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이후 취약계층 아동 10명 중 4명은 주중에 부모 없이 집에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아대책은 지난 8월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박사진과 함께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9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일에 부모 없이 아동끼리 집에 있는 경우가 전체 응답자의 41.6%, 이틀에 한 번 이상 부모 없이 집에 있는 경우는 21.9%에 달해 코로나19 이후 아동 돌봄 공백 문제를 여실히 보여줬다.부모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한국장학진흥원이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특수아동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 등 유아동교육 자격증 29종의 교육과정 인강 수강료 및 시험 응시료를 전액 지원 장학 이벤트를 모집한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한국장학진흥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공란에 '어린이교육'을 입력하는 것이다.이벤트는 책놀이지도사, 보드게임지도사, 아동요리·아동독서지도사 과정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돌봄교실확대로 주목받고 있는 방과후학교 보육교사나 방과후활동 보조교사로 취업하기 위해 국가자격증 1급, 2급 종류 혹은 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이 교육부에 초등 돌봄교실 지방자치단체 이관 계획과 교원노조법 개정을 강하게 요청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은 2일 오후 3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와 2020년 단체교섭·협의를 위한 1차 본교섭 개회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요구했다. 지난 2017년 12월 16일 창립한 교사노조연맹은 현재 17개 시도교사노조와 9개 전국 급별·영역별 교사노조, 1개 시도 교과노조 등 총 27개 노조가 가입한 연합노조로 3만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하고 있다. 교육부와 교사노조연맹의 단체교섭은 지난 20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2일 코로나19에 따른 자살예방을 위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정신건강기관 실무자, 학교 상담교사, 보건복지 사례관리자 등 100여 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두려움·스트레스로 발생할 수 있는 자살위기 사례를 살펴보고, 자살예방을 위한 돌봄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신권 아주대학교 인문사회의학과 교수의 ‘코로나19를 통해 보는 감시와 혐오의 문화’,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의 ‘코로나19와 자살’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참여자 간 질의응답, 토론이 진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세분화됨에 따라 학교밀집도 기준 등 학사운영 기준도 3단계에서 5단계로 나뉜다. 또 학원과 독서실 등도 이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등 새로운 방역조치가 2.5단계부터 적용된다.교육부는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기존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5단계로 세분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밀집도 기준 역시 이에 맞춰 조정한다고 밝혔다.우선 생활병역 단계인 1단계에서는 기존처럼 학교밀집도를 3분의 2 이내 등교를 원칙으로 하면서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닐 연령의 학교 밖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특별돌봄·비대면 학습 지원금' 추가 신청을 받는다.1일 교육부에 따르면, 추가 신청 대상은 초·중학교 학령기 아동 중에서 국·공립과 사립 초·중·고교, 특수학교에 다니지 않는 대한민국 국적 아동이다. 5만여명 가운데 2만여명은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당초 신청기간은 지난달 16일까지였지만 신청 기회를 놓친 가정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추가 접수를 실시한다. 신청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수원농협에서 29일 보행기 20대(2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시는 기증받은 보행기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돌봄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수원농협은 앞선 지난 19일에도 수원자원봉사센터·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어 수원시에 김치 100박스를 기부했다. 수원시는 사랑의 손길이 담긴 김치를 불우아동 가정 60가구와 돌봄 어르신 40가구에 전달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활용하는 '지능형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u Data System·EDS)이 오는 30일 본격 개통된다.29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1년 처음 구축한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소속·산하기관 등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교육통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연계하고 필요한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교육부는 최근 정책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노후화한 기존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스템 전면개편을 추진했다.개편된 교육정보통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8일 오후 전학년(923명)이 매일 시차 등교하고 있는 서울영신초등학교를 방문해 주5일 대면수업을 위한 전학년 시차 등교, 학년군별 시차 급식, 돌봄교실 등 창의적 학사 운영을 청취하고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과 긍정적 변화와 개선할 사항 등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초등학생을 위한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이 문을 열고 돌봄이 필요한 서비스를 시작한다.수원시는 28일 오후 3시30분 장안구 영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개소식에는 서경보 복지여성국장과 수탁기관인 한국자원복지재단 최종혁 대표를 비롯해 수원시의회와 영화초등학교 관계자, 인근 주민 등이 참석했다.영화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214㎡ 규모로 마련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은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공모를 거쳐 사단법인 한국자원복지재단이 5년간 39명의 초등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020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지난 2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총 15명의 위원 중 초선이 무려 10명에 달하고 교육과 직접 관련이 적은 위원들이 포진해 국정감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또 집권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쪽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여기에 코로나19 탓에 한 회의장에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어 증인도 줄었고 현장 시찰도 최소화 됐다. 