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의’의 가치와 동서양 사상을 바탕으로 지금 대한민국 현실을 깨우치고자 한 책 ‘반면교사 상준쌤의 정의 이야기’가 출간돼 관심을 끈다.책에서는 현실의 문제와 미래교육, 그리고 민주시민교육과 정의를 고민해온 이 땅의 선생님들과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학부모님 그리고 사회와 윤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소개한다.지은이 류상준은 대한민국 윤리교사로 미국 뉴저지주 몽클레어 주립대학교에서 메튜 립맨의 철학적 탐구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대한민국의 교육과 정의의 근본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책
[에듀인뉴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쓴 김누리 교수는 독일과 한국의 교육을 예로 들면서, 독일 아이들을 만나고 한국에 오면 한국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고 했죠.왜냐하면, 독일 교육에서는 모두가 행복함을 느끼는 아이들이 절대 다수인데, 한국은 그렇지 않기에 기성세대와 교육자로서 그런 마음이 든다는 거죠.독일은 전쟁이후에 교육 목표가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행복을 실현하는 교육으로 자아를 확립하는 성교육, 타인을 이해하는 정치교육,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교육의 형태로 나타납니다.독일 교육이 극
[에듀인뉴스] 교원평가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주체인 제도이다. 그러니 그것의 실익과 존폐 여부에 관해서는 당연히 주체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그런데 주체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으니 이것이야말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다.최근 에 실린 교원평가제에 관한 글들을 보았다. 글들 대부분은 교원평가제도의 목적과 취지에 있어 철저히 교사 입장을 대변하고 있었다. 교육전문가라면 교육3주체의 입장과 의견을 어느 정도 수렴해서 글을 써야 합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너무 편파적이고 감정적이며 심지어 사실에 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은 24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미래교육 100년 학교문화 개선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친일잔재 청산과 미래교육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된 이번 토론회에는 역사교육연구회원·역사교육 담당교사, 교육거버넌스, 미래교육 100년 학교문화 개선에 관심 있는 일반인·교육정책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 100년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교육3주체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1부에서는 ‘일제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주제로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과 ‘미래교육 100년
초중통합학교는 출산율 감소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인구의 도시 밀집현상이 만들어낸 고육지책(苦肉之策)의 학교 형태다. 시설 등 물리적 통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학교 구성원간 갈등이 증폭하기도 하지만 초중 학생들이 함께 융화되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가 되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축복을 가져다주는 운영 시스템이기도 하다. 제천덕산초중통합학교 박화영 교장은 “초중통합학교 안착을 위해서는 시설 등 외적 통합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을 통합하는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지붕 두 가족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