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전교조서울지부가 교원의 휴식권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해 교원 개인 휴대전화번호 공개는 교사 선택권을 존중하기로 합의했다. 또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교원이 조퇴, 외출, 지각을 할 경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결재를 받도록 하되 별도 대면 또는 구두로 허락하는 절차를 강요하지 않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전교조 서울지부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의 핵심은 교사의 휴가권 보장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4일 본예산보다 1조6256억원이 증가한 11조59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2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9490억원, 특별교부금 736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4817억원, 순세계잉여금 981억원 등 세입재원이 1조 6256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건강·안전 확보 및 교육환경 개선과 주요 교육시책사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특히 학생
[에듀인뉴스] 한국교총(이하 교총)의 지난해 6월 초‧중‧고교 교사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로 인한 교권 침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96%인 ‘대부분 교원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있다. 또 실제로 ‘학생, 학부모에게 전화·문자 등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교총이 지난 13일 교원 5493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 의하면, ‘교직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응답(이중 선택)에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55.5%)’,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48.8%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서울 A초 ㄱ교사는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벨에 신경쇠약이 걸릴 지경이다. 어떨 때는 한밤중에 전화벨이 울리는 환청이 들리기도 한다. 한 학부모가 일주일에 5~6일을 전화해 한 시간 이상 상담한 이후 생긴 현상이다.# 서울 B중 ㄴ교사는 학부모에게 SNS 스토킹을 당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카카오톡 게임 친구신청을 보내기도 하고, 페이스북 사진 등을 보고 여자친구가 생겼냐는 등을 묻기도 해 ‘사생활 침해’가 도가 넘는다는 생각이 들었다.이처럼 교사들이 업무시간 외에 걸려오는 학부모들의 휴대전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