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허종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에 대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전남교육청노조는 법안 철회를 위해 전공노교육청본부와 연대해 개정안 철회투쟁 전개교육가족 서명운동, 기자회견, 의원실 항의 방문, 개정안 반대 의견서 제출 등 총력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지난달 21일 발의된 법안의 골자는 환경위생관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법률에서 명확하게 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공기질 점검 시 학부모 2인 이상 참관(제4조의2 개정)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NEIS를 개선하기 위해 2800억원의 예산을 투입, '4세대 NEIS'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초‧중등 NEIS를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초등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1일까지 학교생활기록부 입력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 이 같이 발표했다. SNS 및 업무메일을 통한 이번 설문에는 전국 초등교사 2621명이 참여했다. 먼저 초등교사들은 현행 NEIS 입력 항목이 초등학생의 학교생활 기록에 ‘적절하지 않다’(74.9%)고 답변했다. 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민주시민교육지원법은 정파와 이념의 자리 무리를 만들고, 먹거리 생태계를 형성하고, 교육이라는 미명 하에 간섭과 통제를 하는 문제가 있다.”지난 3일 정경희 미래통합당 의원(국회 교육위)과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가 공동 주최한 ‘누구를 위한 민주시민교육지원법인가’에선 지난 6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주시민교육지원법안의 조항별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론이 진행됐다.남인순 의원의 21대 국회 1호 법안인 민주시민교육지원법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난 20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2학기에도 학교 밀집도를 2/3 이내에서 유지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광주지역의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계획대로 1학기까지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교육부는 31일 2020학년도 2학기를 대비한 학사운영 관련 등교‧원격수업 기준 등 학교밀집도 시행방안을 이 같이 발표했다. 고3 포함 2학기 원격‧등교수업...현행대로 위기 1단계 시 2/3 등교 유지 먼저 현재와 같이 감염병 위기단계가 1단계를 유지한다면, 2학기에서도 학교의 밀집도를 2/3 이내에서 유지하도록
[에듀인뉴스=한치원·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서울 지역 내년도 초·중등 공립학교 일반교사 정원을 1128명 줄이는 '2021학년도 공립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를 통보하자 서울시교육청이 강하게 반발, 재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교원 업무가 과중된 데다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이 많아 교원 정원 감축이 어렵다는 것.서울시교육청은 28일 교육부의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교원 정원 감축 규모에 대한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최소한의 감축을 요청한 바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상반기와 같은 ‘원격수업’ 중심 교육과정 운영은 교육 결손과 격차 확대를 피할 수 없다. 이러한 방식이 장기화될 경우 수많은 학생들이 발달 상황과 교육과정과의 괴리가 회복할 수 없는 수준으로 벌어지는 교육적 재앙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진보교육연구소’와 ‘교육노동운동의 전망을 찾는 사람들(교찾사)는 지난 22일 코로나19 교육위기 대응을 위한 ‘팬데믹 교육과정’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업시수를 줄여 매일 대면 학습을 하는 팬데믹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천보선 진보교육연구소 소장은 “팬데믹 상황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2024년까지 초등교사 신규 임용을 연 3000명 수준으로 지난 2018년 발표한 중장기 계획보다 최대 900명 정도 더 줄인다.하지만 교원단체들은 인구감소 문제로 인한 교원수급계획을 도농간 여건 고려 없이 ‘평균의 함정’에 맞춰 감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령인구 추계를 반영한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교원 신규 임용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초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22일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고교 조합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교 교사들은 과목 선택권 확대에 대해 찬성 45.1%, 반대 54.9%로 의견이 갈렸다.반대 이유는 ‘대입제도 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시행될 수 없다(31.25)’가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진로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은 학생들이 많고 선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25.6%)’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학습량 적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은 ‘교과와 창의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새 집을 지어주고 시설도 새 것으로 바꿔 준다는데 현장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합니다. 교육부가 5년간 약 18조5000억원을 들여 '한국판 뉴딜' 대표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해 교육계는 물론 정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후시설 개선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환영이 아닌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서울 공항고등학교에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긴급점검을 '예고'하다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멍청해질 수가 있는 건가." “일부 개인의 엽기적 일탈 행위나 교사 개인 성비위 문제로 축소해 또다시 미온적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긴급 전수점검을 날짜까지 못 박아 공개 발표하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여성학자 권김현영 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점검을 '예고'하다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멍청해질 수가 있는 건가"라고 적었다.