엔 '담당의 조민'으로 명시된 환자카드가 다수 발견됐지만,병원 측은 "조 씨가 외과 수련을 했던 것은 지난달"이라며 "현재는 타 병동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해명했다.취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연세대가 해당 대학원에 입학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 조원 씨의 입학취소에 대비해 내부 학칙까지 고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조 전 장관 아들 조 씨가 2018년 연세대 대학원을 지원했을 당시 처음 제출했던 서류 경력란에는 아무런 기재가 없었지만 이후 추가 서류 제출 시엔 7개의 경력이 추가됐다는 것이다.이러한 사실을 놓고 당시 연세대 입시 담당자는 A 씨는 "입시 서류 경력란까지 수정한 건 처음 본 사례라 놀랐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10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연세대는 부정입학과 관련된 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제출 서류가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부산대 최종 결정 근거는 '2015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 유의사항'이었다.부산대는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조민 씨의 졸업생 입학취소 여부 최종 판단 결과를 이같이 결정한 근거로 '2015학년도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 이라고 밝혔다.학교에 제출한 입시 서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는 규정에 조 씨가 해당된다는 것이다. 부산대에 따르면 "당시 모집요강 중 지원자 유의사항에는 제출 서류 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4월부터 시작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오는 24일 조 씨의 거취가 결론이 날 전망이다.항소심 재판부는 앞서 11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딸 조 민 씨가 의전원에 지원하며 낸 동양대 표창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 등 주요 이력이 모두 허위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정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전부를 유죄로 인정했다.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는 같은 날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 '권력'에 의한 역사왜곡 또한 국가폭력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조국의 시간’이라는 책을 냈다. 조국이 자연인으로서의 조국인지 마땅히 대한민국이 되어야 할 조국인지도 애매한데다 ‘어떠한’이 빠져있으니, 참으로 기묘한 작명이다. 하지만 그 내용이 어떠하든, 나에게 그 책은 어차피 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 '조국'의 시간? 조국의 기세도명(欺世盜名)의 시간’을 말함인가.하지만 나는 그 책을 읽을 생각이 없다. 과일을 먹
[에듀인뉴스] 학교 현장에서 진로 진학에 몸담으면서 느낀 가장 안타까운 점은 대입 결과가 곧 실력이라는 오해와 믿음이다. 이제 진로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준비되는 과정에서 학생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그것이 진학으로 이어지고 학생은 그동안 계획한 진로에 맞춰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대학 입학이 끝이 아닌, 삶을 위한 직업의 세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그게 진로다. 학교 선생님부터 학부모까지 어떻게 진로를 짤지 고민하고 조언해야 한다. 학생과 자녀의 미래가 진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연재를 통해 교사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고1이 치르는 2023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각 전문대학은 입시 부정 방지를 위해 `공정성 확보방안`을 수립·운영해야 한다. 또 입학 전형방법을 간소화하고 특별전형 명칭도 표준화 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지난달 31일 전문대학 총장, 시·도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2023학년도 전문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심의·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전국 134개교 전문대학 총장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전문대교협은 고등교육법 등에 따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행동연대)가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학취소를 거부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행동연대는 1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총장의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다.행동연대는 "검찰의 정경심 교수 공소장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씨를 입시비리 범죄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고, 고려대 입시 때 허위·위조 스펙자료를 제출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입학을 즉각 취소해야할 명백한 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는 수식어가 하나 생겼다. 다름 아닌 ‘기승전 조국감’이다. 교육위원회 국감 역시 이 ‘수식어’ 대로 진행됐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2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종합감사에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서울대, 전남대병원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승전 조국감'에 걸맞게 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대 복직과 자녀 입시 특혜 의혹 관련 질의를 계속했고, 여당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대표되는 수시의 경우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 부정이 적발돼 입학이 취소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비례)이 3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부정 적발 현황에 따르면 부정적발로 불합격 처리되거나 입학이 취소된 경우는 9건에 불과했다. 2014년 1건, 2015년 3건, 2017년 4건, 2018년 1건이었으며 6개 대학교에서 부정이 적발됐다.