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전) 서울 중등 교장ㅡ 홍조훈장 수훈ㅡ 스승의 날 대통령 표창ㅡ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수상ㅡ 극단 물오름 배우ㅡ 엘에스에듀하스피틀 이사ㅡ 신인문학상 수상(시인 등단) 우리 함께 살아온 거 맞지 부부가 손잡고 산책길에 나설 때 꼭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그저 잡은 손 체온을 느끼며 살아온 지난 날을 공유하고 있다는 그 자체로도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그러나 콧노래로 흥얼거리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낮은 음이면서 길지 않은 애창곡이 하나있어 부른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위 관점으로 한 시인(전 사당중 교장 안정선)이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영통도서관이 2021 글로벌 인문학 ‘역사·문화가 함께하는 러시아 미술 산책’에 참여할 수강생을 지난 19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역사·문화가 함께하는 러시아 미술 산책은 러시아 국가의 다양한 역사·문화·예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오는 4월 20·2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한다.이지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교수가 ‘일리야 레핀과 러시아 리얼리즘 회화(20일)’, ‘러시아 혁명과 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새순이 돋고, 신입생들이 새 학교를 가는 봄은 누구에게나 설렘을 선물한다. 올봄은 특히 더 그렇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시작되며 송두리째 없어졌던 봄을 2년 만에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다.그중에도 2021년 봄이 더욱 따뜻하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수원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자활의 결실을 맺은 주인공이다."포기하지 않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누구나 저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매일 아침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을 맞이하기 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올해부터는 광교호수공원 일원에 아름다운 철쭉동산과 시원한 그늘 쉼터가 조성돼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수원시는 지난 3일부터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021년 광교호수공원 시민의 숲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다음달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사로 광교호수공원 하늘전망대 일원에 철쭉동산이 조성되고, 재미난밭 잔디광장에는 느티나무 등이 추가 식재된다.철쭉동산은 광교호수공원 하늘전망대 일원 2600m² 규모로 조성된다. 신대호수가 내려다보이는 하늘전망대의 경사면으로 산철쭉 2만 3700주가 심겨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영통도서관이 2021년 글로벌 인문학 '진짜 러시아 이야기'에 참여할 수강생을 지난 26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진짜 러시아 이야기: 줌 인 러시아'는 러시아 국가의 다양한 역사·문화·예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인문학교육 프로그램이다.오는 3월 24·3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다.이대식 재단법인 연구소 여시재 기획실장이 ‘붉은색과 숫
[에듀인뉴스] 2020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발생과 전염, 확산으로 사회전체는 혼란스러웠다.대학생활은 비대면으로 전환되었지만 계획에 없었던 온라인 강의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 속에서 코로나를 핑계 삼아 나태하고 안일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그래서 2021년, 언제 종식될지 모르고 지속하는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나의 삶을 개척하기 위한 알찬 대학생활을 다짐해 보는 글을 써보고자 한다.‘대학생활이 끝나면 전공 지식과 졸업장 그리고 또 무엇을 가지고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남들과 똑같은 전공 지식과 찍어낸
[에듀인뉴스] 그림책에 녹아 든 인간의 삶을 어떤 모습일까. 교사 등 교육자의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 그림책은 어떤 통찰을 전해줄까. 는 그림책으로 삶을 탐구하는 교사들의 모임 와 함께 그림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세상의 모든 것은 너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존재하나 봐우리가 가장 밀도 높은 편지를 주고받았던 때는 (대부분의 연인들이 그러하겠지만) 그가 군인이던 시절이었다. 나는 여행 갈 때마다 사 왔던 아껴둔 편지지를 꺼내 그에게 편지를 썼다.대만 작은 상점에서 샀던 천연 염색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동네서점을 활용한 독서교육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내년에 1억 2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서점 독서문화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지역서점 독서문화 지원사업’은 독서교육 지원과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내년에는 ▲동네책방 탐방교실 ▲책동네산책 프로젝트 ▲배다리 책문화거리 조성사업 등의 지원사업을 신설해 확대 운영한다.새로 신설되는 각 지원 사업별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동네책방 탐방교실’ 사업은 지역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서점을 알리기 위해 학교와 서점이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생태 체험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수원광교박물관은 15일부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교육 영상 ‘자연과 놀아요(겨울 편)’를 공개한다.