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늘어나는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교무행정 지원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고유업무 외 주기적·반복적 업무는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남교육청은 28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교사들이 미래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효율적 업무경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 경남형 학교업무적정화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도의회 송순호 교육위원장, 윤성미 교육위원회부위원장, 신영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교육개발원 등 연구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한국교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교사 양성부터 현장교사 재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한국교원대, 청주교대와 각각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정책 제안과 추진을 위한 실무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예비교사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과학고 교육과정 연계 운영 ▲인공지능(AI) 융합교육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등 교육기부 활성화 ▲교육봉사 연계 협력 등 5개 정책을 양 대학에 공통으로 제안했다. 특히 ‘충북 고교혁신 미래인재육성모델’의 빠른 현장 안착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년제를 나오면 예나 지금이나 5학기 학력을 인정받는 것이 불가능한 것 아닌가."-하태경 의원 "5학기 인정이라는 것은 조기졸업 등 학교에 따라 다를 수 있다."-유은혜 부총리24일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학력'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 후보자가 단국대를 졸업했다고 했지만, 박 후보자는 권력 실세일 때인 2000년 학적부 위조를 한다"며 "이 분이 단국대를 간 것은 1965년인데 자신이 나오지 않은 조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09년 연구와 2018년 연구에서의 문제점이 다를 바 없다. 문제만 인식하고 10년을 버렸다. 시대의 변화에 적합한 교원양성을 위해 체제의 변화에 서둘러야 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청람교육포럼에서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부가 현재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한 실무단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 30년간 성과를 못 낸 것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김갑성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원양성체제의 문제점은 계속해서 이야기되고 있지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와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광주교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교육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2019년 체결된 양 기관 교류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협력 상설협의회 구성 ▲전남교육감 추천 대학원 입학 특별전형 ▲초등임용고시 현황 및 개선방안 ▲예비교사 기초학력 증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광주교대 농어촌 교육실습 운영 방식 개선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문해 교육 연수 ▲광주교대 어린이문화예술역사교육 프로그램 등의 안건에 대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2024년까지 초등교사 신규 임용을 연 3000명 수준으로 지난 2018년 발표한 중장기 계획보다 최대 900명 정도 더 줄인다.하지만 교원단체들은 인구감소 문제로 인한 교원수급계획을 도농간 여건 고려 없이 ‘평균의 함정’에 맞춰 감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령인구 추계를 반영한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교원 신규 임용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초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늘의 학교사용자가 미래를 디자인합니다"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이후에 닥칠 교육 대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학교' 비전을 선포한다.교육부는 23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5차 대화'를 개최하고 이 같이 선포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미래학교 전환을 위한 실행 의제를 발굴·토의하는 자리로, 5차 대화에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정부의 뉴딜사업에 대해 설명한다.'오늘의 학교사용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코로나19로 평소보다 늦어진 고등학교 기말고사가 시작됐다. 대학 수시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의 경우 전력투구할 만큼 중요한 시험이다.기말고사 종료 후에는 3학년 1학기까지의 5개 학기의 내신과 비교과 활동들을 토대로 202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전형(교과, 종합)이나 논술전형 등 자신의 강점으로 승부할 수 있는 맞춤식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이를 위한 컨설팅과 더불어 여름방학부터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고사 대비도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내신이나 수능 중심의 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권정민 서울교대 교수는 지난 18일 K에듀연구소가 개최한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에 발표자로 나와 “현재 우리 아이들은 일주일에 두 번 학교를 가는 데 시험을 보기 위해서”라며 “교사들은 학사일정 등 주어진 교육과정에 대해 평가를 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이 오프라인에서도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원격수업 시대에도 교사의 존재감은 중요하다"며 "쌍방향 수업을 전체 다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아침 5분 미팅, 주 1회 쌍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지난 18일 K에듀연구소가 개최한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에 발제로 나와 “오프라인과 교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교 주변 지역 사회 시스템을 학교가 조화롭게 구성해서 만들어가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대학, 은행, 기업, 공기관 등 지역 사회 자원이 교육 센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를 바탕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며 “삶, 소통, 환경 등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을 가르치는 전인교육이 초점이 되어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우리나라 원격교육은 일방적 형태의 교육 모습을 보인다. 