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능시험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6일 하루 사이에 전국에서 학생 48명, 교직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전국 200개교로 조사됐다.교육부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시도 200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날 213개교에서 13곳 감소한 수치며, 집계에는 12월3일 치러지는 수능에 대비해 이날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교와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일부 중학교는 제외됐다.지역별로는 전남이 74곳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주일 간 모든 일상적 친목 활동을 잠시 멈춰달라."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 시행 일주일 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 같이 당부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는 49만여명의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시험 치를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긴장하며 대응하고 있다"면서도 "감염병 확산 속도 매우 빠르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생계를 위한 부득이한 일이 아닌한 식사 약속이나 연말 모임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이하 수능)를 앞두고 각 교육감들은 응원 영상을 제작해 게재하거나 수능 준비사항을 알리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구교육청은 지난 24일 강은희 교육감이 출연하는 ‘슬기로운 수능, 수능대박!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동영상을 제작, 대구교육청 유튜브 계정에 게재했다.강 교육감은 영상을 통해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여정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스스로 믿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예년과 다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2월 2일까지 확진·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이를 곧바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 확진자나 격리자는 시험장을 다시 배정받아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고, 예비소집에도 참여할 수 없다.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정리했다.확진·격리자 예비소집 참석 불가...수험표는 가족·지인 대리 수령해야수능 예비소집일은 종전과 같이 수능 시험일 전날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24일 수영구 부산남일고교와 사상구 구덕고교를 잇따라 방문해 해당 학교 교실에서 막바지 수능시험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대학별고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를 ‘대학별평가 집중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 또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해당 지역 대학은 실험·실습·실기 등을 제외하고 비대면 학사 운영 실시를 요청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최근 대학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다음 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종로학원이 코로나19로 수능직후 진행 예정이었던 체육관, 대강당 설명회를 전면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종로학원 설립이래 수능직후 체육관 대형 설명회를 취소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종로학원은 강남본원에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제한된 인원만 수험생, 학부모들을 참석시킨 상태에서 수능직후 다음날인 12월 4일 오후3시 생중계로 가채점 결과토대 대학별 지원가능점수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대학 학과별 지원가능대학 배치참고표도 당일 온라인상으로 처음으로 공개된다.설명회 온라인 사전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중등교원 임용시험 관련해서 시험 본 후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며 "해당 확진자가 시험 봤던 시험장에 같이 시험 봤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추가적인 확진자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계속 모니터링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임용시험)’이 전국 6만233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임용시험 응시율은 86.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금 내가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가.’ 교직 20년이 되던 2004년, 수학교사로서 정체성 혼란이 왔다. 3년간 휴직을 통해 공부할 기회를 가졌고 다른 교사들의 수업을 참여관찰 했던 경험이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한국 수학교사 대부분의 고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원격교육연수원 비상 티스쿨에 연수 ‘수포자 없는 소통과 배움의 수학교실’을 오픈한 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장은 원격연수를 개설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 놓았다.그가 남긴 ‘수학 교사로서의 정체성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내일(24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오는 30일부터 중학교도 전면 원격수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일 늦은 밤 중학교 교장들에게 문자를 보내 1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중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으로의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다. 중학교도 12월 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장으로 이용되는 학교가 일부 있고, 수능 감독관으로 차출된 교사 역시 학교당 10여명에 이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예고한 가운데, 2단계가 되면 고교를 제외한 유초중 학교의 밀집도가 1/3 규모로 줄어드는 등 등교 방식이 다시 변화된다. 