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2020년 한 해, 우리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지금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지만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자 힘과 지혜를 모아왔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에게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낯설고 혼란스런 한 해를 보냈지만 그 덕분에 우리는 학교라는 삶의 공간을 지켜야만 하는 까닭을 깨달았습니다. 그 안에 무엇을 담을지, 어떤 배움과 성장을 만들어야 할지 깊이 고민했습니다. 감염병이 드러낸 우리 교육의 빈틈을 채우고, 혁신의 씨앗은 잘
[에듀인뉴스] 최근 서울대의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 발표 뒤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다수의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서울대 발표 방향을 어느 정도 예상했고 큰 입시 흐름으로 봤을 때 긍정적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서울대 발표처럼 학교교육에 중심을 둔 대학입학전형의 기본 방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원칙이며 꼭 지켜져야 할 사항입니다. 그리고 서울대의 정시모집 ‘교과평가’ 도입은 현 정부의 핵심 교육 공약인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수능중심 정시모집 확대는 매우 아쉬운 일이었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온라인 진로진학박람회를 오는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진로진학박람회(박람회)는 중고등학생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진로진학 관련 정보 및 상담을 대학, 중고교와 협력해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Click ‘꿈, 미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진학, 진로, 미래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로 2~8개 관, 모두 12개 관을 운영한다. 모든 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고3 수험생용 대입 정보 통합 리플릿 ‘내 손안에 대입’을 제작해 대구 지역 모든 고3 수험생에게 개별 한부씩 제공한다.‘내 손안에 대입’은 접었을 때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수험생이 상시 휴대할 수 있고 펼치면 모두 8면이 된다. 내용은 크게 올해 대입 일정이나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부분과 각종 대입 정보 제공처를 모아 제공하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입 정보 제공 측면에서 보면 수능은 물론 각종 모의고사 일정, 수시 및 정시 전형 일정 등 ‘대입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 2020년 현재의 고2 학생이 치르게 될 2022 대입은 최근 들어 가장 변화 폭이 크고 많은 변수가 있는 때입니다. 고2 학생들부터 진로선택 과목은 석차등급 표시 없이 A, B, C로만 절대평가 되고 있고, 각 등급 비율이 함께 표시되고 있습니다. 수능도 국어와 수학 과목은 ‘공통(75%) + 선택(25%)’ 구조로 시험 출제가 바뀝니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지에 따른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문‧사회계열 학과에 지원할
[에듀인뉴스] 고3부터 힘겹게 등교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부에 실제로 기록될 내용이 적으니 올해 2021 대입에서는 3학년 1학기 때 있었던 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반영하지 말자는 말씀을 하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과정에 대한 고려 없이 형식적 결과 값만 반영하는 수능 점수 중심 전형과 달리 그 과정과 절차의 실질적 상황까지 평가에 반영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19로 인한 고3의 1학기 학생부 기록을 특별히 제외하지 않더라도 각자 주어진 조건과 환경 아래 최선을 다한 개별 노력의 실질적 부분까지 각 대학의
[에듀인뉴스] 5월 20일, 고3부터 등교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이 입시를 앞 둔 고3을 걱정하며 안타까워합니다.수능에 출제되는 범위까지 공부를 모두 마치고 복습 중심 반복 학습을 하는 재수생과 비교해 올해 학교 수업을 제대로 듣기조차 힘들었던 고3이 불리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이제야 등교가 시작된 상황에 고3 학생들의 학생부에 실제로 기록될 내용이 적으니 3학년 학생부 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반영하지 말자는 말씀들도 하십니다.하지만 수능 중심 정시모집은 과정과 절차의 실질적 공정함을 따지기보다 형식적 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기간에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학지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3 수험생 대입 전략 동영상을 제작·보급했고, 고3 학부모 전화 상담을 실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고3 수험생 대입 전략 동영상은 패널 토의 방식으로 제작해 온라인 개학으로 고민이 많은 고3 학생들에게 변경된 대입 일정 및 대비 전략을 20분 동안 상세히 소개한다. 또 온라인 개학에서 등교 개학으로 연계되는 학습법과 연간 진학 로드맵도 제시한다.고3 학부모
[에듀인뉴스] 2019년 11월 28일 교육부의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방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2021학년도 대입부터 전형운영의 투명성 강화 조치로 고교프로파일 폐지와 서류 블라인드 평가가 시행됩니다. 상당수 진학 전문가 및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이번 조치로 학생부종합전형 취지에 맞는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합니다.교육부는 출신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조치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주어진 조건과 환경 하에 이뤄진 학생의 개별·구체적 노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꼭 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020년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미래 첨단기술 기반 창의융합교육과 학생성장 중심의 수업·평가 혁신에 주력한다. 또 체험 중심 문화예술교육과 미래를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교육도 중점 추진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7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새해 부산교육 운영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김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느 교육청보다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미래 핵심역량과 따뜻한 인성을 갖추도록 하겠
