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지역 각급 학교의 무상급식이 질적으로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는 8일 ‘2020년 제2회 교육실무협의회’를 갖고 시교육청과 시, 군‧구 간 학교급별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일원화하고,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차액지원 사업을 통합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자는데 최종 합의했다. 올해의 경우 공립유치원와 특수학교 무상급식은 시교육청에서 부담하고, 고등학교는 시와 군‧구에서 부담했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학교급별과 상관없이 시교육청이 42%, 시에서 35%, 군‧구에서 23%를 각각 분담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원격수업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new SSEM)’을 새롭게 구축, 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서울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new SSEM)’은 줌이나 마이크로소포트 팀즈 등 민간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아도 출석 확인과 평가, 과제 제출·확인, 피드백 제공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앞서 교육부도 지난 7일부터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쌍방향수업을 진행하고 설문조사·퀴즈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 바 있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감염병 확산으로 통째로 도둑맞은 것 같은 한 해였지만 수원시에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소식들이 간간이 들려왔다. 수원을 연고로 활동 중인 프로구단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많은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간간이 진행된 전국단위 대회에서는 수원시에 소속된 아마추어 선수들이 값진 성과를 올렸다. 2020년의 ‘단비’ 같았던 수원시 체육인들의 저력을 되짚어본다.◆수원FC, 두 번째 1부리그 승격의 결실을 맺다2021년 K리그1에서는 수원삼성과 수원FC의 불꽃 튀는 명승부가 재현될 전망이다. 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병욱 의원(국회 교육위원)은 지난 6일 청년국민의힘(청년의힘)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청년의힘은 ‘사내벤처’와 같은 당내 기구지만 예산, 인사, 행정에 있어서는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국민의힘 청년의힘 창단추진위원회는 이날 열린 청년의힘 창당대회에서 “중앙당으로부터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청년의힘이 마침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창당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욱·황보승희 의원, 김병민·김재섭 비대위원 등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7일(오늘)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지역 8개 교육단체가 학급 감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서울교사노조와 전교조 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서울교총 등 8개 교육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이 같이 요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월 서울지역 학생수 감소를 이유로 시교육청에 교원 800여명의을 감축하는 내용의 가배정을 통보한바 있다. 가배정안 대로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최소 773개 학급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참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8, 9일 2차 돌봄파업 강행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1차 파업 때와 같은 대응 외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마련한 초등돌봄 관련단체 협의회는 진전이 없고, 교원단체는 돌봄 대체업무 불가 입장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일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자, 2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모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8, 9일 돌봄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사상 처음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마스크, 장갑, 책상 가림막, D레벨 방호복, 별도시험실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추가하자면 교사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수능 감독관 의자가 처음으로 제공되었다는 점이다. 당초 요구한 키높이 의자는 아니었으나 처음 제공된 수능 감독관 의자에 대해 교사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감독관 의자의 필요성을 지난 2016년부터 시도교육감에게 알려온 송형호 전 교사가 운영하는 블로그 ‘송샘의 아름다운 수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은 학교 현장을 언택트로 바꾸었다. 만남 자체가 교육적 의미를 가지는 학교 현장에 코로나19라는 장애물이 닥쳤지만 그럼에도 교육 활동을 이어 나가야 함은 변치 않는 진리일 것이다.인천 세원고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학생 중심 '딥택트 나눔 추진단'을 구성, 스스로 학술제를 만들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등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인천 세원고의 딥택트 활동은 무엇인가?딥택트 나눔 추진단을 지원한 정재만 교사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교육시설법)이 4일부터 시행된다. 기존 사후 복구 위주의 교육시설 재난 문제를 사전 예방의 개념으로 전환하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교육 시설의 안전 관리는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초대 이사장은 “교육시설법 시행으로 교육시설의 ‘안전성평가’, ‘안전인증제’를 도입하고 그간의 재난 정보의 총체인 ‘통합정보망 관리’, 태풍피해예측시스템 개발 등이 추진된다”며 “재난은 사전에 미리 대비하지
