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수들은 올해 사자성어로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라는 의미의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극단적 이념대립이 이어지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올해 교육계도 교육정책을 둘러싸고 사생결단 결기가 넘쳐났다. 이 과정에서 갈등과 이념대립은 반복됐다. 아이들 위한 교육이, 어른들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본지는 올해 아쉬움을 덜어내고 내년 교육희망을 기대하며 2019 교육계 이슈를 정리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2020년에는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수업혁신’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읍 지역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단계적 감축한다.장석웅 교육감은 23일 오전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에는 미래교육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모두가 바라는 교육 혁신을 이뤄 우리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교원 역량강화를 통해 수업혁신’을 이루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부원장 Δ부원장 조용기부서장 Δ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 김동영 Δ교육과정·교과서본부장 한혜정 Δ교육평가본부장 김희경 Δ경영지원본부장 박창희 Δ정보관리본부장 권홍성실·부장 Δ기획조정본부 연구기획실장 박은아 Δ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수능출제연구실장 문영주 Δ교육과정·교과서본부 고교학점제지원센터장 노은희 Δ교육과정·교과서본부 교과교육연구실장 주형미 Δ교육과정·교과서본부 교과서검정센터장 안종욱 Δ교수학습본부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장 김현정 Δ교육평가본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연구실장 이재봉 Δ교육평가본부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연구실장 상경아 Δ감사실장 심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상남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하는 대입제도 개선 방안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부에게 대입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2019.12.17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연구단)이 2028 대입제도 방안으로 학생부‧교과‧수능‧실기전형 등 4가지로 단순화하고 수능시험 연 2회 시행 등 전면 개편을 제안했다. 또 6단계 성취평가 내신 적용, 대교협과 현장교사 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협의회는 17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대입제도 개선 포럼에서 2028학년도 대입부터 수시·정시를 통합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면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입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단은 일반고 교사 중심으로 지난 1년여 동안 새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 연구단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의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연구’의 마지막 포럼으로, 유은혜 부총리를 비롯해 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과 박종훈 경남교육감, 김석준 부산교육감, 노옥희 울산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에서는 박종훈 경남교육감(대입제도개선연구단장)이 대입제도개선 연구단 2차 연구보고서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후 발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유은혜 부총리는 “전국시도교육
[에듀인뉴스] ‘교육’이 곧 ‘대입전형’일까요? 교육부를 비롯한 교원단체, 학부모회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모임이나 학생들까지 ‘입시 틀’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수능 확대’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고교 현장을 지켜 온 처지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는 학생이 배움의 당사자이며 시험 없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는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대입전형’ 현안을 더 이상 ‘교육’으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경기고 교사/문학박사)과 함께 배움 혁명 이야기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미래교육,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등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그것을 향한 교육적 시도에 발목만 잡는다면 우리 교육은 어떻게 되겠는가.”16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19 대구미래교육포럼에 참석한 송재범 서울교육연구정보원장은 “미래교육,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등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그것을 향한 교육적 시도에 발목만 잡고 있다”며 “IB 도입이 우리 학교 교육의 고질적 문제인 결과주의적 교육을 바꾸고 공교육 정상화가 아닌 교육과정 정상화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송재범 원장은 “우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폭력예방 인력 등을 충원하는 ‘대구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및 규칙’을 개정, 2020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원 조례 및 규칙 개정은 학교폭력심의센터 구축, 신설학교 및 소규모 학교 현장 지원 등 각종 교육현안 사항 증가, 법령 제‧개정에 따른 필요 인력을 증원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 및 규칙 개정이 마무리되면 교육전문직을 포함한 공무원 정원은 현재 2729명에서 63명(교육전문직 18명, 일반직 45명) 늘어난 2792명으로 조정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대상 교육과정 안내 자료와 홍보 자료를 개발,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부터 중학교 전체에 자유학년제를 적용하고, 고등학교 전체에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함에 따라 학생, 학부모의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이 커지고 있으며 교원의 학교교육과정 이해도 향상 등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중·고교 교육과정을 알기 쉽게 안내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수업의 기초가 되는 교육과정을 정확히 알고 학생 각자의 진로와 학업 수요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구축을 위해 13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청양군, 충남도립대학교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돈곤 청양군수,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을 비롯해 지역 교육계 인사들, 관내 고교 교장들이 참석했다. 청양은 고등학교가 소규모이고, 학교 간 거리도 멀어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들을 개설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따라 청양 학생들은 올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된 교육학, 국제정치, 심리학, 컴퓨터 시스템 일반, 보건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해 ‘2022 교육과정’ 개편을 공식 언급했다. 지난 11월 7일 교육부의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서였다. 2022년에 고시되는 교육과정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가는 향후 우리 교육의 방향성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사적 의미를 지닌다. 2022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세대가 현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다. 그들은 2025년 고교 1학년에 입학한다. 새로운 2022 교육과정과 평가방법을 통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2학기도 끝나기 전에 2020학년도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에 나서 학교 현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준비된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19학년도부터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준비기간을 더 당겨서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게 도교육청의 복안이다. 아직 2019학년도 2학기도 끝나지 않았는데 2020학년도 교육과정 준비에 나선 것. 도교육청은 지난 6일 나주 동신대학교 대정3관 투게더홀에서 ‘20
[에듀인뉴스] A : “축하해! 네가 서울대 지역균형(지균)으로 지원한 학과가 경쟁률이 2:1도 안되던데!B : “선생님 죄송해요, 최저 못 맞췄어요.”A : “아니, 모의고사만 해도 잘 나왔잖아!”B“: ”모의고사대로만 나왔으면......흑흑”지역 고교의 지균 선수들은 수능최저를 잘 못 맞춘다. 굳이 서울대 수시이월 인원이나 모 기관의 데이터를 들이 밀지 않더라도, 각 지역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내신 따기가 쉬워 진학한 고교의 경우에는 더욱 황당하다. 서울대 지균 최저, 고려대 수시 최저 모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일 고교 교육과정 정상화 논의를 위해 부천 부명고를 방문했다. 이 교육감은 이곳에서 유은혜 장관, 학생, 학부모, 교사 등과 간담회를 열고 부천 교육과정 특성화 지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 고교학점제 안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 10월 부천시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부천 시 모든 고교를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로 운영하고 있다. 시범지구에서는 과학, 국제화, 예술·체육, 외국어, 융합 등 교육과정을 학교별로 특성화해 학생들에게
보통학력 미만 학생 증가 추세 바뀌지 않아[에듀인뉴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으로 기초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운 학생이다.한국 교육에서 ‘기초학력의 정의’, ‘측정기준’, ‘측정과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지난 11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암울했다.기초학력 미달 학생이나 기초학력 미달과 기초학력 수준을 합친 보통학력 미만 학생들이 많아졌는데 학력 저하의 심각성은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2교육과정의 방향을 ▲성취기준 통폐합 ▲교과서 없는 교실 ▲교과서 자유발행제로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경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소장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절벽시대, 미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포럼’ 발제에서 “2022교육과정은 2015교육과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확인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지속과 변화의 관점에서 요구되는 과제를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학습자 중심의 연구와 발표 그리고 토론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교육과정은 △과다한 학습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유학년제 정책포럼을 열고 자유학년제 안착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포럼은 도내 자유학년제 운영 담당 교원, 지역별 현장지원단,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유학년제 관련 기조발제, 사례 발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토의는 폭넓은 의견 수렴과 활발한 토의를 위해 원탁 토의로 진행했으며 학생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학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