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최근 가르칠 학생이 줄어들고 교직과정 감축이 예고된 상황에서 현행 임용고사를 폐지하고 새 대안으로 교원자격검정고시를 도입 및 교육전문대학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일반대 교직이수는 특정 분야만을 남기고 모두 폐지되고, 교육대학원은 현직교사 재교육 기관으로 재편하겠다는 방침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앞서 13일 전국 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양성체제개편안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해당 건의안을 토대로 내부검토를 거쳐 실제 시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첫 초중 통합학교 모델인 창천초중의 통합이음학교 운영이 무산됐다. 인구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했지만 학부모 및 일부 교원의 부정적 시선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면서 다른 지역의 통합학교 운영 사례 검토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2일 “창천초·중을 통합이음학교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등 우려를 보내와 잠정 추진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창천 초중이음학교를 개교할 계획이었지만 학부모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면 단위 30~40명 이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하는 전남형 ‘초·중통합학교 정책’이 추진된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기존 통합학교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전남형 초·중통합학교’ 운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9월 월례회의에서 “전남교육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멀리 보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멀리 헤아려 대비하지 않으면 가까이서 걱정이 생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포스트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시도교육감 간담회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렸다. 지난 15일 영남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유은혜 부총리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과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적 배려대상 학생에 대한 지원, 취약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교육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지역별 대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초·중, 중·고 통합학교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전남교육청은 오는 21일 순천에서 열리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호남권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통합학교 운영 확대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지원책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행 법규 상 초등·중등 자격증에 의한 교원 배치의 한계, 과중한 업무로 인한 복수자격 교원의 겸임 기피, 통합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미비 등이 통합학교 운영 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도교육청은 통합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치원(K학년)까지 통합하는 유·초·중·고 통합운영학교 도입에 이어 유·초·중등 교사자격을 통합하는 학제 혁신 방안이 제안됐다. 구체적으로 K학년을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K+6 학제와 K학년을 초등학제에 포함하는 K+5 학제로 나눴다. 김기수 경기도교육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연수원이 개최한 ‘2019 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학제 혁신 방안’(공동연구원 김현자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성기 협성대 교수, 김승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황준성 한국교육개발원 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교육대학원에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을 개설, AI 등 활용능력을 갖춘 교사 5000명을 양성한다. 또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습연구년제를 확대해 내년에는 11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교육부는 7일 ‘고교서열화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전문성 신장 및 질제고' 대책을 포함해 발표했다.먼저 교육부는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전국 교육대학원에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공 과정을 신설하고 초·중·고교 교사 가운데 관심있는 이들을 선발해 교육
교육 분야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명제가 있다. 교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정책에서 교원정책 분야는 가장 논란이 뜨거운 분야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도 있지만, 교원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명확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정책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좌담과 토론도 진행한다. 교원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