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강원도 마이스터고 3개교(원주의료고, 삼척마이스터고, 영월공고(가칭 한국소방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이다. 마이스터고 학점제 학사제도 주요 적용 방안은 유연한 교육과정 적용을 위해 기존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 △3년간 총 이수학점은 현행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수업량은 현행 1단위 17회에서 1학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1월14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전국 고교 등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01개 고교와 435개 학원에서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9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수험생은 54만9,24명으로 재학생은 45만9217명, 졸업생은 9만7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5만1556명이 줄었으며 재학생은 5만5219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3663명이 증가했다. 영역별 응시자는 Δ국어
[에듀인뉴스]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학교’를 왜 세우고 운영하는가18세기 산업혁명 뒤로 근대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삼육대 교육혁신단교수학습개발센터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얼리버드 에듀케이션’(얼리버드 에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얼리버드 에듀는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일찍 일어나는 새’(얼리버드·early bird)라는 뜻의 프로그램명처럼, 부지런하고 자발적인 학습태도를 함양하고자 마련됐다.도입 첫해인 올해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테아트룸 수(Theátrum SU秀)’를 개설해 운영한다. 연극작품을 선정해 그 배경이 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입제도 문제가 대통령의 지시 형태로 검토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제도 재검토 발언이 경솔했다고 비판했다.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입제도 문제가 대통령의 지시 형태로 검토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며 “조국 교수 딸의 문제는 10년 전 일인데 현재의 입시제도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한 것은 성급하고 경솔하지 않은가라는 게 기본적 입장”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교육관련 몇
[에듀인뉴스] 지난달 26일 서울고법 행정5부(배광국 부장판사)는 고교 교사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감봉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A 교사는 여러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일명 ‘Ctrl+C, Ctrl+V’를 하여 감봉 징계를 받은 것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떨어뜨려 교사로서의 성실의무 등 위반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봤다.조사결과 A 교사는 학생의 독서교육종합시스템에 해당 책의 독서활동실적이 등록돼 있지 않았던 것에 기재하면서 복사와 붙여넣기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고등
한 과목만 잘하면 대학간다 [에듀인뉴스] 대입제도와 관련해 “한 과목만 잘하면 대학 간다”는 말은 이해찬(사진) 전 교육부장관을 상징하는 언어가 되었다. 그 후 열린교육과 '해찬세대'라는 유행어가 생겼고 열린교육은 침몰했다. 이해찬의 교육정책은 웃음거리가 되었다.그 충격이 얼마나 컸었는지 이후의 교육부장관들은 전원 모두 입시개혁을 기피했다. 찔끔찔끔 손질만 한다고 건드린 대입제도는 누더기가 되었고 부모들은 내 아이가 무엇으로 어떻게 대학을 가야 할지 갈 길 몰라 방황했다.문재인 대통령은 9월1일 아세안 순방을 떠나기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수학은 대입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과목이다. 특히 문이과 통합 내신으로 전환하면서, 문과생들에게도 수학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 되었다. 학년별로 심화되는 교육과정 속에서 수학 성적 향상을 원한다면 기본 개념을 익히고,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며 내공을 탄탄히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대치동 고등 수학학원 가인아카데미는 각 학년별, 과정별 2학기 ‘하이브리드 정규반’을 개강해 수강생들의 수학 성적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하이브리드 수업’이란 일반 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최상의 소프트웨어 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학교 정보화 장비를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학교 정보화 장비 보급 사업은 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구매해 보급, 학교 업무경감과 예산을 절감하고 최상의 소프트웨어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하반기 정보화 장비 보급은 총 34억의 예산으로 공립유치원 44원, 초 90교, 중 35교, 고 142교, 특수학교 8교 등 총 319교(원)에 데스크톱 2209대, 모니터 1641대, 노트북 509대, 텔레비전 222대와 비디오프로젝터 33대를 보급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교사들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나래학교에서 첫 등교하는 학생을 맞이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장애학생의 보편적 교육권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어 2002년 종로구 서울경운학교 개교 이후 17년 만에 서울에 공립특수학교가 문을 열었다”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협조로 학교가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많은 분들이 의미있는 이 현장을 가슴에, 눈에 담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9.9.2.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시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수학체험한마당이 개최된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수학, 체험으로 길을 잇다’란 주제로 ‘2019 광주수학축전’을 개최한다.