예고하고 긴급점검을 하면 불법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시행 유예 요청을 결정했다. 또 도성훈(인천)·박종훈(경남)·장석웅(전남)·김병우(충북, 감사) 교육감으로 새 임원진을 꾸려 최교진(세종) 회장을 필두로 한 제8대 임원단 구성을 마쳤다. 올해 교원평가 시행 무리..."유예 요청"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9일 제73회 총회를 열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 1일 요청한 교원평가 시행 유예 요청 사안을 통과시켰다.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는 이번 총회에 앞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9일 오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는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에게 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우리 앞에는 교육과 학교의 본령을 지킴과 동시에 교육 변화를 주도해야 하는 과제가 놓였다. 교육의 담대한 변화는 교육 적폐 청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원평가 폐지하고 학교자율평가로 전환하라. 성과급 폐지를 위한 협의회 구성에 적극 나서라. 교육 적폐 청산! 교육개혁에 적극 나서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9일 오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는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전교조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역공동체가 함께 모여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성) 예방 활동에 나선다.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교연넷)는 3일 수원소재 수여성병원(원장 정진석)과 마을교육공동체 업무협약식을 갖고 미래형 네트워크 꿈의 학교를 개강하기로 했다.재미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가치공동체를 지향하는 ‘미래형 네트워크 꿈의 학교’는 경기도내 다른 꿈의 학교 모델과 달리 기업의 협력을 통한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교육공동체다.이를 위해 교연넷은 소리향기, (사)해피스쿨 교육개발원과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조와 전교조 등 교원단체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유예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유예를 결정한 하는 것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이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교육부는 교원평가 유예가 아닌 간소화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에 '교원평가 일시 유예'를 긴급안건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관련기사 참조) '천재지변 등 기타 불가항력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법적근거도 없이 관행적으로 보건교사들에게 떠맡겨지고 있는 물탱크, 정수기, 공기청정기 관리 업무 등 행정업무를 29일부터 거부한다.“ 전남보건교사회가 지난달 24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선언하면서 전교조 각 시도지부에서 이를 지지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1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앞두고 실무협의회 안건으로 '보건교사 직무 관련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 건의' 안건을 제출했으나 공무원노조의 항의에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교조 전남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최근 재발의 된 기초학력보장법안에 찬성하며 환영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이 법안 철회 입장을 밝힌 것과 대조되는 행보이기 때문이다. 교사노조는 29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 시대, 교육겨차 관심이 기초학력보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기초학력은 공교육이 보장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권”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박홍근 의원은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의 핵심은 ▲학생지원을 위한 예산과 지원센터 설치 ▲별도인력지원 방안 마련 ▲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사)미래교육희망, 유기홍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방안'을 주제로 '제150차 KEDI 교육정책포럼 겸 교육특별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과 이범 교육평론가가 주제 발제를 맡았다.조상식 동국대 교수, 전경원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장, 문상연 교육부 기획담당관, 나명주 참교육학부모회장, 한만중 서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배우자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이 드러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5일 공개 사과했다. 앞서 장 교육감의 부인 A씨는 교육감선거를 앞둔 지난 2017년 6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전 광주지회장 B씨로부터 8차례에 걸쳐 4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A씨와 B씨는 목포 모 여중 동문으로, 교육감 부인이 선배다. 둘은 평소 친분으로 서로 선물이나 기념품을 주고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장 교육감은 이날 '광주시민들께 드리는 사과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에서 운영 중인 기능반이 폐지되고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도 확대된다. 기능경기대회 수상을 위한 과도한 경쟁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교육부과 고용노동부는 24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능경기대회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기능경기대회(기능대회)는 1966년 출범한 뒤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해왔으나 입상을 둘러싼 과도한 경쟁으로 학생 학습권·건강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지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