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육진흥청-에듀인뉴스 공동기획]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하면서 현재와 전혀 다른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전례 없던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 미래교육과정은 해외교육 선진국들의 가장 큰 화두가 된지 오래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나라인 뉴질랜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는 뉴질랜드 교육진흥청과 함께 뉴질랜드 교육은 어떻게 학생들의 미래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지, 실질적 교육과정과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한일관계 문제를 ‘사회현안 논쟁·토론 수업’으로 권장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이를 거부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등 한-일 갈등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학생들이 ‘사회현안 논쟁‧토론수업’을 통해 한-일 갈등의 배경을 이루는 역사·사회적 쟁점들에 대해 이해하며 그와 관련한 역사적 과정과 현실에 대해 응시하고 토론해 세계시민으로서 자신의 시각을 세울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교육의 역할을 고민하다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정보통신은 물론이며 각종 과학기술간의 융·복합이 이루어지고 심지어는 과학과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고등학교 진학 후 ‘중학교 때 미리 열심히 했다면......’하는 생각을 하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선행 학습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학생들이다. 교과 내용이 중학교와 비교해 양도 많아지고 난이도도 높아짐에 따라, 미리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해두지 않는다면 수업을 따라가고, 좋은 성적을 얻기가 힘든 것이다.여기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교과 내용까지 개편되면서, 선행 학습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현재 대학입시에서는 고등학교 내신이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진로교육 연수를 마련, 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17일 초·중·고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진로독서코칭 연수를 개최, 진로지도 전문성을 신장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진로독서활동 방법과 사례를 공유해 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학교에 보급할 수 있는 진로지도 자료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앞서 지난 13일과 14일에는 초·중등 담임교사 각 100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지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담임교사의 상담 역량 강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4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보딩스 자유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과 수업현장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보딩스 자유학교는 학부모가 직접 학교운영에 참여하는 사립 대안학교로 삶을 위한 학교(School for Life)를 목표로 학생들의 주체성과 학습하는 즐거움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유 부총리는 "덴마크의 자유학교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과 공통점을 찾고 우리 공교육 체계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들은 ‘수업 활용 공간 설치’를, 학생들은 미래학교 공간에 ‘놀이 휴게 공간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각각 ‘미래형상상학교 사용자 디자인 참여 협의회’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학생들은 학교 공간 개선 요구사항으로 ‘놀이·휴게 공간 설치’를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교실에 보드게임 등 놀이시설 배치 ▲옥외공간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휴게 공간 조성 ▲수면실과 같은 휴게 공간 조성 ▲체력 단련실 개방 등이 있다. 교사들은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고급심화 커리큘럼을 특화한 전화영어, 화상영어 교육 전문 브랜드 ‘민트영어’가 2017년, 2018년에 이어 2019년까지 3년 연속 한국브랜드선호도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민트영어는 기존 전화영어, 화상영어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여러 특화과정을 자체 개발을 통해 선보이면서 소비자는 물론 업계의 이목을 모았다.여러 특화과정 중 현재까지 가장 인기있는 과목은 네츄럴스피치(Natural Speech) 과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원어민 발음을 원리부터 깨우치고 완벽한 분석과 체득하는 과정을
[에듀인뉴스] 학생들의 경쟁을 부추겨 다른 교육적 효과를 침몰시킨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평준화 정책이 들어섰지만, 학구열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제대로 정착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또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및 학생 수 감소는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를 가속화해 경쟁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돼 정책적 해법만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에서는 전경원 참교육연구소 소장과 함께 고교서열화가 왜 문제인지를 짚어보고, 영재학교·과학고의 선발방식 변화와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통한 고교서열