[에듀인뉴스]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및 정시모집 확대 조치로 수도권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수도권 중심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들은 빠르면 2022학년도 대입부터 늦어도 2023학년도 대입까지는 대학별 모집인원의 40%를 정시모집 때 수능성적 중심으로 선발할 것입니다.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시모집 때 수능점수로 갈 수 있는 수준의 대학부터 수시모집 때 상향해서 지원을 합니다.따라서 수능이 자신 있는 학생은 정시모집 확대로 정시 때 보다 좋은 대학에 합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사랑하는 강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강원도교육감 민병희입니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온 ‘모두를 위한 교육’이 올해로 10주년이 됩니다. 학교 현장에 권위주의와 행정 중심 문화가 옅어지고 민주주의와 교육 중심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교실 수업이 살아나고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들로 학교가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주치는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4차 산업혁명,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양극화와 교육 불평등, 예측하기 어려운 남북 상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6일 ‘대입수시전형 제시문 활용 모의 면접’을 시작으로 2020 대입 수험생에 대한 적극 지원 체제를 가동했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원주고등학교, 강릉 명륜고등학교 3곳에서 진행된 제시문 활용 모의 면접 캠프에서는 서울대(일반전형), 고려대(학교장추천Ⅱ, 일반전형), 연세대 활동우수전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면접을 실제처럼 재현 운영했으며, 도내 수험생 154명이 참여했다. 또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대학별 모의 면접은 개별 신청 접수를 통해 교대,
[에듀인뉴스] ‘공정(公正)하다’의 뜻은 ‘공평하고 올바르다’입니다. ‘공평(公平)’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른 것을 말하는 것이고 ‘올바르다’도 말이나 생각, 행동 따위가 이치나 규범에서 벗어남이 없이 옳고 바르다는 말입니다.공정(公正) = 공평(公平) + 올바름공평(公平) =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른 것올바름 = 말이나 생각, 행동이 이치나 규범에 벗어남 없이 옳고 바른 것과연 “공정한 대입을 위해 정시를 확대한다”는 말이 옳은 것일까요? 아니면 거짓말일까요?정시모집이 공정하다는 주장에는 학생 스스로 공부한
[에듀인뉴스] 대입전형 공정성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동안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긍정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 공정성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고민했습니다.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더 큰 폭의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대입제도가 위협하지 않고, 더 많은 학생에게 공평한 기회의 제공과 공정한 결과가 보장되길 희망합니다.바람직한 대학입시제도의 개선과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가상의 학생 사례를 제시하여 각 전형별 합격·불합격 예측을 통해 전형별 문제점을 실증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입 면접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부담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사교육 유발요소가 크다는 비판도 일부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 대입상담실에 면접 관련 상담신청을 하는 학생 개개인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도 나름의 최선을 다한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학생에게 작게나마 널리 도움 되는 일을 하고자 학생 스스로 대입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해보자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준비하기에 가장 부담되는 전형이 무엇일지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고려대학교 학교추
[에듀인뉴스] 대학입시에 있어 면접은 수험생에게 큰 부담입니다. 처음 보는 평가자와 직접 대면하여 긴장되는 중에 생각할 충분한 여유도 없이 바로 답변을 해야 합니다.한 번 해버린 말은 다시 바꿀 수도 없고 나 자신의 점수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니 어찌 편할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걱정되는 마음에 면접 준비를 시작하면 무엇을 물어볼지 몰라 불안한데 준비를 하면 할수록 왠지 내가 잘 모르는 것만 질문할 것 같고 내 약점에 관하여 집중해 질문이 들어오면 내 답변이 자칫 변명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준비한 답변에 대해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5년 10월8일, 는 양분된 교육 현장과 사건 중심 언론 보도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서울대 명예교수)을 발행인으로 교육계 30여명의 인사가 십시일반 사재를 모아 1년여 준비 끝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을 제1사명으로 ▲교육수요자의 보호 ▲갈등구조의 해결 ▲경험의 공유 ▲미래의 전망이라는 5대 기조를 중심으로 늘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찾아 떠난 지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지난 4년 교육전문언론의 길을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취임사를 통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과연 지금의 대학입시는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가 정의롭다 말할 수 있을까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투명성만 해결되면 모든 문제가 다 해소될까요?대입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선안으로 비교과(수상실적, 자율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 부분과 자기소개서의 축소·폐지를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일부 부작용과 폐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학교 교육 정상화라는 대의와 긍정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11월5일까지 5회에 걸쳐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고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입지원관과 함께 하는 ‘대입상담 똑똑, 톡(talk)’을 운영한다. 이 상담은 학교방문 상담이 어려운 고 1~2학년 학부모들에게 대학 진학정보와 지원전략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대입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상담은 각 회차 마다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24일 1회차는 고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첫 아이라 대입, 아무 것도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