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청년세대에게 교육의 공정성이란 무엇인가?"이 같은 물음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청년세대에게 교육의 공정성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을 열었다.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국가교육회의 청년특별위원회 추진 자문단과 서울·수도권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은 미래교육
[에듀인뉴스] 지난 9월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종이 정의를 담보하기 전까지 50% 이상 정시를 확대하는 것이 대안이 아니냐"고 주장한 바 있다.대입 제도에 예민한 학부모들과 사교육업체들의 이권이 상당한 목소리로 반영되는 여론의 기세에 편승해 정치권이 이와 같은 논의를 끄집어내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작년에 온 나라를 ‘정시냐, 수시냐’하며 치열한 진영 싸움을 벌이던 소모적 논쟁이 검은 폭풍의 먹구름으로 또 다시 서서히 드리우고 있는 모양새다. 예언처럼 들리겠지만, 국영수 교과의 객관식 오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 분야 특권 대물림 지표를 정부가 개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걱세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개혁 6대 방안을 제시했다.(표 참조) 특권 대물림을 막기 위해 ▲초중등교육법령 개정을 통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고의 일괄 일반고 전환과 영재학교·과학고 입시 개선 ▲일반 학교와 저소득층 배려정책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영역' 폐지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사걱세는 "특권과 불평등 대물림 교육 상황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에듀인뉴스] 대학 입학을 결정 짓는 최종 단계인 ‘면접’, 그 중요성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또 자신을 표현하는 말하기 능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갖춰야 할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는 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 전문가로 손꼽히는 안혜숙, 정동완 교사와 함께 총 10회에 걸친 ‘면접끝판왕’ 연재를 준비, 고3에게는 바로 앞의 합격 면접 기법 익힘과 고1. 2에게는 학교활동, 발표수업, 하부르타기법을 통한 말하기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연재순서①대학 당락 바꿀 최고의 기회 '면접'/ ②‘나’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결과 자료는 (어느 정도) 부풀려져 있다. 학교 수업에 잘 참여했다면 자신감 갖고 상향지원하라.”에듀인뉴스가 연중기획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입시 설명회’가 열린 18일 오후 5시. 여주 대신고교(교장 김세흠) 강당에 모인 학부모 학생, 교사들에게서 진지함이 흘러넘쳤다.김진만‧송민호(교육기업 열꿈비 공동대표) 에듀인뉴스 칼럼니스트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학입학전형의 개요, 학생부종합전형을 평가하는 방법, 대학에서 발표하는 평균점을 이용한 합격 커트라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입제도 개선 방안에 정시·수시 비율 조정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당정청이 다시 한 번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당정청)는 18일 대입제도 개선방안과 교육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실무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확인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 등 교육위 소속 의원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조승래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수시·정시 비율 문제는 이번 대입 개편에 포함될 수 없다"며 "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종은 개선으로 공정성 확보가 불가능하다. 정시전형을 확대하라."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국민모임)은 18일 오전 1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개선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전형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모임은 "학종을 폐지하고 공정한 대입정시를 확대해야 한다"며 "학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평가항목이 존재하면 편법과 불공정 등이 발생하고, 반대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평가항목을 대폭 줄이면 사실상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에듀인뉴스=조영민‧한치원 기자] 세종 성남고등학교(교장 전인권) 강당이 후끈 달아올렸다.17일 오후 7시. 늦은 시간임에도 김진만‧송민호(교육기업 열꿈비 공동대표) 에듀인뉴스 칼럼리스트 초청 대입 설명회를 찾은 이 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김진만‧송민호 열꿈비 공동대표는 대학입학전형의 개요, 학생부종합전형을 평가하는 방법, 대학에서 발표하는 평균점을 이용한 예측방법 등에 관해 설명했다.송 대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학생 개인 역량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교육 정상화에 힘쓰는 수많은 교사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사단법인 교육디자인네트워크는 정치권에서 군불을 지피고 있는 ‘정시 50% 확대’ 주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17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15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분당을) 의원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 정확한 정보 제공이 담보되기 전까지 정시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주평화당도 16일 대변인 논평에서 “조국 사태는 수시 학종제도가 얼마나 심하게 왜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특권과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입시제도를 혁신하고 개혁해 누구나 흥미와 소질과 역량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게 하겠다. 학종이 과거엔 비교과적 요소가 많이 포함됐지만 지금은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좀 명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6일 고교 무상교육 일반고 현장 간담회를 위해 서울 당곡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개선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비교과가 포함돼 있는 학종은 불공정 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원연구회 회원 및 일반계고 신규 전입교사 등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제3차 대입 Talk & Share’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그 동안 학교를 대상으로 ‘나도 입학사정관’, ‘학종 Table Talk’, ‘학종 디자인 스쿨’등 다양한 수시 학종 대비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에서 대구지역 고교들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분기별 1회씩 개최하는 행사다.