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 ‘대장동 게이트’ 사태에 대한 정치권 및 법조계의 비판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도 강도 높은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은 ‘대장동게이트’를 이 사회의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부패와 약탈의 정치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ㆍ규탄하고자, 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 20층에 모여 제4차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 사회자는 정교모 공동대표인 박영아(명지대)교수이며, 본격 시국선언문 발표는 정교모 공동대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감염병 사태조차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부와 집권여당은, 더는 궤변으로 감염병 사태에 대한 책임을 덮으려 하거나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지 말라"의학계 및 교육계가 문재인 정부의 'k-방역 성과 자축쇼'를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와 관련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이하 정교모)산하 보건의료위원회 소속 의대 교수 19명은 '코로나는 살아 있다'는 제목의 책을 공동 집필해 화제다.'코로나는 살아 있다'는 현재 우리나라의 시급한 당면과제인 코로
[에듀인뉴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에 어떻게 공감하고 소통하면 좋을까?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이끄는 대표이자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인 이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고민에 그림책으로 답해주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관계, 자존감 등 삶의 문제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숨을 쉬도록 숨구멍을 틔워준다. 는 를 통해 이현아 교사로부터 아이들과 마음이 통(通)하는 그림책을 추천받고 그림책으로 진행 가능한 수업 팁을 전한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국 대다수 교육대학교가 대면 강의 개강을 무기한 연장하고 비대면 강의 대체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말 그대로 초유의 사태라는 점을 감안 하더라도 교육부와 대학 본부 측의 대처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크다. 학생 학습권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히 과제로 대체된 강의, 열악한 강의 영상 제작 환경 및 시스템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강의의 질 하락, 그리고 학생과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 통보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 등...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넘기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학생·교육대학·교육부 3자 협의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1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교대련은 초등교원 양성기관 학생대표 기구 모임이다.교대련은 "온라인강의 48.3%가 실제 수업 대신 과제를 제출케 하는 형태였다"면서 "교대생들은 한 학기에 많게는 11개 이상 강의를 들어 매주 늘어나는 과제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참조)이어 "각 대학과 교육부가 교육실습(교생실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가 종료되는 6일 대학 교수들은 반대 성명을, 전국외고연합변호인단은 교육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였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정부의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 반대 정책 토론회'에 앞서 성명서를 내고 "시행령 개정을 통한 자사고·외고·국제고 일괄 폐지는 명백한 위헌적 폭거"라고 강조했다.정교모는 전국 377개 대학 6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0여개 학부모단체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수능 중심 정시전형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과 대입제도를연구하는학부모모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59개 학부모단체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시확대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입시의 생명은 공정성이다. 인터넷강의 등을 잘 활용하면 부모 도움이 없더라도 학생 본인 노력으로 충분히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전형이 수능 위주 정시전형"이라며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에듀인뉴스] ‘교육’이 곧 ‘대입전형’일까요? 교육부를 비롯한 교원단체, 학부모회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모임이나 학생들까지 ‘입시 틀’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수능 확대’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고교 현장을 지켜 온 처지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는 학생이 배움의 당사자이며 시험 없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는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대입전형’ 현안을 더 이상 ‘교육’으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경기고 교사/문학박사)과 함께 배움 혁명 이야기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계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 1505명(4일 오후 1시 현재)이 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이 부적절하다며 시국 선언에 나섰다. '대입 공정성을 넘어 특권 대물림 교육 체제 중단을 촉구하는 국민 일동'은 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서열을 타파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제도 도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번 시국선언에는 최현섭 전 강원대 총장과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비롯해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김누리 중앙대 교수, 송인수·윤지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확대는 미래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부적절한 정책이므로 즉각 취소해야 한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관련 공약에 따라, 대학 서열을 타파하고 공교육 정상화 제도 도입에 나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등 교육시민단체와 교육계·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특권 대물림 교육 중단 촉구` 시국선언 서명에는 학생‧학부모‧일반 시민 등과 각계 인사 1492명(11월4일 현재)