조국 사태와 가장 비슷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 6년간 입시 서류 위조 등 부정행위로 입학이 취소된 사례가 2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비례) 의원은 30일 교육부가 제출한 ‘2014~2019 대학 입학취소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대학 입학이 취소된 사례는 26건으로 연도별로 2014년 8건, 2015년 4건, 2017년 4건, 2018년 7건, 2019년 3건으로 나타났다. 입학취소 사유별로 살펴보면 ▲재외국민 특별전형 허위 자료 제출이 6건으로 가장 많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고교 1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평가 시 복수 평가위원이 참여해야 한다. 또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허위 작성하거나 대필한 사실이 확인됐을 때 불합격 또는 입학 취소 조치도 의무화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29일 발표했다.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입전형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 위주 간소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년도와의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했다.또 공정하고 단순・투명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려대 학생 1000여 명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 비리 의혹과 관련 23일 고려대 중앙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진상규명을 요구했다.이들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입학 의혹에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며 "학교는 입학심사자료를 공개하고 문제 시 입학취소처분하라”고 촉구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려대 촛불집회가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고려대 중앙공원에서 열렸다.이들 집회 참석 학생들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입학 의혹에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며 "학교는 입학심사자료를 공개하고 문제 시 입학취소처분하라”고 촉구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입학 의혹에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학교는 입학심사자료를 공개하고 문제 시 입학취소처분하라.”고려대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 비리 의혹과 관련 23일 고려대 중앙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진상규명을 요구했다.이날 집회는 고려대 인터넷 커뮤니티 '고파스'를 통해 공지됐으며, 2000여명이 넘는 학생이 참석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가 집회에서 빠지고 방학 중인 점,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 참여 학생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1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구교대, 상명대, 연세대, 제주대 등 11개교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선정평가’에 선정됐다. 중간평가에서 떨어졌던 고려대와 성균관대 등도 포함됐다.교육부는 17일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지원대학 11개교 등 총 68개교로 총 55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중간평가에서 하위로 추려졌던 10곳과 함께 신규 신청한 16곳 등 26곳을 함께 심사한 결과 11곳이 추가로 선정됐다.(표 참조)중간평가에서 하위평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1∼2학년 대상 학생평가 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전수 조사한다. 교육부는 3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0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는 학생평가와 학생부의 신뢰성·공정성을 높여 새 교육과정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조치로 시·도교육청과 함께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고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달 중 교육과정 편성 및 학생평가 처리방법을 점검한다. 점검은 교육부가 교육과정과 학업성적 처리 방식 등 원칙을 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하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신의 논문에 아들을 공저자로 올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서울대 등에 대해 교육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이번 특별감사 대상에는 교수의 미성년 자녀논문 공저자 건수가 많은 대학 15곳이 포함됐다.교육부는 20일 열린 제9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논문 기여가 없는 자녀 이름을 공저자로 올린 뒤 이를 이용, 대학에 부정 입학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입학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 대학은 △강릉원주대△경북대 △국민대 △경상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 △전남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학 부정입학생의 입학을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영등포을) 의원은 26일 대학 부정입학생의 입학 허가를 취소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까지 대학 부정 입학 취소 사례는 20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소 처분 사유로는 이중합격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외국민전형 부정입학 58건, 서류 위‧변조 34건 등이 잇따랐다.현행 고등교육법에는 학생 또는 교직원 등이 입시 부정·비리를 저지른 사안에 대해 명확한
고려대, 서울시립대, 전주교대 등에서 장애인특별전형 지원 서류를 위조해 부정입학한 사례가 교육부의 전수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경증장애인으로 위장해 시간 연장 등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의 ‘장애인특별전형 지원 서류 위조여부 실태 조사’ 결과 2013학년도부터 고려대, 서울시립대, 전주교대 등 총 3개교에서에서 5명의 대입 부정입학자를 확인하였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장애인특별전형으로 대학 입학을 위해 시각장애 6등급 등 외관상 식별이 어려운 경증장애인으로 위장하고 위조된 장애인등록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