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생 안전, 학습, 생활, 심리·정서 등 전방위적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본교육보장’ 정책을 추진한다.도성훈 교육감은 앞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무상교육 정책 성과에 더해 전방위적인 교육 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교육보장’ 정책은 크게 4가지 영역으로 추진된다. 먼저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 대책’을 마련해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감염병 전문가 배치, 예방교육, 방역 물품 및 예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기간제교사노조)은 11일 서울 청와대 분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호봉 관련 예규 개정으로 기간제·영양·사서·상담 교사 임금이 환수 및 삭감됐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문제의 발단은 교육부가 ‘교육공무원 호봉획정시 경력환산율표의 적용 등에 관한 예규’ 상위법인 ‘공무원 보수규정(이하 보수규정)’을 잘못 해석했다며 지난달 15일 개정·시행하면서 시작됐다.과거 80%까지 인정했던 학교 경력을 50%만 인정하고, 과거 예규에 따라 지급된 급여는 환수 조치하겠다는 것.이들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기간제교사 노동조합은 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임금 환수 및 삭감 중단 촉구 기간제교사 집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간제교사들은은 "교육부는 기간제교사들을 상대로 지난 8년 동안 인정받았던 교사자격증 취득 전 교육공무직 경력인정률이 잘못됐다며 5년간의 임금 환수 및 임금 삭감을 하려한다"면서 "문재인정부는당장 이번 조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충격적이고 슬픈 일이다.고인의 명복을 빈다.충격과 안타까움을 뒤로하면 고인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숙제가 남는다. 그러나 숙제를 풀기 위해 존재하는 실체는 제한적이다. 성추행 고소인이 존재하는 것, 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 이것이 현재까지 존재하는 실체다.이런 상황 속에 두 가지 분위기가 공존한다.고인을 애도하고 명복을 비는 분위기, 고인의 선택에 대한 원인 규명과 피해자 보호에 대한 주장이 그것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고인을 추모했다.조 교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시행 유예 요청을 결정했다. 또 도성훈(인천)·박종훈(경남)·장석웅(전남)·김병우(충북, 감사) 교육감으로 새 임원진을 꾸려 최교진(세종) 회장을 필두로 한 제8대 임원단 구성을 마쳤다. 올해 교원평가 시행 무리..."유예 요청"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9일 제73회 총회를 열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 1일 요청한 교원평가 시행 유예 요청 사안을 통과시켰다.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는 이번 총회에 앞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직 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잇따라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교사노동조합연맹이 법이 허용하는 최고 형벌 처벌과 전국 모든 학교 불법 카메라 설치 전수 조사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9일 경찰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김해의 한 고교에서 지난달 24일 오전 교직원이 1층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출동한 경찰은 학내 폐쇄회로TV(CCTV) 등을 확인한 뒤 교사 A씨가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정황을 발견하고 A씨를 입건했다.또 교사의 휴대폰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우리 앞에는 교육과 학교의 본령을 지킴과 동시에 교육 변화를 주도해야 하는 과제가 놓였다. 교육의 담대한 변화는 교육 적폐 청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원평가 폐지하고 학교자율평가로 전환하라. 성과급 폐지를 위한 협의회 구성에 적극 나서라. 교육 적폐 청산! 교육개혁에 적극 나서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9일 오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는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전교조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故 송경진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을 거부한 문재인 정부가 순직 인정 법원 판결이후 지난 6일 항소를 최종 포기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7일 “故 송경진 교사의 명예가 회복되어 참으로 다행이지만 문재인 정부와 전북교육청이 보여준 반인권적 행태를 볼 때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선생님에게 문재인 정부가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꼈다면 소송으로까지 이 문제를 가져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밝혔다.특히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보여준 행태는 국민적 비판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로 초중고교 원격수업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정 축소 대책과 교육격차 심화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발(發)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현황진단과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사걱세는 지난달 16~17일 원격수업 당사자인 학부모와 교사 2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 원격수업 장기화의 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80개 교육‧시민‧사회단체는 7일 오전 11시 전북교육청 정문 앞에서 ‘전북 부안 상서중 故 송경진 선생님 명예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했다. 교총 등 80개 교육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에서 “고인의 억울한 죽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김승환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사자명예훼손을 중단하고, 법원의 순직 인정 판결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하윤수 교총회장은 “고인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80여개 교육단체는 7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고 송경진 교사의 아내인 강하정 씨가 제자 성추행 의혹이 해소됐음에도 교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은 김승환 교육감을 규탄하고 있다. 2017년 8월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송경진 교사는 최근 순직이 인정된 바 있다.
