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에 도전하는 임태희 예비후보가 학교폭력과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한편 현실적인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아동학대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게 임 예비후보 구상의 핵심이다.재선 교육감인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은 2018년 교육감 선거 당시 학교폭력 제로화(化)로 평화로운 학교를 실현하겠다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2021년 10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
[에듀인뉴스] 제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국회 4당(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민생당) 소속 청년들은어떻게 평가할까. 또 총선 결과는 앞으로 4년의 교육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의도 민생당사에서 만난 4당의 청년들과 △총선 총평(소속당, 상대당) △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 △고교학점제와 국가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주제 : 제21대 총선 총평 및 앞으로 4년 교육정책 예상일시 및 장소 : 2020년 4월 27일(월) 서울 여의도 민생당 당사참석 : 남상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2조제1항의 개정으로 올해부터 일명 ‘학교폭력예방법’이 변경되어 시행된다.골자는 학교에 설치되어 운영되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되어 운영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개정된다. 이는 오는 3월부터 시행예정이다. 또 ‘학교장 자체 해결’에 대한 내용이 신설되었으며,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구성 방법이 개정됐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2019년 9월1일부터 ‘학교자체해결제 시행을 위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학교폭력전담기구현재, 학교폭력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의 생각을 꺼내겠다며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도입, 실질적인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나선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난 1년 6개월의 교육감직 수행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IB를 바라보는 교사들의 달라진 인식과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는 강은희 교육감은 세계적 화두인 인공지능 교육을 신규사업으로 확정, 정책적으로 대구 지역에 에듀테크 기반 인공지능 교육 보급
학교장 자체해결제 활성화 '환영'..."교사의 교육기능 되찾을 것"교육부는 이번 제4차 대책에서 학교장 자체해결제 활성화와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하였다. 구체적으로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고 대응을 위한 제반여건을 강화하는 등 학교의 교육적 해결역량을 제고하겠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오랜만에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 대책이라고 하겠다.처음 학폭법 제정이후 학교를 교육기관이기보다는 학폭법 집행기관으로 생각하여 교원에게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는 전문가와 같은 역할을 부여했다. 법령을 잘못 적용한 경우는
[에듀인뉴스] 교육부가 지난 15일 2020~2024년까지 5년 간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명예이사장 2명의 공동위원장과 정부위원 11명, 민간위원 8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의 결정이다.중요 키워드는 학교장, 학교, 보호·치유, 교육·선도, 학교폭력 엄정 대처이지만 대부분의 언론은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춘다’로 보도했다.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구조단체인 레스큐 대표 자격으로 3년 전,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했던 2017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1일까지 2020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한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오는 3월1일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로 변경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 ▲피해 학생의 보호 ▲가해 학생에 대한 교육과 선도 및 징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의 분쟁 조정 등을 심의하며, 10~50명(학부모위원은 1/
[에듀인뉴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상서로운 흰 쥐의 해를 맞아 선생님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기해년(己亥年)은 참으로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 교총이 3년 여간 집념과 뚝심으로 추진한 ‘교권 3법’ 개정이 완수돼 교권 확립의 새로운 원년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교원지위법 개정으로 교권 침해에 대한 완전한 구제와 대책이 마련되고 법률적 지원도 받게 됐습니다. 학폭법 개정으로 학폭위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고, 경미한 학폭은 학교자체해결제가 도입됐습니다. 또한 아동복지법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를 시작한지 10년. 정부는 교원평가 10년을 진단하고 부적격교원 퇴출을 포함해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시행할 예정이다. 최근 부적격교원 퇴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연구보고서가 공개된 것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교원평가는 평가 취지와 목적, 누가 누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이지 등에 관한 평가기준과 절차와 관련한 공정성과 객관성, 평가결과의 활용 등 논의할 과제가 상당하다.개인이나 조직을 막론하고 평가를 피하기 어렵다는 게 상식이다. 그러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내년 3월부터 가벼운 학교폭력을 저지른 경우 1회에 한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를 유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재학 중 다시 폭력행위를 저질렀을 땐 이전 유보된 사안까지 함께 기재된다.교육부는 1월 말 발표한 학교폭력 대응절차 개선방안과 지난 8월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령 개정안을 21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가벼운 학교폭력에 한해 학생부 기재를 유보하는 것이다. 