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홍익민주주의연구원 창립총회가 전‧현직 교수, 교장 등의 교육자 및 각계 각층의 민주주의 실천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5일 서울교대 사향융합체육관(312호)에서 개최되었다. 1부에서는 창립기념식과 특강, 2부에서는 정기총회가 있었다. 창립기념 특강으로 전 교육부장관이며 서울대 명예교수인 이돈희 초대 이사장은 ‘민주주의는 싸움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다원주의의 패러독스와 민주교육의 과제’에 관해 기조 강연을 하였다. 이돈희 이사장은 “오늘날 민주주의의 사상과 제도와 생활의 양식들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구현하지
에듀인뉴스 교육칼럼니스트 정선영 교수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수상 정선영 교수는 50대인 요즘이 인생에서 가장 핫한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한다. 학업중단숙려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 다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으로 주목 받으며 그동안의 노력들이 하나둘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두발로 열심히 물을 차는 백조의 발길질은 가끔 경박함을 연상시킨다. 삶이 그대로 드러나는 물밑의 자신을 용기 있게 바라볼 때 비로소 인생의 참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자신의 고통스러운 삶을 거칠게 고민하지 않으면 우아한 모습도 유지하
[인터넷뉴스팀 ]미국, 교사 연봉 $60,000 목표로 개선 추진 -- 이 기사는 미국 BROWN CENTER CHALKBOARD의 기사(Brookings, March 8, 2023)인 “Ways to Reform Teacher Compensation, beyond a $60,000 minimum salary” (M. Hansen)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의 “해외교육동향”(2023.03.22.)”에 실린 번역본을 참고하여 전제한 것임.-- 교사 임금 개혁은 지난 한 달 동안 시급한 정책 주제 중 하나로 등장했으며, 주가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카나다, 대학 캠퍼스 언론자유 강화 -- 앨버타 주 고등교육부 -- 캐나다의 앨버타(Alberta) 주 정부는 대학의 캠퍼스에서 언론의 자유가 보호될 수 있도록 매년 그 상황을 고등교육부 장관에게 보고할 것을 밝혔다. 앨버타의 주민들은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귄리가 보장되어 있음을 고맙게 여기며, 이러한 자유가 더욱 충실히 실현되기를 원한다. 앨버타의 주 정부는 대학 캠퍼스에서 언론의 자유와 학문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등교육기관들
에듀인뉴스팀독일, 민주적 정치교육 증진계획 발표란덴부르크 주 교육부가 제시한 계획(2023.02.09.)을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의 “해외교육동향(442호, 2023년 02월 22일)”에 실린 번역본을 참고하여 전제한 것임.독일의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주의 교육부는 아동과 청소년의 정치교육, 특히 민주주의의 이해와 사회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안을 제시하였다. 이 계획안은 연합협정(Koalitionsvertrag)과 주의회(Landtag)가 결의한 중앙정부의 교육목표에 준하여 5대 계획안을 설정하여 제시
[에듀인뉴스팀]주제강연 : 교육적 성장의 미학적 고찰(Towards an Aesthetic Discourse of Educative Growth)-- John Dewey의 질성적 사고를 중심으로 --기조강연 : 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I. 머리말교육은 인간의 성장에 관한 제도적 활동이다. 성장의 개념을 두고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신체적 성장이다. 그러나 이지적, 정서적, 사회적, 도덕적 성장도 대개 신체적 성장을 비유적으로 적용하여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러한 비유적 적용이 전적으로 무의미한 것은 아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교육감 직선제’는 ‘위로부터의 교육개혁’을 극복하기 위해 모색되었다!우리나라는 건국 이래 10∼20년 주기로 위로부터 교육개혁을 추진해왔다. 미군정기 시절의 한국교육위원회와 조선교육심의회에 의한 신교육 체제의 성립부터 위로부터의 교육개혁이었다. 이 개혁에 의해 6-3-3-4제의 민주적인 학제다 도입되었고, 초등학교 의무교육제도와 종합대학제도와 같은 대한민국 교육제도의 골격이 성립되었다.그 후 1968년의 ‘장기종합교육계획심의회’에 의한 장기종합교육계획(長期綜合敎育計劃 1970-1986)은 당시의 ‘경제개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작년 1학기보다 2학기에 등교가 확대되면서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학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 학생 100명 중 1명 이상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감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해당 학년 재학생 전체인 약 387만 명에 대해 이뤄졌으며 이 중 88.8%인 344만 명이 참여했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과밀학급 해소 노력이 다른 곳과 비교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18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과밀학급 해소 시도별 현황에 따르면 이번 2학기 과밀학급 해소 우선추진 학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642개교, 중학교 465개교, 고등학교 48개교 등 모두 1천155개교다.시도별로는 경기도교육청이 1천14개교로 가장 많다. 2학기에 초등학교 568개교, 중학교 403개교, 고등학교 43개교의 과밀학급을 해소할 예정이다.다음은 충남, 부산시교육청으로 각각 25개교와 23개교다.수도권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쇄하든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존폐의 위기'에서 다시 출발한 민사고
정당화될 수 없는 '자사고 폐지'의 발상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고, 이런 내용 을 골자로 하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 불복 소송에서 중앙고와 이화여고가 지난 5월 14일 승소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평가에서 ‘변경된 평가 기준을 소급 적용한 것이 교육감의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했다’고 보고 서울행정법원이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한 것이다. 이로써 서울시교육청이 지정 취소한 중앙고와 이화여고를 포함한 8개 자사고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거친 풍랑에도 불구하고 배는 목적지에 도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