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마다 교육과정과 수업에 대한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올해도 코로나로 인하여 최소한 1학기는 온라인 수업 내지 블렌디드 수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실있는 온라인 교육과정과 수업 운영 방식에 대하여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작년의 시행착오 과정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작년 교육과정과 수업 운영 상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성찰하고 온라인 수업의 내실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2021년 온라인 수업은 어떻게? 무엇보다 배움이 살아있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열쇠를 꼭 기억해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에서 전국 최초 한국어로 운영하는 IB 월드스쿨이 탄생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사대부초)와 부설중학교(사대부중)가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한지 약 18개월 만에 IB 본부로부터‘IB인증학교(이하 IB월드스쿨)’로 공식 인증 받은 것. 대구시교육청과 학교는 IB 월드스쿨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1일 사대부초‧중에서 현판식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전경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박종석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장, 학생, 학부모, 교원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교육은 항상 기본에서 시작한다. 진보와 보수 모두 기본을 생각해야 한다.에 기초학력 문제를 진보적으로 돌아보아야 한다는 어떤 선생님의 칼럼이 올라왔다.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14명 교육감이 ‘진보’ 진영에서 나왔고, 지역에서 진보 교육이 이루어진지 10년이 되었
[에듀인뉴스] 요즘 웃픈 이야기 하나가 사람들 사이에 회자(膾炙)되고 있다.“엄마, 나 학교가기 싫어요”, “얘야, 그런데 너는 선생님이잖니?”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정신 분석학자이자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아들러(Alfred Adler 1870~1937)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그만큼 인간관계는 중요하다. 그런데 학생 교육에 집중하기 위해 서로 믿고 의지해야 할 동료 교사, 그와의 갈등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 교사를 힘들게 한다.그렇다면 학교 현장에서 동료 교사 간의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며 이를 회복하고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우리나라 교육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학교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1910년 호구조사 통계를 보면 양반계급 인구는 조선 총 가구 수 289만 4777호 가운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흔히 학원 교육을 사교육이라 하고, 국공립과 사립을 막론하고 법률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공교육이라고 한다.공교육과 사교육을 상호 배타적인 관계로 생각하긴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 앞에서 마주한 현실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코로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연내 설치를 언급한 가운데,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문재인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는 그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총 3건(안민석, 정청래, 유기홍)과 야당인 열린민주당 1건(강민정)이 발의됐으나, 특히 위원 구성을 두고 편향적이라는 우려와 함께 교육부와의 역할 분배에 대한 논란이 계속 나왔다.정경희 의원 발의안은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낸 법안으로 총 25명 위원
[에듀인뉴스] 얼마 전 영종도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으로 지역 공공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은 학생상담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의 분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Wee센터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위기학생 예방과 체계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부에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We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상담기관이다. 전문상담교사와 임상심리사 그리고 사회복지사 등이 협업을 통해 학교에서 의뢰된 위기학생에 대한 심층적인 진단과 상담 그리고 지역사
[에듀인뉴스] 팬데믹 시대의 블랜디드러닝 체육 수업코로나19로 인하여 국민들의 일상 생활과 경제 활동이 멈추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대면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원격교육을 하는 학교가 대부분이었으며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서만 4월 16일부터 순차적 5, 6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기 시작했다.학교에서는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교육 환경을 학교별로 전수조사를 하여 스마트 기기 대여 등의 발 빠른 대응으로 원격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코로나 확산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교사들이 가장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은 비일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 공정한 사회에서는 가정 배경보다 노력에 따른 공부 수준의 차이가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에서 우열의 차이를 가르는 공정한 기준으로 작용한다.이 때문에 공부는 경쟁과 밀접하게 관련될 수밖에 없고, 한국에서는 대학입시를 위한 경쟁이 특히 심각하여 대표적인 교육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대학입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대학입시만 없다면 대학서열도 없어질 것이며, 소위 명문대나 선호하는 학과에 진학하는 데 유리한 특권학교도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그러나 대학입시 폐지 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위한 지역학습도움센터를 Wee센터와 결합 운영할 것으로 밝힌 가운데, 서울교사노조 등이 전면 재검토 및 독립적 구축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교육청은 최근 ‘2021 지역학습도움센터 시범운영 공모 계획’을 안내하며 복합요인을 가진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을 위해 지역학습도움센터를 Wee센터와 결합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현재 Wee센터, 교육복지센터, 학습도움센터로 나눠 지원하는 위기학생, 교육취약학생,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분절적 지원을 통합적 지원으로 전환하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개 교원단체와 교육부는 21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모든 학생의 안전과 성장 지원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갑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과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한상훈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이사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한희정 실천교사모임 회장이 함께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 5~7월 등교수업 기간 3~18세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교내감염이 2.4%에 불과했다는 정은경 질병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에 77명이 신청했다.2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5일까지 서울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유학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 63명, 중학교 14명 등 모두 77명이 신청했다. 운영형태 별 신청자는 가족체류형 52명, 홈스테이(농가)형 23명, 센터형 2명 등이었으며, 전남교육청은 이들을 도내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7개 등 총 22개교에 매칭했다. 특히 유학 희망자 중 ‘가족체류형’이 대부분을 차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20일 국회 정문 앞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 불평등 지표 및 실태 조사 실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정책 추진 및 성과 보고 의무화를 통해 교육불평등 해소의 토대 마련 등이다. 강득구 의원은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은 교육격차를 줄여 교육현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 데 반드시 필요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소프트웨어는 상품이 아닌 서비스다. 상품에 적합한 조달/입찰 방식은 소프트웨어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서버 불안정, 비지속성, 비안전성, 비사용자친화성을 가져온다. 때문에 교육청 통합메신저가 오히려 쿨메신저의 장점을 부각시켜 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쿨메신저로 잘 알려진 지란지교컴즈가 플랫폼과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쿨메신저를 중심으로 한 솔루션 사업 분야에 이제 막 30대에 접어든 황찬우 대표가 스카웃됐다.에듀테크 스타트업에서 경력을 쌓은 황 대표의 영입은 상당히 이례
[에듀인뉴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유명무실(有名無實)'이란 게 있다. 이는 '이름만 그럴듯하고 실속은 없다'는 뜻이다.예컨대 '유명무실한 존재', '유명무실한 제도’ 등 원래 의도하는 바가 분명하나 기대치나 실질적 효과가 없이 사실상 빈 껍질만 유지하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이다.인간이 운영하는 모든 기관에는 형식과 내용 즉, 목적과 실천으로 양분된 규정이 존재한다. 그런데 그 존재 자체도 알지 못하고 지나는 경우도 많다. 학교 조직에서의 선도 규정과 선도위원회도 그 중의 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월까지 전격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개학을 앞두고 일부 학교에서 ‘모든 학년 매 차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운영 방침을 세워 논란이다. A 학교는 대구교육청 방침이라고 했지만, 교육청은 가급적 비중을 높일 것을 안내한 것일 뿐 강제는 아니라고 했다.19일 대구교사노동조합(대구교사노조)이 확보한 A 초등학교의 내부 쪽지에 따르면 교육청 담임장학사가 최근 방문, 개학 후 1~6학년은 매 차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 파악 후 미비점은 개학 전 점검·보완해 해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