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 동반휴직으로 미국에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학교생활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자, 커다란 쉼표 같은 시간이다. 숨 가쁘게 달리다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 쏟아지듯 부여되는 일들에 묻혀 살다보면 무엇 때문에 애 쓰고 있는지도 잊는다. 그래서 가끔은 한 발 떨어져 보는 것이 필요하다. 거리를 두고 보면 놓쳤던 것이 보이기도 하고, 다른 각도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미국에서의 시간이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교사는 가장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직업군이다. 학교로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면, 어떤 생각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셨고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교육현장의 헌신과 열정이 빛났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연초 대학의 외국 유학생 집중관리를 시작으로, 전국 학교의 원격수업과 학교방역, 43만 명 수능시험까지, 교육현장은 도전의 연속에서도, 중단없이 학습을 제공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한 해, 국민 여러분의 노력과 협력 덕분에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에듀인뉴스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2020년 경자년(庚子年) 한 해 동안, ‘코로나-19’가 헤드라인 뉴스를 장식하며, 밝음보다는 우울함이 우리를 힘들게 하였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는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여유와 평화를 의미하는 '하얀 소의 해'를 맞아 희망과 행복이 가정, 학교, 지역 곳곳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아울러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현장을 묵묵히 지켜주신 교육가족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대구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사상 초유의 원격수업에도 선생님을 믿고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 여러분에게도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우리 교육청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문
[에듀인뉴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우리는 아직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지난 1년 우리는 새로운 경험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민주적 학교공동체가 방역과 교육에 모두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철저한 방역 속에 교육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고맙고 서로가 자랑스러웠던 한해였습니다.올해도 세종교육공동체는 철저한 방역으로 교육을 지켜가겠습니다.학교 문을 닫은 후에야 학생과 교사가 교실에서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봄교실에서 이뤄지는 보살핌이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2021년에는 ‘흰 소’의 의미처럼 평화와 풍요로움을 일구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정의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2020년, 우리 인천교육은 코로나19로 닫힌 교문 앞에서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날’이라 말을 되뇌며 학교가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를 새삼 깨달으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1년 내내 희망과 좌절의 반복 속에서도 코로나19가 주는 신호와 교훈을 온전히 받아들여 ‘방역은 철저히 하고, 배움은 잇는’ 모든 노력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사랑하는 충북교육가족 여러분!희망찬 꿈을 펼쳐갈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지난해 소망한 새해의 꿈이 올 한 해 다복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코로나 이후 여러 물리적, 심리적 제한이 있었지만, 작년 한 해 우리 충북교육가족은 적시의 적절한 현장 지원이라는 시우지화(時雨之化)의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충북미래교육을 위한 도전의 물꼬를 터 왔습니다.현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확산세가 더욱 커져가고 있지만, 도민 여러분들의 높은 시민정신과 협력적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2020년 한 해, 우리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지금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지만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자 힘과 지혜를 모아왔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에게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낯설고 혼란스런 한 해를 보냈지만 그 덕분에 우리는 학교라는 삶의 공간을 지켜야만 하는 까닭을 깨달았습니다. 그 안에 무엇을 담을지, 어떤 배움과 성장을 만들어야 할지 깊이 고민했습니다. 감염병이 드러낸 우리 교육의 빈틈을 채우고, 혁신의 씨앗은 잘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코로나19가 종식되고,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깊은 시련의 강을 건너왔습니다. 세상에 의미 없는 시련은 없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그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처음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오히려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경북도민
[에듀인뉴스] 지금 전국의 학교는 2020학년도 교육활동의 성과를 수확하고 있는 중이다. 입시 결과에 대해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과정이 늦추어진 가운데 수시전형의 결과 발표가 마무리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엔 1차 합격자의 영광을 누리는 학생도 있지만 잠시 좌절과 아픔을 겪었으나 추가로 합격자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도 있다. 이들은 끝내 그간의 학업에 바친 노력의 결과를 얻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느낄 것이다. 그렇게 학생들은 좌절과 영광의 순간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다.
[에듀인뉴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에 어떻게 공감하고 소통하면 좋을까?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이끄는 대표이자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인 이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고민에 그림책으로 답해주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관계, 자존감 등 삶의 문제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숨을 쉬도록 숨구멍을 틔워준다. 는 를 통해 이현아 교사로부터 아이들과 마음이 통(通)하는 그림책을 추천받고 그림책으로 진행 가능한 수업 팁을 전한다.▲새해 엄마의
[에듀인뉴스]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몇 개의 사과를 언급한다. 태초에 아담과 이브가 손댔던 금단의 열매(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라는 다른 명칭이 있다),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던진 황금사과, 뉴턴이 본 만유인력의 사과, 세잔이 그렸던 인상파의 사과 등이 있다. 여기에 스위스의 독립과 연관된, 빌헬름 텔이 아들의 머리 위에 놓고 화살로 맞혔던 사과가 더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고 눈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등은 ▲조직 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를 평가해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수원시는 우수한 통합사례관리, 아동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보건·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2009년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1학년도에도 도움이 가장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도입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튼튼하고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지속 추진한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늘(30일)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21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명단을 발표한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저소득층가정 학생이 밀집한 학교를 지정해, 교육복지전문인력 및 예산 등을 지원하고 대상학생(집중지원학생)이 교육 소외를 극복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직에 ‘교직원’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강은미 의원 대표발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교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29일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는 입장을 통해 개정안에 반대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밝혔다.먼저 초중등교육법은 교육기본법 제9조에 근거해 마련한 것으로 초중등교육법에 정의된 교직원은 '교원'을 중심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 교육공무직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고 있어, 초중등교육법에 명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서울교사노조는 “초중등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오늘(29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만의 성과이고 전교조가 법적 지위를 회복한 이후 4개월만이며 조희연 교육감 취임 이후 두 번째 단체협약 체결이다. 특히 이번 단협에는 고교 입시 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 석차 백분율을 폐지하고 기초학력 진단 시 학급·교사별 진단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교육청은 협상 결과에 따라 석차백분율 폐지에 대한 대안을 내년 중 마련해 고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방과후 돌봄이 필요하다는 학부모가 40.97%에서 45.21%로 증가했다. 희망하는 돌봄 유형은 초등돌봄교실이 가장 많았고, 온종일돌봄이 도움된다는 응답은 95.24%에 달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29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1년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45.21%(47만4559명)는 ‘방과후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직전 2020년도 조사의 40.97%보다 4.24% 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QR코드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8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2020 교섭·협의 33개항에 합의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비롯해 각종 비상상황에서 학교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안심전화와 문자발송 서비스 예산을 단위학교 예산에 편성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과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지난 9월 21일 본교섭을 시작해 여덟 차례 실무 교섭협의를 거쳐 마련한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합의 내용은 공립단설유치원에 보건인력(보건기간제교사) 배치, 초등 보직교사 수 중등 수준 확대 등 ▲교원 인사와 임용제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