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지난 8일 수원역 광장에서 무료 급식을 이용하는 거리 노숙인들에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독려했다.김재섭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종교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은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노숙인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을 요청했다.수원시는 거리 노숙인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관련 부서,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지속해서 지도 활동을 할 계획이다.김재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대상 사업 144개를 폐지‧개선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6월에도 164개 학교 대상 사업을 취소, 축소·개선, 연기해 원격수업 준비와 진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경감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정비는 학교현장에서 폐지·개선을 요구하는 사업, 유사 사업으로 통합이 가능한 사업, 사업 대상·횟수 축소, 절차의 간소화 등 개선이 가능한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부서 간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2021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 시 반영하는 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0 경남교육 정책숙의제 의제선정위원회가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채식 급식 확대’를 공론화 추진 의제로 최종 선정했다.8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정책숙의제는 교육현안의 공론화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사회적 합의에 기초해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로, 의제는 별도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에 공모·심사·위촉 등을 통해 교육전문가(학계), 교직원, 학부모, 교원단체, 시민단체, 정책전문가 등이 포함된 13명의 위원으로 의제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에듀인뉴스] 올해로 나는 초등교사 15년 차가 되었다. 교사가 되어 여러 가지 변화를 경험하였지만, 올해처럼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주 단위의 학습 꾸러미를 만들고, 원격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변화는 교사로 부담과 혼란의 시간이 아닐 수 없다.선생님들과 함께 쌍방향 수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들과의 온라인 학습 통로를 개척하는 일은 일상이 되었다. 학교는 코로나 19 이전보다 더 바쁘게 돌아가고 있고, 이제는 코로나 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매일 아침 8시 40분이면 학생들을 직접 대면하고, 마스크 없이 즐겁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이 발령된 가운데 코로나19로부터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발생된 지난 2월부터 9월 6일까지 광주 학생 및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9명(학생 16명, 교직원 3명)으로 이중 16명은 퇴원했으며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8월 확진자가 11명(학명 9명, 교직원 2명)으로 가장 많았고, 7월 7명(학생 7명), 2월 1명(교직원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원격수업 기간에도 학교급식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3일 교육행정위원실에서 원격수업 기간 중 추가물류비 발생 문제로 학교급식에 차질이 발생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청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영양교사회, 경기영양사회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학교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산중앙유치원의 방역사례가 전국에 소개돼 유치원에 감사함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8월 3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산중앙유치원 사례를 소개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가족을 통해 감염된 유치원생이 있었지만 감염된 어린이도 마스크를 잘 썼고, 유치원 내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도 철저히 해 현재까지 추가 전파가 일어나지 않은 사례가 보도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 유치원에선 평소 아이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직장인 정모씨(42세)는 식사를 하기 전 겁부터 난다. 밥을 먹으면 좀처럼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나절이 지나도 위장에 음식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복부 팽만감이 심했다. 이 때문에 각종 소화제도 복용했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어 괴로웠다. 자신의 증상이 걱정된 정씨는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는데, 그럼에도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신경성위염’ 진단을 받았다.정모씨처럼 다양한 소화기 질환 증상은 있으나 검사에서 뚜렷한 원인 질환을 찾기 힘들 때 신경성 위염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 신경성위염은 속 더부룩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영양・식생활교육 영상자료 10편을 제작해 학교와 가정에 온라인으로 제공한다.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교는 물론 집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자료를 제공하고자 영양교사 쌤튜버들이 제작했다.영상 콘텐츠는 학생이 직접 삼각김밥, 우유리조또 등을 요리해 보면서 식생활을 관리하는 맞춤 영상 7편, 학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 3편이다.도교육청은 2일 에그인헬 만들기 영상을 시작으로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을 통해 9월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기정예산 3조7594억 대비 747억 감액한 3조6847억 규모로 편성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정부의 3차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의 감액, 코로나19 장기화로 시행이 불가능한 사업예산의 감액, 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시설사업의 감액 등을 통해 불용액을 최소화하고자 했다.