[에듀인뉴스] 교육시국선언문을 오는 4일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다고 한다. 정시확대 반대, 대학서열화 폐지, 교육특권대물림 단절과 공기업이 아닌 민간기업에도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해 학벌 중시를 막자는 내용 등이 담길 것이라고 한다.한마디로 사회주의 교육체제를 수립하자는 것으로 보인다. 옳은 방향인가. 자유주의 교육체제와 사회주의 교육체제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커다란 두 개의 교육흐름이고 국가와 사회를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 하는 데서 나뉜다. 자유주의 교육체제는 개인의 목적을 우선하고 사회주의 교육체제는 국가와 사회의 목적을 우선한다.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외교는 막혀있고 안보는 뚫리고 경제는 가라앉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의 경제성장률을 1.8%로 낮게 잡고 있다. 설상가상으
[에듀인뉴스]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장관 수사에 대해 지난 25일 처음으로 공개발언을 했다. 딱 한마디였다. “수사는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수사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이다. 이 말을 심리학 용어인 절차기억(procedural memory)에 적용하여 설명하자면 “내 본능대로 수사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절차기억은 특정 행동이나 감정적 반응을 학습함으로써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 때 자동적으로 학습된 반응을 보이게 되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좋은 습관을 강화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본능적으로 나쁜 습관을 버리기 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대학의 전·현직 교수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 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며 장관직 사퇴를 촉구했다.시국선언을 주도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1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며 “조국이 아닌 사회정의와 윤리를 세우며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하라”고 밝혔다.정교모는 지난 1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받은 시국선언에 서명한 교수들이 339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교수 1000여명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서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온라인을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라는 제목으로 조 장관 교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시국선언서를 공개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시국선언은 진보와 보수 성향과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고, 서명 3일째인 16일 오후 8시까지 185개 대학 소속 교수 1128명이 참여했다.특히 16일 오전 8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가 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울대와 고려대, 부산대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열어 사퇴를 촉구한데 5일 전현직 대학교수 196인 시국선언 등에 이어진 성명이이서 주목된다.한교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서울대 교수이자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논란이 점차 확대되면서 대학교수·연구자의 학문적 자존심과 가장 공정해야 할 입시·연구수행의 엄격성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공무원과 교원의 정치적 표현, 정당가입, 선거운동 등을 금지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했다.인권위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제출한 공무원법 개정 진정서를 검토한 결과 이 같이 판단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교조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사법처리 중단과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을 요구하며 인권위에 진정서을 냈다.현행 공무원법, 정당법, 공직선거법 등은 공무원과 교원의 정치적 표현, 정당 가입과 정치자금 기부, 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정부에 교장·교감·전문직 경력 없는 교사도 장학관·교육연구관으로 특별채용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교육부가 해마다 시도교육청을 평가한 뒤 평가영역별 상위 교육청을 발표하고 순위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교부하는 현행 교육청 평가 방식이 교육자치를 훼손한다며 중단을 요구했다.협의회는 시국선언 등 민주화운동을 이유로 해직되거나 임용에서 제외됐다가 교단으로 복귀한 교사들이 해당 기간 경력(호봉)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특별결의문도 채택하기로 했다.협의회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세월호 참사 시국선언 참여 교사들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교육부는 지난 2014년 6월26일 세월호 참사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취했던 고발 취하서를 5일 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고발 취하서에 "이제 우리 사회와 교육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국가적 희망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그 동안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소통과 통합’ 그리고 ‘화해와 미래’의 측면에서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야
더불어 민주당 윤후덕 의원 외 10명은 청소년의 정당 가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정당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4월 17일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당 가입 자격을 현행 ‘만 19세 이상’에서 ‘만 16세 이상’으로 하향하는 내용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연령 하향(만 19세에서 만 18세)을 포함한 개헌안을 발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라는 분석이다.현행 유지와 하향 명분에서 둘 다 타당성과 당위성에서 나름 다 일리가 있다고 사료된다. 우리나라의 선거연령 변천사를 보더라도 제헌국회부터 제4대 국회까지 21세, 제4대 국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