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16~22일 시민감사관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 및 법률 등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고, 교육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부산시교육청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한 후 2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이다.시민감사관은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부패취약분야 합동점검, 고충민원·진정·비위 고발사안 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해 학교폭력 등으로 얼룩졌던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전 시민이 게이트키퍼가 되는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시민 운동을 전개한다. 또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급별 1개 학년에 5시간의 성교육집중이수제도 운영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9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1일까지 2020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한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오는 3월1일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로 변경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 ▲피해 학생의 보호 ▲가해 학생에 대한 교육과 선도 및 징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의 분쟁 조정 등을 심의하며, 10~50명(학부모위원은 1/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기본운영비 자율 편성·교장공모제·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이 교육감은 “2020년은 203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이 걸어온 과정을 바탕으로 존엄, 정의, 평화를 혁신학교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겠다”며 “특히 학교 자치를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그 시작으로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에 따라 올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교육지원청 이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학교에서 이뤄지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오는 3월 1일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된다. 충남교육청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1월 1일자로 담당 주무관 12명을 추가 발령하고 변호사 7명을 채용했다. 3월에는 장학사 3명을 새로 발령한다. 6일과 7일에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담당 과장과 장학사, 주
[에듀인뉴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바뀐 2019년 교육이다. 인공지능 교육, 고교학점제를 한다면서 수능 정시가 강화됐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컸다. 그 말의 영향력은 2020년 교육에 또 무엇을 몰고 오게 될까. 2019년 교육정책 평가와 함께 2020년 교육 예상과 바람을 전한다.[에듀인뉴스] 얼마 전 KBS ‘정치합시다’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았다. 시사 토론 프로그램은 많이 봤고, 최근 종영한 썰전(戰)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은 내용이 좀 특이했다. 1부, 2부로 나뉘어 1부는 정치참
[에듀인뉴스] 주역에 문생어정(文生於情), 정생어문(情生於文)이라는 글귀가 있다. “글은 생각에서 나오고 생각은 글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공부는 지성의 산물이지만 공부하려는 마음은 감성의 산물이다. 리딩(reading)은 지성을 만들고 지성이 쌓이면 라이팅(writing)을 할 수 있다. 인생은 리딩에서 시작하여 라이팅으로 완성된다. 라이팅은 감성의 결과물이다. 보통교육에서 공부는 공부하려는 마음으로 이어져야 하고, 공부하려는 마음은 다시 공부로 이어져야 한다. 이 지성과 감성의 순환고리가 바로 ‘교육’이다. 발도로프 학교는 아이
[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사랑하는 강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강원도교육감 민병희입니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온 ‘모두를 위한 교육’이 올해로 10주년이 됩니다. 학교 현장에 권위주의와 행정 중심 문화가 옅어지고 민주주의와 교육 중심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교실 수업이 살아나고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들로 학교가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주치는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4차 산업혁명,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양극화와 교육 불평등, 예측하기 어려운 남북 상황
[에듀인뉴스] 필자는 교육전문지 에듀인뉴스에서 매주 1회씩 교육칼럼을 통해 교육계와 소통하면서 다사다난한 2019년을 보내고 있다.2019년 교육계는 그야말로 교육정책에 따른 찬반논쟁과 이념 대립으로 소모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굵직한 교육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과 이념이 반반으로 갈리는 경우도 있었다.수능 정시확대 논란과 자사고 폐지 논란은 수개월 동안 국민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영향을 심하게 받는 편이기 때문이다.또 교육부는 자사고, 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를 시작한지 10년. 정부는 교원평가 10년을 진단하고 부적격교원 퇴출을 포함해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시행할 예정이다. 최근 부적격교원 퇴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연구보고서가 공개된 것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교원평가는 평가 취지와 목적, 누가 누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이지 등에 관한 평가기준과 절차와 관련한 공정성과 객관성, 평가결과의 활용 등 논의할 과제가 상당하다.개인이나 조직을 막론하고 평가를 피하기 어렵다는 게 상식이다. 그러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자유한국당의 인헌고 학생수호연합(학수연) 학생 징계 철회 요구가 교육의 자주성과 중립성을 침해한다며 규탄하고 나섰다.전교조는 27일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한국당)이 교육의 중립성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가"면서 "인헌고 징계위 부당 개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앞서 26일 한국당 교육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헌고 학생들의 비판에 대해 전교조 출신 교사가 문제 삼았다"며 "인헌고 사태는 헌법적 가치를 무시한 전교조와 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교총이 교원의 퇴근 후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긴급한 경우를 제외한 학부모로부터의 전화나 문자발송 등을 금지하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또 교원 개인별로 업무 수행이나 교육활동 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용 폰을 제공하기로 했다.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와 서울시교육청이 27일 오후 '2019년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6개항에 합의했다.이번 교섭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사생활 보호 등 교원 보호 시스템 구축이다. 이를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공무직 보수업무, 시설사업 등 분장사무 기능개편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업무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고, 효율적인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등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지도를 담당할 전문 인력 22명을 증원한다.교육공무직원 수와 직종이 증가하고 처우개선에 따른 임금체계가 변동됨에 따라 학교 급여·퇴직급여 관련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학여행, 현장체험활동, 체육대회 등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로 인해 신체 또는 정신적 피해를 입을 경우 학교안전공제회 위로금 또는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심리적 치료비용 지원 지급기준이 마련됐다.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행정예고했다.주요 내용은 학교 안팎에서 학교장 관리 하에 이뤄지는 수업·특별활동·재량활동·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활동 또는 체육대회 등 교육활동 시 안전사
담임교사와 부장교사 보직 기피현상 뚜렷,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에듀인뉴스] 12월을 맞아 각급학교 교사들은 내년도 업무분장 희망원을 학교측에 제출하고 있지만, 서로 담임교사나 부장교사 등 보직교사를 기피하는 문화가 만연하여 업무분장에 애를 먹고 있다.지난 4월 교육부는 ‘2020년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행정예고안’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담임교사와 부장교사, 학교폭력 담당교사는 교원성과급 S등급을 받게 된다. 또 성과급 평가 시 정성평가 비율이 5% 이하로 낮아져, 현행 성과급은 정량평가 80%와
[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과 예술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예술이 교육에 덧입혀지면 새로운 교육이 가능할 것이
[에듀인뉴스-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동기획] 공공데이터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생성·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이 자료는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해 재사용 및 재배포도 가능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교사·학생의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제1회 교육공공데이터 활용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참가 팀들은 학교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에듀인뉴스는 실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폭력예방 인력 등을 충원하는 ‘대구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및 규칙’을 개정, 2020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원 조례 및 규칙 개정은 학교폭력심의센터 구축, 신설학교 및 소규모 학교 현장 지원 등 각종 교육현안 사항 증가, 법령 제‧개정에 따른 필요 인력을 증원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 및 규칙 개정이 마무리되면 교육전문직을 포함한 공무원 정원은 현재 2729명에서 63명(교육전문직 18명, 일반직 45명) 늘어난 2792명으로 조정된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청소년기는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아를 형성해 나가는 시기이다. 인생 전체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요한 시기이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예민하고 미숙해 상처받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청소년기에 입은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는 평생을 두고 지속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따뜻한 지도와 보호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갈수록 핵가족화되고 개인이 중시되면서 청소년들의 일탈이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급증함에 따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 역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관련 대책과 예방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