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교지원 부서를 신설하고 현장지원 업무를 적극 발굴·시행하는 등 학교 행정업무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본연의 기능인 교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원스톱(One-Stop) 학교지원 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본청에 학교지원팀을, 5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과를 각각 신설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행화·습관화된 학교 행정업무를 개선하고, 학교에서 수행하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니 대한민국 100년을 이끌어갈 충남교육 100년을 준비하겠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3일 ‘2019년 새학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최초 무상교육의 성공적 추진과 혁신교육 강화 방안을 밝혔다.특히 김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3대 무상교육을 전국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완벽한 시행으로 무상교육 전국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 말했다.‘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해 3대 무상교육을 보완하는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비
대구. 자칭 타칭 교육도시라 불리는 곳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교육열이 상당하다. 특히 대구 수성구는 서울 강남 3구, 부산 해운대 지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면에는 관내 지역별 교육격차 문제도 존재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거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교육감에 당선했다. 17개 시·도에서 보수가 수성한 곳은 경북, 대구, 대전 등 세 곳, 여성 교육감은 울산과 대구 등 두 곳이다. 그 교집합에 속하는 강 교육감은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스쿨미투가 발생한 A고를 위해 ‘스쿨 미투 맞춤형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A고 스쿨 미투 사안을 인지 즉시 학교 예비조사 실시하고 경찰청과의 공조 조사를 준비했다.이에 시교육청에서는 해당학교 개학일인 28일에 맞춰 부평경찰서, 감사관, 인권보호관, 전문상담인력 25명을 A고에 긴급 투입하여 전교생 62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또 전수조사의 면밀한 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와 감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2차 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교육청이 남북 교육교류 협력사업 적극 추진 등 올 한해 중점 추진할 주요 정책을 22일 발표했다.남북 교육교류 협력사업 추진...광주학생운동 공동 조사, 북한 수학여행 추진 먼저 2019년 상반기 중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해 남북 관계의 변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재정기반을 마련한다. 초기 시범사업으로는 일제에 저항했던 학생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공동 조명함으로써 남북교육교류협력의 모범적인 전형을 창출할 계획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일제에 저항한 대표적인 민족운동이지만 북측의 관련 연구 및 유적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시설·경비·미화분야 등 용역근로자 31명을 정규직으로 직접고용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KERIS의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노·사·용역근로자 대표·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협의기구 합의를 통해 결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KERIS는 지난 2017년에도 기간제 근로자 6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은 처우 전반이 개선됨은 물론, 기존 직원들과 동일하게 정년이 보장된다. 복지 포인트나 건강 검진 지원 등 복지혜택 또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019년 역점 추진 과제는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학생 중심 수업"이라고 말했다.강 교육감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위해 국제인증 교육과정(IB), 기초·기본학력 신장, 교원 업무 경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강 교육감은 "기초학력 향상지도 265교 지원,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시스템 운영(초·중), 학생 밀착형 1수업 2교사제(초․중) 및 학습보조강사제(초) 운영, 학생 맞춤형 진로․학습코칭, 학습상담 및 컨설팅, 학습바우처 등을 실시하겠다"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내년부터 서울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생활교육‧인권지원팀’이 구성된다. 또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내에서 다양한 사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을 지원해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원 고충 해소 및 사기 진작방안’을 26일 발표했다.방안은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내 ‘생활교육·인권지원팀(가칭)’ 구성 ▲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 ▲학습연구년제 선발 인원 확대 ▲학교 안 교원학습공동체 직무연수 개선 등 4가지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기간제 교사 순직으로 기간제 교사의 차별 문제가 이슈화됐지만, 여전히 기간제 교사들은 고용불안과 정규직 교사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 교육청소년위원회와 공동으로 19일 ‘기간제 교사 차별 해소와 고용 안정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국회에서 열었다.이날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후대를 교육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국가가 책임져야 했지만 수
