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월 말 기준 사립유치원 28곳을 감사, 21곳에 중·경징계를 요구하고 24억여원의 재정 조치를 했다.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사립유치원 감사’1/4분기 사립유치원 종합(특정)감사는 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그 결과 21개 유치원에 대해 신분상 처분 205건, 총 24억여원의 재정상 조치를 취한 상태다. 또 자료제출을 거부한 16개원과 비위행위 적발로 4개원을 고발 또는 수사의뢰했다.도교육청은 2019년에 사립유치원 473개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아 20
[에듀인뉴스=임재일 객원기자] 경기 용인 서원초등학교는 지난 1일 혁신교육지구 거점학교로써 학교의 혁신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여성가족부, 경찰청, 행정안전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하여 혁신학교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서원초는 ‘배움과 어울림으로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학교’를 비전으로 올해 혁신학교 재지정교로 선정돼 경기혁신교육의 모델로써 혁신교육지구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오춘옥 서원초 교장은 "서원초의 혁신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가 모두 참여하는 교육공동체의 협치가 주된 특성”이라며
[에듀인뉴스] 학교자치와 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일부 시·도나 교육청에서는 자치조례를 제정하거나 교육주체인 학생·교사·학부모의 조례 제정 및 관련 지침 제·개정을 추진 중이다.그야말로 학교자치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학교자치는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의 지시나 간섭을 받지 않고, 교육주체가 자치적으로 만들어가는 학교로 그만큼 민주주의와 관련 있다. 학교 교육활동 운영에 대한 권한을 학교가 갖고, 교육공동체가 학교운영에 대한 일을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하고 그 결과에 대한 공동책임을 지는 것으로 정의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사용 건수별로 품의·결재하던 학급운영비를 연초에 일괄 품의 후 카드 사용하거나 담임에게 개산급으로 지급받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학생회·학부모회운영비는 1년치 운영비성 경비를 일괄 품의 후 카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은 각급학교에서 예산을 집행하면서 불편을 호소해 온 학급운영비, 학생회·학부모회운영비 등 대표적 사업에 대해 집행 절차를 간소화하는 이 같은 방안을 지난 4월부터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급운영비는 ▲연초에 20만원을 한 번에 일괄 품의한 후 필요할 때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강북권 단설유·초·중·고·특수 학부모회 임원 직무연수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 사업계획 안내와 학부모회 구성·운영의 실제 등을 위해 본청 학부모 통합 연수가 실시됐다. 2019.4.30.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울산 A중학교 운동부 지도자 B씨와 C씨가 최근까지 학부모들이 조성한 불법후원금을 지속적으로 받아 온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30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매월 지급받는 급여와 수당 외에 학부모회에서 조성한 불법후원금을 처우개선, 수고비 또는 판공비, 명절떡값 명목으로 수수했다. 수수금액은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약칭) 시행 이후 금액을 기준으로는 8000만원이 넘고 법 시행 이전의 금액을 합치면 그 금액이 억대에 달한다.울산교육청 감사관실은 운동부 지도자 B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부모와 학교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9~30일까지 2일간 '2019학년도 학부모회 연수'를 실시했다.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단위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회원 6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연수는 학부모회 자치활동지원 안내와 학부모회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진단 및 제안,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 젠더 감수성 키우기 특강이 진행됐다.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회 임원뿐만 아니라 많은 학부모가 학교에 참여해 자녀의 행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봄을 맞은 전남교육 현장에 협력과 소통, 협동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학교와 마을, 학교와 학교,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 학부모와 학교 등이 ‘함께’라는 낱말을 매개로 어울림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 협동학교군, 마을교육공동체, 전문적학습공동체, 학부모회, 교육참여위원회 등 협력과 협동의 방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과제‘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구현해가는 과정이다.장석웅 교육감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협력과 존중, 배려의 공동체 교육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학부모회 임원 직무연수에 참석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 심화교육 기회를 더 만들 계획”이라며 “학부모 안전교육, 코딩교육 등을 통해 내 아이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지원이 되면 좋겠다”고 학부모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에듀인뉴스] 교육계는 학교자치 신드롬으로 관련한 도서가 출간되고 있으며, 각 시·도 의회와 교육청은 조례 제정에 앞장서고 있고, 언론에서는 학교자치와 분권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지난 2월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조례를 공포와 동시에 시행했다. 조례의 주요 골자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의 원칙,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의 자치기구 설치 및 운영, 교무회의 설치 및 운영원칙 등 참여적 의사결정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법 등이다.일부 시·도에서는 학생인권 조례, 학부모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현재도 학부모 조례 제정 및
[에듀인뉴스] 자치(自治)는 자신이나 자신들에 관한 것을 스스로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부쩍 ‘자치’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며, 학교에서는 ‘학교자치’로 사용되고 있다.상급기관인 교육부나 교육청도 현장중심, 학생중심으로 교육행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위학교에 부담스러운 정책이나 지시, 지침을 없애는 추세이다.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조례를 통과시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 기구를 설치했다.이는 민주적인 학교의 학생들이 행복하고 공교
[에듀인뉴스]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