광교역사공원·수원광교박물관 둘레길을 산책하며 주변에 있는 새 둥지, 나무·식물(리기다소나무, 울산도깨비바늘) 등 자연환경을 관찰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양버즘나무잎 가면 만들기, 리기다소나무잎 빗자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 영상도 볼 수 있다.영상은 수원시 공식 유튜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역이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의 중심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수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 삼성역을 가려면 1시간 2~3분이 걸린다. 환승도 두 번을 해야 한다. 하지만 몇 년 후에는 GTX-C 노선을 이용해 환승 없이 22분만에 삼성역에 도착할 수 있다.경부선 일반철도,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을 수원역에서 이용할 수 있고, 현재 수원역에서 삼성역·의정부역 등을 거쳐 덕정역(양주)에 이르는 ‘GTX-C 노선’ 사업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진행 중이다.수원역을 지나진 않지만 ‘신분당선 광교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오는 25일 [2020 반려동물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여성인적자원의 효율적 활동을 통해 여성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 전문 직업교육기관이다.행사는 2020.11.25(수)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부여성발전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현장면접 ▲이력서〮면접 클리닉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 ▲펫아로마 향수 만들기 체험 ▲펫타로 체험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에듀인뉴스] 교사의 전문직업성은 학생들의 삶의 공간이 되는 학교, 그리고 그들이 졸업 후 마주해야할 인생의 조건이 될 사회에 대한
[에듀인뉴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모든 변화에는 양면성이 있듯이 그중에서도 학교의 비정상화가 1년에 가깝게 지속되는 관계로 그 후유증이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우려스러운 조짐으로 번지고 있다. 성장기에 있어 청소년은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인지라 주변 환경으로부터 받는 사소한 자극과 변화에도 상상 이상의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 방역으로 불규칙적인 학교생활과 학습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말 교육으로 운영하던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10일부터 제공되는 '자연과 놀아요(가을 편)' 교육 영상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수원광교박물관 블로그 등에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이 프로그램은 광교역사공원·수원광교박물관 둘레길을 산책하며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루페(작업용 확대경)를 활용한 벚나무잎 관찰 ▲단풍나무 씨앗
요즘 ‘쎈 언니’ 캐릭터가 대세다. 이효리, 제시 등 연예계 대표 ‘쎈 언니’들로 구성된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는 발표직후 순위권에 진입했고, 특유의 메이크업과 패션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런데 스타일링된 이미지가 아닌 실제 억세 보이는 인상을 선호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튀어나온 옆광대와 45도 광대는 사납고 억센 인상을 주는 주요인이다. 이런 경우 광대축소술을 통해 과도하게 돌출된 광대를 부드러운 인상으로 개선할 수 있다.광대축소술 중에서도 일반광대축소술과 퀵광대축소술의 장점만 살린 소프트광대축소술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바람시동인회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천안문화재단 후원으로 실시하며 시화전과 명사초청특강을 함께 진행한다바람시인동인회의 온라인 시화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시화전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시화와 시낭송을 함께 감상하실 수 있다.온라인 시화전의 행사 순서로 1부는 박미라시인의 시와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으로 ‘시 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로 진행되며, 2부는 전명수시인 (현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장) ‘인문학은 숲이다’라는 내용으로 진행 된다.아울러 시민과 함께하
[에듀인뉴스] 새벽에 하얀 서리가 내리면서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져 몸과 마음을 모두 움츠리게 하는 11월이 시작되었다. 평상시 같으면 단위학교 교육과정(또는 연구)부장들은 이맘때 내년도 교육과정 계획 수립을 위해 설문조사, 협의회 추진 등을 하느라 정신없이 뛰어 다니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내년도 여러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어떻게 학사일정 등을 수립해야 할 지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코로나 상황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을 수시로 변경하느라 생긴 피로감에 내년도 상황의 불확실성이 겹쳐 더욱 지치게 하고 있는 것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2020년, 우리의 봄과 여름의 기억은 코로나19로 흐려졌다. 여행은커녕 일상을 유지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혹독한 시간이 지속됐다. ‘조금만 버티면 나아지겠지’라고 서로를 다독이던 마음은 어느새 ‘코로나 블루’를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그래도 가을은 왔다. 저만의 색을 뽐내는 나뭇잎들을 돋보이게 해 주는 높고 푸른 하늘이 절정이다. 올해를 흐리게 만든 기억에 아름다운 색깔을 입힐 수 있도록 서로의 거리를 유지하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그래서 피크닉이 대세다. 멀리 가지 않고도 가을을 만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