증인이 줄어든 만큼 여야 의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 소속 지역 노조와 전국단위 노조들이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돌봄전담사 파업 시 교사 대체근무를 하지 않도록 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26일 한국교총도 돌봄전담사 파업 시 교사 대체근무는 노동조합법 위반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11월 6일 예고된 돌봄전담 파업이 현실화되면, 교사 대체근무로 빈자리를 채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참조)학교 돌봄전담사들이 가입한 학노노조연대는 오는 11월 6일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온종일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파업한 돌봄교실에 교사를 투입하는 것은 노동조합법 상 대체근로금지 위반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다음 달 6일 예고된 ‘돌봄 파업’과 관련해 “교육부와 교육청은 위법한 ‘대체’ 지침을 시달하지 말라”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더 이상 교원에게 돌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지자체가 관리‧운영의 주체가 되는 안정적 돌봄체계 구축방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26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돌봄 파업 시 교사 대체 투입 중단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현행 노동조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가 열린 26일 교육부의 후속조치 현안 보고서가 부실하다는 지적으로 시작됐다.야당 의원들은 각종 시도교육청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단 한 줄도 없다는 지적에 유은혜 장관은 수사 중인 사안 등으로 정리되면 최종 보고를 하겠다고 밝혔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난 국감에서 지적된 사안 중 후속 조치 추진 상황을 주요 쟁점 위주로 보고하며 자세한 사항은 배포 자료를 참고해달라고 밝혔다.유 장관이 밝힌 후속 조치 보고는 ▲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가 교육 책임 방치하는 유‧초‧중등 교육 이양 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변혁 나서라”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23일 교총회관에서 개최한 ‘제112회 정기대의원회’에서 “학교 현장을 무시하고 소수 의견에 경도된 정책이 강행돼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교육자부터 결집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이날 교총 대의원회는 ▲유‧초‧중등 교육의 지방이양 반대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1학교 1노무사 지원시스템 지원 등을 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과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공동 주최로 ‘돌봄, 국가적 과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토론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교육부가 교원과 교육공무직 의견을 수렴한 대체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상황에서 돌봄 관련 모든 관계자가 참여하는 28일 토론회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박성식(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 최은희(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정책부장), 김선미(서울초등돌봄교사협회 공동대표), 임운영(한국교원단체총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내 한 학교 교내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궐기와 돌봄파업투쟁을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돼 논란이다.교내에 걸린 현수막에 학교비정규직의 '교육공무직 법제화와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근무 보장' 관련 내용이 게시 된 것을 놓고 '교육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정당한 노조활동'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최근 게재된 것으로 파악된 현수막에는 ‘“학교비정규직, 우리가 교육이다”, 10만 청원으로 교육공무직 법제화하자’와 ‘코로나시대 돌봄교실의 필수조건, 돌봄전담사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1월 돌봄 파업을 예고한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돌봄파업 퍼포먼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파업에 참가하는 200여명의 돌봄전담사 사진을 활용해 파업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공무직본부는 "교육부는 예산이 필요한 해법은 추진할 수 없다는 것이며, 돌봄전담사 상시전일제 전환은 교육청이 할 일이라는 떠넘기고 있다"며 "시도교육청과 집단교섭도 하고 있지만, 파업을 하든 말든 교육당국 모두가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 교육당국의 책임과 적극적 변화를 촉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한국장학진흥원이 특수아동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 등 유아동교육 자격증 29종의 교육과정 인강 수강료 및 시험 응시료를 전액 지원하는 장학 이벤트를 선착순 500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한국장학진흥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공란에 '어린이교육'을 입력하는 것이다.이벤트는 책놀이지도사, 보드게임지도사, 아동요리·아동독서지도사 과정 등이 포함돼 돌봄교실확대로 주목받고 있는 방과후학교 보육교사나 방과후활동 보조교사로 취업하기 위해 국가자격증 1급, 2급 종류 혹은 방과후교사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법적 근거 없이 진행되는 긴급 돌봄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온종일 돌봄 관련 법안 제정을 두고 논란인 가운데, 관련 법안을 최초 발의했던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정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돌봄 계획 주체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이유로 정부부처에서는 재원 조달 방법 등에서 누리과정 당시 갈등 재현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온종일 돌봄 법안 추진 경과, 어떻게?돌봄 문제 인식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3년 법안을 발의하면서 시작됐다.남 의원은 지난 18·19대 국회에서 ‘맞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