마치 원격교육이 인강인 것처럼 취급받고 있다. 어느새 인강이 우리나라 원격교육 모델이 되어 버렸다.”K에듀연구소가 주최한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에서는 우리나라 원격교육 현실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교육부가 원격교육 모델로 제시한 콘텐츠형, 과제제시형, 실시간쌍방형의 모델은 원격교육의 모습이 아니다라는 주장에 이목이 집중됐다.권정민 서울교대 교수는 ‘더 나은 K에듀를 향해’를 주제로 발표하며 외국의 유료 원격교육 수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K에듀연구소 주최, 에듀인뉴스/eduTV 주관으로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동작구 기독교TV 멀티미디어센터에서 현장 행사와 웨비나로 동시 진행 중이다. 이날 '더 나은 k에듀를 향해'로 발제한 권정민 서울교대 교수는 웹툰을 통해 그동안의 초등학교 원격수업의 문제점을 보여주며 "아이들은 EBS 선생님이 아닌 진짜 우리반 선생님의 수업을 가장 열심히 들었다"며 "원격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 주는 사례"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표적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알고 있는 미네르바스쿨도 온라인 교육보다 오프라인 교육 중심이다. 삶, 소통, 환경 등을 이해하는 전인교육이 초점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교육만으로는 이를 해낼 수 없다. AI가 아닌 IA(Intelligence Amplification) 교육으로 가야 하는 이유다.”AI를 기반으로 한 원격교육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교육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나와 교육과 학교, 교사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박남기 광주교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K에듀연구소 주최, 에듀인뉴스/eduTV 주관으로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동작구 기독교TV 멀티미디어센터에서 현장 행사와 웨비나로 동시 진행 중이다. 이날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국교육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전 총장·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는 "코로나19는 새로운 학교 패러다임인 '스말로그(스마트+아날로그) 학교'를 만들었다"며 "에듀테크의 방향은 IA(Intelligensce Am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인교육대학교가 '온라인 학습 지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2020년도 1학기 재학생 3775명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경인교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총학생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으며 수업 진행 방식, 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대혁 경인교대 총장은 “온라인 학습 지원 장학금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등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 가능하도록 한 이른바 '데이터3법'이 학교 현장 적용에는 무용지물이라며 실질적 활용을 위해 초중등교육법을 서둘러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최형두 미래통합당 의원이 15일 개최한 ‘스마트교육 관련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발제로 나선 정훈 러닝스파크랩 대표이사는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등 데이터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교육데이터 활용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학교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유증상 학생 등 수능 응시권 보장 방안 마련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또 수능 대리시험 차단을 위한 지문 판독시스템 등 기술적 보완방안 마련, 수능 감독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키 높이 의자 제공과 2교대 감독 시행을 요구했다. 교총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수능시험 방역대책 마련 및 감독교사 지원 요구’ 건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우선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과 관련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이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은 오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제7간담회의실)에서 ‘스마트교육 관련 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스마트교육법’은 최형두 의원이 국회의원 후보 시절부터 1호 법안으로 공약해 왔던 것으로, 그 일환으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지난 7일 발의하기도 했다.최형두 의원은 학교수업을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바꾸는 획기적인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해 왔다.간담회는 계보경 부장(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책연구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장시준 본부장(한국교육학술정보원 디지털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온라인 수업 쌍방향 진행 않는 것 개선해야 한다. 과제형만 제시하는 것은 온라인 교육이라고 볼 수 없다. 2학기에는 교육청과 교장선생님이 시스템을 갖춰 하루 3시간 정도 온라인 쌍방향 수업이 되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1학기 수업 마감을 앞두고 1학기에 급히 진행된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분석을 통해 2학기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온라인 쌍방향 수업 비중을 높이려면 교육 당국의 법령 개정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4차산업주도 교실혁명 미래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역 대학-직업교육-지방정부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소위 SKY 대학의 학부정원을 대폭 줄여 대학원 중심 연구중심 대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포럼(관련기사 참조)에 토론자로 나선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는 우리나라 SKY 대학과 미국 3개 명문대 학부 신입생 숫자를 비교하며 이 같이 밝혔다.박 교수에 따르면, 미국 3개 명문대(하버드, 프린스턴, 예일)의 학부 신입생은 5000명 정도지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