학생부 기재 유보는 1호(서면사과)부터 3호(교내봉사)까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이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개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5~2018) 전국 학교에서 11만210건의 학폭위가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에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제2항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설치하고 학교폭력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해야 한다.학교폭력이 발생해 피해자가 신고를 접수하면 학폭위는 1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대될 때 진정한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경기교육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학교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라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 집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내년 3월부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차질 없이 이관하겠다고 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 장학사 2명, 주무관 12명, 변호사 7명을 추가로 배치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위해 배치한 학생 법률전문 변호사 3명에 더해 변호사 7명을 추가로 배치하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실시되는 학교장 자체 해결제의
[에듀인뉴스] 우연히 티처빌 포인트몰에 포인트가 있어서 책을 주문했다. 물론 무료로 받았으니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저자는 예전에 업무로 몇 번 연락을 한 적이 있고 구면이기에 더욱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아니나 다를까?책의 내용은 예상했던대로다. 어쩌면 그리도 내 마음을 꽤뚫고 있는지 아마 대한민국에서 교사로 사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읽는 순간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말이 구석기 시대의 유물처럼 옛말이 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들은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가 교육청 산하 지역교육청으로 이관되면, 사안조사를 포함해 모든 학교폭력 관련 업무도 함께 옮겨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폭위의 지역교육청 이관 등을 담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나온 조사여서 주목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4일 서울과 경기지역 교사 2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특히 조사 참여자 94%는 담
[에듀인뉴스] 오랫동안 현장 교원들이 고대했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오늘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장 교사로서 적극 환영하고 오랜만에 가뭄에 단비같은 기쁜소식을 접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폭력 예방 및법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방법) 개정안의 핵심은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전담기구 확인을 거쳐 자체 종결하는 ‘학교 자체 해결제’의 도입이다. 또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는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경미한 학폭에 대해서는 교원이 교육적 지도와 학생 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3년여 집념어린 활동 끝에 ‘교권 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개정을 모두 실현했다고 2일 밝혔다. 교총은 이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에 이어 학교폭력예방법까지 모두 관철시켰다”며 “교권 침해 예방과 교권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환영했다.(관련기사 참조) 하윤수 교총 회장은 지난 임기였던 2016년 6월부터 ‘무너져가는 교권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집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학기부터 피해 정도가 심하지 않고 피해자가 동의하면 학교장이 학교폭력 사안을 자체 종결하는 '학교자체해결 제도'가 도입된다. 내년 3월부터는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가 아니라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열어 처리한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을 재석 212명 중 찬성 211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단위학교에서 열던 학폭
[에듀인뉴스] 현재 ‘학교폭력’이라는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사회의 복잡한 현상으로 인한 학생 간의 갈등 및 폭력의 증가가 학교의 모든 책임으로 귀결되고 있다.또한, 학교폭력법 시행 이후에도 ‘처벌 강화’, ‘치료·회복 강화’, ‘예방활동 강화’, ‘객관성 확보’ 등 다양한 시각의 해결책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해법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그간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부가 학폭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또한 미시적 접근에 그치고 있어 근본적 문제해결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동안 드러난 심각한 법률의 결함을 치유
[에듀인뉴스=김승호 현장 리포터] 학폭위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고 경미한 학폭 사안은 학교장이 자체 종결할 수 있게 하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된다는 기사를 보았다.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3년간 맡아본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수도 없이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학폭법 개정안이 학교에 공문으로 발송되어 의견을 물었으나 통과된 것 하나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물론 법안이 개정돼도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이 법안은 2012년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이후 학교에서 학폭 가해학생을 제대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