[에듀인뉴스] 학교현장 곳곳에서 수업 혁신을 추구하는 교사들이 늘면서 프로젝트 수업이 각광받고 있다.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발성과 적극성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에서는 학교현장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연구회 교사들과 함께 '수업 혁신을 꿈꾸는, 또 프로젝트 수업을 시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기획을 마련했다.◆연재 순서1. "프로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계기교육은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 시도에서 빛을 발한다. ‘낡은 것’이라는 이미지를 주게 하는 관 주도 계기교육은 지양해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9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한일관계 악화에 따라 계기교육을 강화한 역사교육을 2학기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장 역사교사의 의견은 어떨까?문순창 경기 광명 운산고 역사교사는 유 부총리의 발표에 대해 “아베 정부의 실각에 대한 해결점을 역사교육에서 찾아보려는 시도에 반가움을 느낀다”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역사교육을 하려면 교사들의 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생활 속 일제 잔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경기도교육청은 초중고교 교원과 학생(학생자치회)을 대상으로 지난 6월28일부터 7월12일까지 조사한 학교생활 속 일제잔재 인식 분석을 15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160개교가 참여했으며 31건의 의견이 제출됐다.‘학교생활 속 일제 잔재’의 종류는 크게 ‘명칭/용어/언어 영역’과 ‘학교문화/교육과정 영역’, ‘학교 상징물/구조/법‧제도 영역’ 등으로 나눠 조사됐다. 명칭이나 용어의 경우 일상용어로 습관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대표적 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재제에 대응하기 위해 계기교육을 통해 학교현장 역사교육 강화에 나선다. 계기교육은 특정 사안을 계기로 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범교과적 주제에 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을 때 이루어지는 별도의 수업으로 학교장의 승인에 따라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15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광복 74주년과 한·일 갈등을 계기로 위안부 문제와 강제 징용 등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에 대해 객관적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수업과 함께 자율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일제잔재 청산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교장공모제 확대에 찬성(63.1%)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사에게 폭행과 상해를 입힌 학생 등에 강제 전학, 퇴학처분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교원지원법' 입법은 90.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민주주의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장공모제 찬성 응답은 매우 찬성(23.2%) 대체로 찬성(39.9%)이었으며 27.3%는 반대(매우 반대 10.1%/ 대체로 반대 17.2%)한다고 답했다.찬성은 연령별로 40대(69.5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9월1일자 교육공무원 신규교사 인사발령을 14일 단행한다.이번 인사발령은 9월1일자 교육공무원 승진 및 휴직 발령에 따른 결원 보충이며, 임용후보자명부 순위에 따라 희망지와 생활근거지를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신규교사임용 현황은 유치원교사 14명, 특수교사 2명, 초등교사 25명으로 총 41명이다.신규교사 임용장 수여식과 학교 발령 현황은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혼란을 없애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1일자 교사
[에듀인뉴스] 강제징용 배상 건으로 시작된 한일 갈등이 연일 뉴스로 보도되고 있다. 시민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지속해서 벌이고 있고, 여야는 일본에 대한 대응으로 논쟁을 계속하고 있다. 마침 2학기에 가르칠 내용 중에 ‘윤리적 소비’와 ‘사회 갈등과 통합’ 단원이 있어 이 내용을 활용해 가르치려고 수업 자료를 만들다가 멈추었다. 왜일까? 이 내용을 가르쳐도 된다는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시민교육에 자신감 없는 교사들..."정치적 중립 의무 부담돼"최근 학교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이란 무엇인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시간과 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교실혁신의 사례를 나누고 수업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북부 꿈실 필통(Feel 通)’을 개설했다.14일 교육청에 따르면 ‘북부 꿈실 필통(Feel 通)’은 우리가 꿈꾸는 교실(이하 ‘꿈실’) 운영사례 나눔과 공유를 위해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선생님들의 공감(feel), 소통(通), 나눔을 위한 on-off line 상의 장(場)으로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유튜브 검색창에 #북부 #꿈실 #필통 #북부필통 #북부꿈실 #수업혁신 #도토리지원단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방학 막바지를 맞아 대학 고학년생들 및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익이나 토익스피킹은 물론 자신이 원하는 직무 분야에 맞는 자격증 취득까지, 그 양상은 가지각색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 중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한 이들 가운데에는 국비지원 강좌를 듣는 등 합리적인 대안을 선택하는 경우도 존재한다.코리아교육그룹이 운영 중인 국비지원컴퓨터학원 ‘코리아IT아카데미’는 국비교육 못지 않은 탄탄한 정규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다수의 수강생들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특정 학생들에게 사전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됐던 광주 고려고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이 특별감사를 진행한 결과, 평소 최상위권 학생들을 특별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험문제 유출 이외에도 최상위권 학생 특별관리, 대학입시중심의 부당한 교육과정 운영, 대입 학교장 추천 전형 부실 운영 등이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8일부터 7일까지 고려고에 대해 실시한 특별감사를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 학교에선 지난달 5일 3학년 기말고사 수학 시험을 앞두고 기숙사 학생들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 할머니 51분의 요리법, 삶과 가족 얘기를 엮은 책 ‘요리는 감이여(창비교육 펴냄)’를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할머니들이 참여한 충남교육청의 문해교육과정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년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할머니들이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과 부여도서관, 유구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초등학력인정 및 일반 문해교실에 참여해 뒤늦게 초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다 이 책을 펴냈기 때문이다.‘요리는 감이여’는 지난해 문해교육에 참여했던 할머니들의 얘기를 중‧고등학생과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