노사관계의 입장에서 본 현재 학교의 모습은 3가지로 요약된다. 학교자율화추진계획 이후 학교장의 권한은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이런 학교에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이 존재하고, 다종의 노조가 병존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노·사, 노·노간 대화 틀도 없는 것이 학교다.하나. 끊임없이 커지는 학교장 권한1995년 5.31교육개혁 이후 학교운영의 자율화 정책이 추진되어왔다. 특히 2008년 4월15일 교육부가 ‘학교자율화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단위학교 자율성과 학교장 책임경영이 강조되며 학교장의 권한이 지속적으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내년에도 인천 교원은 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져야 하는 법률적 책임을 보험으로 보장받게 된다.인천교육청은 기간제 교사를 포함한 전 교원에 대한 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든 비용은 보상 한도에 포함하며 보험료 상당은 시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올해 5월부터 시작된 인천 교원배상책임보험에는 시교육청 소속 국공립 및 사립학교, 유치원,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에 재직하는 모든 교원 2만7000여명이 가입돼 혜택을 받고 있다.현재 보장금액은 1사고 당 인격침해 포함 법률상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도입을 추진 중인 ‘교원배상책임보험’이 예정대로 시행될 전망이다.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이 요청한 교원배상책임보험 관련 예산(1억7800만원)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를 원안대로 승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과정에서 보험 적용 대상을 교원으로 한정하는 것에 대해 일부 반대 의견도 제시됐지만, 우선 내년에는 교원부터 시행하고 교직원까지 확대 여부는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교원배상책임보험’은 교원이 업무 중 일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시교육청 ‘2019학년도 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의 평균 경쟁률이 50.6대1을 기록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19명 선발에 961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50.6대1을 기록했다. 사립학교 6개 법인에서 12개 교과 19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은 법인별, 교과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낭암학원(영어) 156대1을 비롯해 숭일학원(수학) 153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공립임용시험과 별도로 사립학교 교사 선발시험이 치러져 전현직 기간제 교사 및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학습연구년제 교사를 500명 선발한다. 지난달 7일 발표한 '2기 정책추진 청사진 백서'에서 밝힌 700명보다는 줄어든 숫자다.4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원들에 따르면, 교원연구년제 운영기간은 6개월로 작년보다 줄었으며, 해외연수 비용 지원도 제외됐다. 대상은 교직실경력 20년 이상으로 지난해 교직경력 10년 이상에서 상향됐다. 이는 2020년부터 시작되는 교직 생애주기별 연수에 맞춘 것이다.생애주기연수는 교직경력 10년 이상부터 30년 이상까지 총 4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분리 선고, 조부모·손자녀 간호 휴직, 의상자 본인과 의사상자의 배우자·자녀가 교육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 부여가 가능해졌다. 또 기간제 교원의 교권보호, 승진임용 시 3배수 범위를 명확화 했다.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주요내용은 교육공무원도 일반 공무원과 같이 성인에 대한 성폭력범죄와 다른 죄의 경합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분리 선고하도록 규정했다. 또 조부모 및 손자녀의 간호 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전 교원에게 ‘교원배상책임보험’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보험료는 시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한다. 대상은 대구교육청 소속 국공사립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에 재직하는 교원 2만5000여명(기간제 교사 포함, 휴직자 제외)이다.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은 대구교육청의 2018년 교육활동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새로운 정책이다. 교원이 교육활동 중 예기치 않게 발생한 사고에 대해 위축되지 않고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대구의
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학교장 ‘자체종결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정책 참여단을 구성하고 최근 일반인 10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는 학교폭력 담당 교원 및 변호사, 전문가 등에게 ‘학교폭력 숙려제에 바란다’ 릴레이 기고를 기획,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최근 연이어 터지는 학폭관련 사건은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제주도내 A초등학교 학부모의 반복적인 민원 제기로 힘들어하던 교사가 병가를 내 기간제 교사를 채용했는데 3일 만에 그만뒀다. 감시를 받는 것 같아 해당 반 수업을 들어가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제주지역 A초등학교에서 악성 민원인 때문에 교사가 병가를 내고, 기간제 교사는 3일만에 그만두는 바람에 제주도교육청 장학관이 임시교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의회는 20일 제36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는 최근 제주시 A초등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악성 민원인에 대한 교육청 대처 문제가 현안으
[에듀인뉴스=한치원·박용광 기자] 2000년생 '밀레니엄 베이비'로 2011학년도 이후 응시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2019 수학능력시험. 그래서 더 구하기 힘들었던 올해 수능 감독관은 시험 이전부터 실천교사모임 등이 키높이 의자 도입을 요구하는 등 수능시험 못지않게 감독관도 이슈가 됐다. 1교시에 쓰러진 기간제 교사, 4시간 감독에 한 번 앉아 보지도 못한 교사. 급식사고로 점심도 먹지 못한 교사 등 파란만장 수능 감독관 교사들의 울고, 웃었던 sns 후기를 에서 모았다.“감사합니다” 감독관 2배 늘린 세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경미한 학교폭력은 학교의 장이 종결할 수 있는 0호 조치를 신설해야합니다.”‘학교폭력 학교의 장 종결제’를 주제로 한 학교폭력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렸다. 김현아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구자송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대표가 ‘학교폭력 논란과 해법은’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구자송 대표는 “학폭법에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하는 과정의 교육적 해법을 추가해야 한다”며 경미사안 학교장 종결권 신설을 촉구했다.구 대표는 “학폭법은 학교장의 독단적 판단으로 은폐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