[에듀인뉴스] 우화(寓話)는 장르적으로 보면 서사적인 것과 교훈적인 것이 절충된 단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은 비교적 저차원적인 사리 분별을 위한 것이나 우리 삶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주의적인 것입니다. 같은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도시와 환경, 그를 이루는 많은 건물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작은 부분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진솔한 물음을 던져보고자 합니다.[에듀인뉴스] 파리에서 추진하는 ‘15분 도시’는 없는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멀리 이동해야 하는 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여교수 채용 비율 등 국립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공주교대, 방송통신대, 부산교대 등 10개 대학이 '우수' 그룹에 선정됐다.교육부 대학교원임용양성평등위원회는 3일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을 이 같이 공개했다. 이 실적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19년 전국 38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여성교수 대표성(40점) ▲여성교수 위상도(25점) ▲여성교수 비율 제고 노력(20점) ▲대학의 양성평등 구현 노력(15점) 등을 평가한 결과다. 앞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안드로이드 탑재를 필수로 한 전자칠판 공급 제안 공고를 두고 중국산 밀어주기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탑재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어플을 내려 받아 사용하는 데 활용되지만 플레이스토어 인증 제품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3일 서울형 스마트교실 구축 TV형 전자칠판 공동구매 제안공고를 냈다.총 346개, 20억 7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공고는 지난 1일로 제안서 제출이 마감됐다.문제가 된 부분은 계약물품 공고조건(규격서)에 안드로이드 탑재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성범죄 처벌 받은 자와 마약 등 중독자는 교원 자격 취득이 제한되고 성비위 징계처분 받은 교원은 학급담당교원에서 배제된다.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학생의 분리가 강화되며 다자녀 가정 자녀는 학자금 우선 지원 대상에 추가된다. 특히 2인의 부교육감을 둘 수 있는 기준이 기존 학생 17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하향 조정돼 경기도교육청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2021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은 2020년 추가경정예산 75조7317억원 대비 7328억원 증액된 76조4645억원으로 확정됐다.교육 분야 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 도내 코로나19확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감독관을 신청한 공무원들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 김봉호 장학사▲학교혁신과 유중열 주무관 ▲예산과 이문준 주무관 ▲미래인재과 최경숙 주무관 등 4명이다. 이들은 수능 확진자 감독 배치에 고민하고 있는 담당자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자진해서 지원했다. 김봉호 장학사는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에 있는 우리는 단 한 아이라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가치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지원하게 되었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전문대학총장 등이 대학별 영상회의장에서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 정기총회로 진행되며, 2021년도 사업계획(안), 2021년도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또 수석부회장 선임 결과 및 마이스터 대학 시범운영 방안 등도 보고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온라인 회의에 참석한 전문대학 총장들 간 2021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이에게 직접 해줘야 하는 말을 못할 때가 많은데 이벤트를 통해 전하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경기 수원 송정초등학교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학부모가 전하는 ‘따뜻한 말 한 마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일 송정초에 따르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학부모들이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말, 우리 아이를 격려해주는 말 등을 깜짝 이벤트로 전달하는 캠페인 ‘따뜻한 말 한마디(따말)’를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부모 자녀 간 긍정적 감정 표현을 돕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형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에 겹경사가 잇따르고 있다. 권위를 인정받는 전국 단위 규모의 대회와 공모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 혹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병 확산으로 올해는 다양한 시정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투자 성격의 정책들이 빛을 발했다.◆적극행정 꽃피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응급한 시민을 1초라도 빨리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지난달 18일 행정안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이 창립 4주년을 맞아 ‘서울교사 글씨체(폰트)’를 제작, 무료로 배포했다.1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창립 4주년을 맞아 공익사업으로 서울교사 손글씨체를 제작했다. 서울시내 모든 교사와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교사 손글씨체(폰트)는 ▲글씨체 공모전 개최 알림(3월) ▲총 470여 명 작품 공모 참여(5월) ▲‘컴퓨터야 뭐야’, ‘귀염 뽀짝’, ‘눈이 가요 눈이 가’, ‘개성이 넘쳐’ 분야로 나누어 최종 3작품 선정(7월) ▲공모 당선 교사와의 협의회(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