전체 감액한 예산은 972억으로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적자원운용 289억 ▲교육복지지원 94억 ▲보건/급식/체육 5억 ▲학교재정지원 202억 ▲학교교육여건개선 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및 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도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1일 제출했다.인천시교육청의 3차 추경 편성 규모는 2회 추경 예산 4조2009억원보다 164억원 증가한 4조2173억원이다.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된 사업 462억원을 조정해 교육재난지원금 및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 지원 강화, 학기 중 평일 미급식일 저소득층 학생 중식비 지원 등 코로나19 관련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었다.코로나19 관련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배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어린이급식센터)는 8월 한 달 동안 종로구 어린이 급식소 대상 정수기 주변 오염도 검사 등 어린이 급식 위생관리 방역을 강화했다. 또 아이들이 매일 마시는 식수의 오염도 검사를 동시에 진행해 어린이 급식소에서 건강을 위해 더 철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동영상 자료도 제작‧배포했다.이번 정수기 주변의 오염도 검사와 함께 실시한 소독에는 영양사 실습을 나온 배화여대 식품영양과 학생들이 함께 했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수기 소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창궐로 원격으로 전환된 1학기 논란 중 하나는 '긴급 돌봄 시 학교 구성원에서 급식을 제공해야 하느냐'였다.이 문제의 핵심은 학교급식 대상을 규정한 학교급식법4조에 ‘학교 또는 학급에 ‘재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하나의 문장 때문이었다.결국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돼 학교 급식을 제공할 법적 명분이 없을 뿐더러 학교 급식을 제공하면 밀집도가 높아져 감염 위험이 있다는 반대 논리가 설득력을 얻는 듯했다.그러나 학교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와중에도 학교급식 조리원은 출근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수도권 지역 원격수업 실시에 따른 돌봄 초과 수요에 대응해 맞벌이·저소득·한부모 가정 자녀와 의료진 자녀에게 돌봄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또 서울·경기·인천 지역 돌봄 수요와 공급을 관리하기 위해 교육부 홈페이지에 '돌봄 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학기 초등돌봄 운영 방안'을 27일 발표했다.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교(고3 제외)에서 원격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서울 오정초등학교를 방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초등돌봄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과 대화를 하고 있다.유 부총리는 이날 "부모님들이 불편하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돌봄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관내 초등 돌봄 중식 급식 제공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지목됐다. 마진 등 이유로 식재료 납품을 거부했기 때문이다.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학교급식 농수축산물 공급 및 배송체계 구축, 식재로 공급 배송 업체 선정 평가 및 관리, 식재로 공급가격 결정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서울교사노조는 26일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돌봄교실 중식을 위한 식재료 납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지대가 위탁 운영하는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교육지원사업 ‘야호! 수박이랑 놀자’ 활동 꾸러미를 지난 24일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교육지원 특화사업은 어린이 손인형극으로 지원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지원사업인‘야호! 수박이랑 놀자’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주제는 여름제철 과채류인 '수박'으로 구성되었으며, 원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가입되어 있는 20인 이하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착순 40기관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중회의실에서 4년 만에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광주교총)와 교섭·협의 본교섭(상견례)을 가졌다.장휘국 교육감과 손영완 교섭위원장을 비롯한 교섭당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번 상견례는 지난 2016년 8월 30일 교섭·협의 합의 이후 4년 만에 진행하는 교섭·협의로 주요 교섭 요구사항은 ▲수석교사제 개선 ▲교원 업무 경감 ▲근무환경 개선 ▲학교급식 개선 ▲교원 건강·복지 향상 등 전문, 본문 95개조 205개항, 부칙 4개조 5개항, 건의사항 7개가 요구됐다.시 교육청은 당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은 기정예산 2조 8654억원 대비 2.7%인 780억원이 감액된 2조7874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26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제3차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2020년 보통교부금 870억 원 감액,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수입 16억원 감액과 한국형 뉴딜사업 추진에 따른 국고보조금 84억원이 증액되는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변경됐다.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급식일수가 감소하여 자치단체의 급식비 보조금이 감소하고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대한 자치단체의 부담금 수입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이 학교에 나오고 영양(교)사·조리사도 있는데 급식은 못한다니... 2학기도 돌봄 중식의 급식 제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은혜 장관이 급식 제공된다고 했지만 학교의 장이 결정하라고 했기 때문이다.교육부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을 발표하며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중식 급식은 제공된다”며 “운영방식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학교의 장이 결정하라”고 했다.(관련기사 참조)즉, 중식 예산은 지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