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학체험한마당 ▲수학미션 ▲수학보드게임대회 ▲프로그램수학 ▲수학마술 ▲수학클리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수학축전에는 수학나눔학교, 활동중심수학연구회 및 학생수학동아리 운영 학교 등 많은 학교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독도’로 본적을 옮기고, ‘평화의 소녀상’을 교내에 세웠으며, 방학에는 라오스,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나라사랑교육에 있어 말보다 실천을 강조해 온 이대영 무학여고 교장이 지난달 31일로 38년 중등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했다. 그는 이제부터 모교인 공주대 사범대학 초빙교수로 제2의 교직 인생을 시작한다.공주사대를 졸업한 이대영 교장은 1982년 서울 중랑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후 성동고, 구정고, 금옥여고, 수도여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EBS TV강사로도 활동했다.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를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출근 길 선선한 날씨지만 교실 안은 열기로 가득차서 그런지 에어컨이 필수다. 아이들은 왁자지껄 삼삼오오 모여 어제 있었던 일로 키득키득. 아침시간 다같이 ‘가가볼’ 놀이 한 판 시작한다. 공 하나로 모든 아이들이 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31일 오전 10시 원주봉대초등학교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수학캠프’를 개최한다. ‘모두를 위한 수학교육, 날아라! 가족 수학캠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원주권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100가족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이번 캠프는 체험과 탐구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 학습에서 성공 경험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수학마술 및 게임 △수학체험전 △수학교구전시 △학부모대상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수학마술, 게임, 축구공 만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우리나라의 교육 1번가라고 할 수 있는 대치동은 방학 때마다 타 지역 학생들과 해외권 학생들로 성황을 이룬다. 대부분 방학이 끝날 즈음 썰물처럼 빠져나가지만, 대치동 수학학원 클라디는 예외 케이스 중 하나다. 이곳은 초·중·고등 과정을 공부하는 강남 지역 학생들은 물론 비강남 지역 학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효과적인 수학 성적 향상을 이끄는 대치동 수학학원으로 정평이 나있다.올해 3월 대치동 중등 수학학원 클라디에 등록한 J중 2학년 이 모 학생은 타 도시에서 막 서울로 전학 온 학생이었다. 이전 학교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과학고 2020학년도 입학전형 원서 접수 마감한 결과, 정원 72명 모집에 235명(정원 내 전형)이 지원, 3.2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19학년도 경쟁률 3.0대1, 2018학년도 경쟁률 2.5대1로 매년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매년 경쟁률이 상승하는 이유는 전기에 학생들을 선발하는 학교들이 과학고를 제외하고 후기로 변경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형별 경쟁률은 자기주도학습 일반전형(모집 정원 57명)은 213명이 지원하여 3.74대1을, 사회통합전형(모집 정원 15명)은 2
[에듀인뉴스] 학교현장 곳곳에서 수업 혁신을 추구하는 교사들이 늘면서 프로젝트 수업이 각광받고 있다.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발성과 적극성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에서는 학교현장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연구회 교사들과 함께 '수업 혁신을 꿈꾸는, 또 프로젝트 수업을 시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기획을 마련했다.◆연재 순서1. "프로젝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하반기 취업 시즌이 도래하면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익이나 각종 자격증 등 소위 ‘스펙’을 공고화 하려는 사람들이 속속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장 강의를 듣고자 필요한 학원에 등록하거나, 국비지원 교육 시설에 방문해 커리큘럼을 이수하는 움직임 등이 나타나고 있다.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일반적인 교육 강의는 물론 반려동물관리사, 안전지도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 직업 관련 강좌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분당대입단과학원 분당청솔학원에서 고3/N수생들이 추석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수능대비 추석특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만큼, 빠르게 다가오는 수능을 대비해 수능 전 가장 긴 연휴인 추석연휴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그 동안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하거나 실전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질 수 있다.분당청솔학원의 이번 추석특강은 국어, 수학, 영어뿐만 아니라 사탐, 과탐, 인문, 수리논술까지 전 영역에 걸쳐 준비되어 있다. 연휴동안 진행되는 단기완성 특강으로 짧은 시간 동안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글을 읽어도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난독시대’에 빠진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은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읽기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읽기 능력 부족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인 독해력 저하로 이어진다. 독해력은 단순히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사회, 과학 등 모든 공부에 있어 필수적인 능력으로, 어떤 과목이든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독해력 향상은 정확하게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