교육부, 교육청의 발빠른 움직임은 좋은 징조[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지난 5일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이다.중점과제 6건으로 학교 감염병 방역체계 강화, 교원 업무부담 경감 추진,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활성화, 원격교육 발전기반 마련,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인공지능(AI)교육 종합방안 마련이며, 이를 위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연말까지 추진한다는 것이다.또한, 지난 1일 전국 시도교육감 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교육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 유일하게 반대표를 행사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안을 처리했다.이날 추경안은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재석의원 187인 중 찬성 179인, 반대 1인, 기권 6인으로 처리됐다. 정의당 의원 6명 전원이 표결에 기권했고, 강미정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행사했다.강민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추경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고 송경진 교사에 대한 순직을 인정하고 인사혁신처 항소 요청을 철회하라.“전북교사노조가 김승환 교육감에게 송경진 교사 순직을 인정하고 인사혁신처 항소 요청 철회와 인사혁신처장에 송경진 교사의 순직 인정 및 항소 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북교사노조는 3일 “순직으로 인정된 송경진 선생님의 죽음에 대한 전북교육감의 사과를 기대했지만 돌아온 것은 항소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2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0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을 언급하고, 인사혁신처에 고등법원에 항소할 것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사의 억울한 죽음 끝까지 외면하고 법원 판결조차 부정한 김승환 교육감을 강력 규탄한다.”한국교총과 전북교총은 “2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에서 故 송경진 교사에 대한 법원의 순직 인정 판결에 대해, 끝내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순직 판결에 대한 항소 의사를 밝혔다”며 “교육자이자 헌법학자인 김승환 교육감이 故 송경진 교사의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외면하고 법원의 판결까지 부정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개탄했다. 김 교육감의 처사가 고인의 명예를 또 다시 훼손하고, 유가족의 마음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법적근거도 없이 관행적으로 보건교사들에게 떠맡겨지고 있는 물탱크, 정수기, 공기청정기 관리 업무 등 행정업무를 29일부터 거부한다.“ 전남보건교사회가 지난달 24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선언하면서 전교조 각 시도지부에서 이를 지지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1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앞두고 실무협의회 안건으로 '보건교사 직무 관련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 건의' 안건을 제출했으나 공무원노조의 항의에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교조 전남지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입시경쟁교육을 해소하고 경쟁 중심의 교원정책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1일 열린 행복소통만남회의에서 취임 2주년 소회를 말하며 “고교 서열화와 대입제도 개편 등 경쟁교육 해소가 더딘 점이 아쉽다”면서 “장기적으로 수학능력시험 자격고사화나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을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잣대로 대학입시를 바라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수학능력시험 난도 조정,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등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3 되면 EBS로 수업, 수능 끝난 고교 3학년 교실 파행, 모든 것이 대학 입시 절차와 과정에서 비롯된다. 6년 교육감 임기 동안 가장 가슴 아픈 모습이다.”6월까지 학기가 진행된 상황이지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여전히 9월 학기제가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교 교육과정 파행 원인을 대학 입시 절차와 과정으로 규정하고 이를 9월학기제 도입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교육감은 1일 민선 4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9월학기제 도입에 대한 입장은 변함 없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8월 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경기도 소속 교사(공사립 포함)는 총 274명으로 확인됐다. 1일 취재결과, 올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경기도 공사립 초중고 교원은 274명이다.앞서 지난 2월 1187명이 명퇴를 해 추가로 8월말 274명이 모두 수용되면 올해 총 명예퇴직자는 1461명이 된다.이는 지난해 총 1262명보다 199명이 증가한 수치지만 큰 차이는 없다. 2019년 2월에는 1004명, 8월에는 258명이 명퇴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명퇴 신청 인원이 평소보다 크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모형의 미래학교 만들어가겠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활동은 그룹으로 진행하는 미네르바스쿨 등의 모습에서 답을 찾고 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민선 4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체험중심 학교 모형 도입 등 그간의 주장을 되풀이하며 학교 및 교육 혁신을 위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였다.코로나19로 원격수업 시대...“체험 등 한계 분명, 온라인 수업 확실히 만들어가야”이재정 교육감은 온라인으로의 시대 변화에 대해 “교육 미래의 모습을 5~6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