원격수업 일이 늘어나는 데다 돌봄전담사 파업까지 예고된 상황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오후 회의를 열고 오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호남권은 1.5단계로 격상된다.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변화되면 등교 방식도 바뀐다. 1.5단계인 현재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에듀인뉴스] 결국 강행되었다. 교원임용고사 얘기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드러나고 있는 추세지만 21일 예정된 임용고사는 진행되었다. 자가격리자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게 했다지만,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나오지 않았다.이로써 확진자들은 대학교 4년, 혹은 그 이상의 공부의 결실을 맺는 날을 하루 앞두고 시험을 볼 수 없게 되었다.그런데 이런 위험한 상황에 수험생들은 왜 노량진에 모였을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교원임용고사는 둘 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이다. 학교를 장소로, 교사들이 시험
[에듀인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2주가 채 남지 않았다. 이 하루를 위해 그동안 학생들은 많은 날을 지새우고, 자신을 스스로 채찍질해왔다. 삼삼오오 친구들끼리 모여 떠드는 소리,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복도에는 어느 순간부터 조용한 적막만이 자리했다.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만 해도 수능을 보는 것이 먼 훗날의 이야기인 것만 같았는데 곧 수능을 봐야 한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지금 우리는 수능에 최적화된 사람이 되기 위해 있다. 학교 시간표 대신 수능 시간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하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정부 방침보다 1주일 빠른 19일부터 고3의 원격수업을 권고,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특히 서울은 수능 전날 고3 선배를 위한 ‘수능 장도식’을 포함한 대면 행사를 하지 말 것과 시험당일 시험장 응원 행사도 금지하고, 감독관의 경우 확진자·자가격리자 시험실 감독관은 물론 일반시험장 감독관도 유증상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라 지금부터 최소한 고3은 전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 권고한다”고 밝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이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경주시 경주여고를 방문, 2학년 교실에서 지진 발생 때 머리를 보호하는 방재 두건을 착용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현장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오늘부터 12월 3일까지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수능 시험장의 지진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방역과 한파 대비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 “아빠! 학교가 파업 경연이라도 벌이는 것 같아요?”초등학생 아이들 둔 딸의 푸념이다.필자는 학교가 파업하면 모든 일정 뒤로하고 외손자를 돌보아야 한다.요즘 학교 현장을 보면 학생을 볼모로 하는 교육공무직들의 파업과 무리한 요구에 대한 학부모들 원성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여론이다.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 구성원을 대별하면 교원(교장, 교감, 교사), 교육행정직, 기능직, 공무직(조리종사원, 돌봄전담사, 행정실무사 등 50여 직종)으로 나눈다. 이 때 ‘공무직’은 흔히 말하는 비정규직이다.이렇다 보니 파업 주체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8일 전국 11개 시·도 87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는 전날 77곳보다 10곳 늘어난 수치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지역별로는 경기 29곳, 서울 26곳 등 두 지역에만 전체 등교 수업 중단 학교의 63%가 집중됐다.이어 전남 13곳, 강원 7곳, 경북과 경남 각 3곳, 충남 2곳, 대구·인천·광주·충북 각 1곳에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다.학생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수능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16일부터 수능 시험일인 12월 3일까지 18일 동안 교직원과 수험생 방역관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최근 고3 지도교사의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조치 사례 발생 및 광주 지역 확진자 증가 추세 등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수능 시험일 전까지 교직원이 솔선수범해 방역관리에 나서도록 당부했다.특히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 외부활동(모임, 취미, 동호회 등)을 자제하고, 교내외 각종 집합 행사를 비대면(방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영어 독해력을 강화하는 구문 학습서 ‘마법같은 블록구문’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법같은 블록구문은 직관적인 각인 기억 학습법을 적용해 2,900여 개의 고전, 시사를 주제로 한 명문장 속 핵심 구문을 배우고, 고난도의 영어 문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도록 훈련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어 구문 전문 교재다. 특히 주어는 파랑, 동사는 빨강, 보어는 초록, 부사어는 보라 등 각 문장 성분을 다른 색으로 구분해 문장 속 성분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문장의 구조와 구문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주간 수능 특별 방역기간이 운영된다. 또 코로나 확진 수험생 고사장 최종 결정은 오는 26일 하기로 했다. 수능 고사장으로 사용된 학교는 다음날 원격수업 전환 또는 재량휴업일 운영을 권고했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2021학년도 수능 집중 안전관리 방안'을 이 같이 밝혔다.먼저 교육부와 복지부는 확진 수험생을 위해 시·도 거점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29곳에 120여개 병상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