‘제1, 2차 대입 T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 중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합격생은 489시간이었으며 400시간이 넘는 학생은 6명이었다. 이들은 하루 평균 4시간씩 봉사활동을 했다면 100일 이상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발표한 보도자료가 현장 교사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 통계를 무리하게 왜곡(?)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불신을 부추기고 정시 확대까지 밀어 붙이려는 무리수가 아니냐는 것. 교사들은 특히 ‘봉사활동 400시간은 100일 이상 평균 4시간’이라고 예를 든 사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19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합격생들의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39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동아리 활동 시간은 108시간, 평균 교내상 수상은 30개로 조사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15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 현황에 따르면 평균 봉사 활동시간은 139시간, 평균 동아리 활동 시간은 108시간, 평균 교내상 수상은 30개였다.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 중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합격생은 489시간이었으며 400시간이 넘는 학
[에듀인뉴스] 학종(학교종합생활기록부)을 줄이고 정시를 늘리라고 하는 주장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정시가 못 가진 자들에게 더 기회를 넓혀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기회는 평등해야 하고 못 가진 자의 자녀라고해서 불리해서는 안 된다.그러나 학종과 정시의 문제를 기회의 문제로 접근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 더 근본적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어느 것이 더 적합하냐’ 하는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더 서열 상위 대학에 진학하는 데 있어 어느 방식이 유리한가보다 그리고 어느 것이 더 기회의 평등에 유리한가 하는 관점 모두 버리고
[에듀인뉴스] 대통령께서 교육 분야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에 있어서의 불공정과 특권적 요소를 개혁하는데 고교 서열화 해소와 대학입시의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한 번 살필 것이라 합니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신뢰도 제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수상경력, 동아리 활동과 같은 비교과 영역의 축소와 자기소개서 폐지(축소)가 논의되고 있습니다.입시제도의 공정성만을 주장하며 무조건적인 정시전형 선발인원의 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입니다. 하지만 대입전형의 개선과 학생부종합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10일 오후 5시에 마감한 광주교대의 최종 경쟁률이 5.88대 1로 집계됐다.총 236명을 모집에 1387명이 최종 지원했다. 학생부종합(교직적성우수자)전형은 126명 모집에 987명이 지원해 7.83대 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남자 지원자는 370명, 여자 지원자는 617명이다. 지역 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전형의 최종 경쟁률은 △전라남도학교장추천전형 2.49대 1 △광주인재전형 4.25대 1 △전남인재전형 4.6대 1로, 일반전형인 교직적성우수자전형에 비해 모두 낮았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 교육 분야 지지율은 30%(한국갤럽, 2019년 8/20~22)에 불과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은 잘 알고 있다. 이번 대입개편 지시만 봐도 그렇다. 정권 초기 지지율이 80%에 이를 정도였다.정부 출범 초기에 대선 공약과 교육 관련 국정 100대 과제조차 제대로 시행하질 못했다. 교육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 후퇴와 퇴보만을 일삼았다. 수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수능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공약이 거꾸로 수능 30% 확대라는 현실로 돌아왔다.수능 비중을 확대할 때, 가장 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자기소개서는 폐지 분위기고 교사추천서는 없앴다. 더 이상 뭘 더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교서열화와 대학입시 공정성 등 교육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달라고 다시 주문하자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문 대통령은 9일 "고교 서열화와 대학 입시의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살피고, 특히 교육 분야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등에게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천명했다. 지난 1일
[에듀인뉴스] 지난 여름방학에 내가 지도하는 동아리 학생들은 1박 2일로 충북지역 모의 UN을 개최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해서 2회째 대회였다. 학생들은 운영진을 꾸려 계획을 세워 2~3달을 준비했다. 팀을 나눠 주제를 선정하고, SNS를 통해 대사관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장소 대여를 위해 인근 학교와 숙소에 전화를 돌렸다.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전년도와 달리 장소 섭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조금 먼 거리의 숙소를 예약하고 버스를 대여했다. 한편으로는 다른 지역 모의 UN을 참가하면서 모의 UN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참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과 함께 교육부가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협의회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주문과 관련 교육부의 대책 마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협의회는 “대입제도의 ‘공정성’이 자칫 정시확대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한다”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돌파구 역할을 해 왔고, 교육의 가치가 학교 안에서 실현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이 노력할 때”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