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아동관김정래 (부산교대 교수) 일견 아동과 민주주의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많은 아동학과 유아교육 연구에서 민주주의를 내용으로 한 연구가 별로 없는 것이 그 반증일 것이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담고 있는 생각이 아동 문제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교육이 민주적이면, 교육의 대상이 되는 아동 문제도 민주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아동 문제와 민주주의가 현실적으로 결합
[에듀인뉴스팀]아동과 민주주의김정래 (부산교대 교수)일견 아동과 민주주의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많은 아동학과 유아교육 연구에서 민주주의를 내용으로 한 연구가 별로 없는 것이 그 반증일 것이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담고 있는 생각이 아동 문제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교육이 민주적이면, 교육의 대상이 되는 아동 문제도 민주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아동 문제와 민주주의가 현실
[에듀인뉴스] 누구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그 당연한 사실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진다면 어찌될까? 현재 우리는 경제적인 침체와 고용불안, 청년실업이 지속되면서 “나는 해도 안 돼!”라거나 “글쎄,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것은 이미 시작부터 실패의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요즘에 이런 생각들을 가진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닥쳐온 최악의 실업의 그늘은 그 정도를 헤아리기 어려워 기성세대로서 매우 우려하는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전(轉) : 노자와 존 롤스를 통해본 우리 교육노자(老子)에 따르면 세상에 여러 종류의 왕이 있다고 한다. ‘백성에게 업신여김을 받는 왕’, ‘엄하게 백성을 다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이의신청이 최종 344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홈페이지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344건의 이의신청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수능 991건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과목은 사회탐구로 117건이었다. 이어 국어가 101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과학탐구 53건, 영어 37건, 수학 24건, 직업탐구 7건, 제2외국어·한문 3건, 한국사 2건 순이다.사회탐구에서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주대학교 철학과(학과장 윤용택)는 오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인문대학 1호관 세미나실에서 ‘제주시민과 함께 하는 철학콘서트’ 개최한다.이번 철학콘서트 주제는 ‘오늘 다시 묻는다, 우리 사회 어디로 갈 것인가’다. 행사에선 정치경제, 사회문화, 과학기술, 생태평화 전문가를 초빙해 4회에 걸쳐 여덟 번의 강연이 진행된다.무료 강연으로 제주철학사랑방(회장 나기철)과 함께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선착순 100명으로 철학과로 문의하면 된다.콘서트 첫 날인 11월 9일에는 황경식 서울
[에듀인뉴스] 지난 '면접끝판왕' 10회 연재는 큰 틀에서 본 계열별 면접 준비요령이었다. 면접의 중요성과 준비요령을 숙지했으나 막상 학생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면접 준비를 하려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문항을 추출해야 할지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학과별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 문제를 지난 5년간의 기출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한다. 다음 학과별 구체적 사례를 보고, 관련 학과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본인만의 답변을 준비해 연습하자.사학과 면접 문항은 한국사, 동아시아사 등 역사 교과 시간 활동에 관심을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외교는 막혀있고 안보는 뚫리고 경제는 가라앉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의 경제성장률을 1.8%로 낮게 잡고 있다. 설상가상으
필자는 작년 대입 공론화 과정에 의제 2팀의 팀장으로 참여하였다. 당시의 경험을 돌아보고 학원일요휴무제 공론화에 대한 교훈을 얻고자 한다.대입 공론화 의의 "가치갈등의 문제, 이해당사자 의견 중요"[에듀인뉴스] 대입 공론화에 대해 이런 저런 비판이 많았다. 복잡한 입시에 대한 이해 자체도 어려운데 일반 시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인가? 정부의 공약을 국민들에게 던져 놓고 교육부나 국가교육회의가 책임을 회피하는 것 아닌가? 국민 각자가 이해당사자인 대입 문제를 정말로 공정한 입장에서 판단할 수 있는 것인가? 등의 이야기였
[에듀인뉴스] 추석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 여러 친지들을 뵙고 우리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떠나는 자동차 안의 풍경을 살펴보자.운전석의 아버지는 안전운전에 여념이 없으시겠고, 어머니는 보조석에 앉아 누군가와 즐거운 전화통화를 하고 계시며, 뒷자리에서는 우리 집의 보물이신 아드님과 따님이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무언가에 열중하고 계신다.친지들을 만나러 가는 즐거운 귀성길. 드디어 어머님의 전화통화가 끝나고,“얘들아! 게임 좀 그만하고 창밖 풍경도 좀 보고 그래라~!!” “너네는 집에서도 게임, 차안에서도 게
임영규 문학박사,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회장, 원주 진광중학교 교사Ⅰ. 《정의란 무엇인가》로 수업하기지난봄에 원주 독서영재아카데미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김영사)로 독서토론 수업을 해 본 적이 있다. 이 책은 정의론 분야의 세계적 학자이자, 공동체주의 이론의 대표적인 이론가인 샌델 교수가 하버드대학교에서 강의한 ‘Justice(정의)’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다.‘Justice(정의)’ 강의는 하버드대 학교에서 가장 인기있고 영향력 있는 수업으로 손꼽힌다. 이에 우리 원주독서영재아카데미에서도 자유사회의 시민은 타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