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胎 夢*아이밸 태(肉-9, 2급) *꿈 몽(夕-14, 3급)한 독자가 김구선생의 ‘백범일지’를 읽다가 질문을 보내왔다. ‘푸른 밤송이 속에서 붉은 밤 한 개를 얻어서 감추어 둔 것이 태몽이라고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다’는 구절에 등장하는 ‘태몽’을 ‘胎夢’이라 쓸 줄은 알겠는데 각 글자의 속뜻이 궁금하다는 것이었다. 질문은 무엇이든 언제든지 반갑고 고맙다. 胎자는 ‘아이를 배다’(conceive; become pregnan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살 육’(肉→月)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台(별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과학 그림책을 창작하려면 학생들이 과학 그림책의 표현 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2020년 9월, 우리나라에 ‘장미’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 태풍 특보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현재 미래의 인간과 지구에 대한 우려와 염려가 극에 달하고 있다. 어쩌면 과학자나 생태학자, 미래학자들에겐 신경과민을 불러일으킬 정도인지 모른다. 여기엔 교육자도 마찬가지다. 2020년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참담하게 다가올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로 출간된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의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최신 연구 자료와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믿을 만한 기후변화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환경운동’이나 개인의 윤리적 각성으로 해결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막대한 영향력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교육시설법)이 4일부터 시행된다. 기존 사후 복구 위주의 교육시설 재난 문제를 사전 예방의 개념으로 전환하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교육 시설의 안전 관리는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초대 이사장은 “교육시설법 시행으로 교육시설의 ‘안전성평가’, ‘안전인증제’를 도입하고 그간의 재난 정보의 총체인 ‘통합정보망 관리’, 태풍피해예측시스템 개발 등이 추진된다”며 “재난은 사전에 미리 대비하지
[에듀인뉴스] 여러분들은 적정기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안기술’, ‘지속가능한 기술’ 등으로 알고 있을 수 있지만, 저희는 적정기술을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술에는 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할 사람들의 얼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술을 통해 공감할 수 있습니다.저희는 태양력 발전을 이용한 자전거 전조등(체인라이트)를 만들어 10월 31일에 열린 제1회 소셜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예비대학부 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작년 1월 학교 선배님들은 우간다에 봉사활동을 갔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 대구경북권지역본부는 지난 26, 27일까지 울릉도 태풍 피해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학교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공제회는 올해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릉도 학교시설을 방문,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시설 안전점검은 정확한 피해 원인을 찾고 피해시설물의 항구적 복구방안을 마련해 동일한 재난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또 학교시설 화재발생 시, 인명·재난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울산시교육청의 채식급식 선도적 실천사례 현장 견학을 위해 울산을 찾았다. 이성조 사무처장, 임혜진 간사, 대학생기자단 4명은 20일 울산교육청을 방문해 채식급식의 필요성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채식선택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울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고 학교의 ‘채식선택급식’ 도입 배경과 현황을 파악했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정책, 입법 거버넌스 실현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한정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등 공동대표 5명과 국회의
[에듀인뉴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로 시작하는 한시가 있다. 勸學文, 학문을 권하는 글 중 아마 가장 유명할 테고 필자도 머리가 말랑말랑할 때 접한 시라 때에 따라 읊조리는 게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다음에는 (당연히) 짧은 시간도 허투루 여기지 말라, 라는 문장이 따른다. 그런데 어릴 때와 비교되는 지점이 내가 더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다. 학창 시절, 혹은 학업에 전념하던 때에는 –비록 온전히 실천은 못했다지만- 앞 선 두 구절이 더 절실했다. 그런데 문득 느낀 것이, 요즘은 그 뒤
[에듀인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강은 자신의 물을 마시지 않고,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지 않습니다. 태양은 스스로 자신을 비추지 않고, 꽃은 자기를 위해 향기를 퍼뜨리지 않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게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돕기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아무리 그게 어렵더라도 말이지요….” 비록 짧은 메시지이지만 이는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갈 길을 압축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 코로나 시대의 자연의 법칙을 주목하여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국내적으로나 지구촌 곳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 17개 교육청 중 감염병 대응 매뉴얼이 마련된 곳이 단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28일 교육부 및 전국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교육청 및 학교에 감염병에 대한 행동요령 및 조치사항 매뉴얼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염병 대한 대응체계와 관리조직을 마련하고 있는 곳도 경기도교육청과 전라북도교육청 2곳에 불과했다.교육청 및 학교는 태풍·호우·재난 등에 대비해 조치사항 및 행동요령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