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수업을 이끌어 온 e학습터를 자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ERIS는 오류에 대한 개선점을 찾는 과정이라고 했지만 현장에서는 토사구팽(兎死狗烹)이라며 비난 여론이 매섭다.18일 취재 결과 KERIS는 3주 전부터 e학습터, K에듀파인, 처음학교로 등을 관장하는 본부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는 내부 감사실에서 진행한다.박 원장은 이날 와의 통화에서 “지난 1년간 나타난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내부 감사실에 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양성체제 개편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미 10년 넘게 미래 사회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학령인구 감소를 체감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교사대 통합 ▲커리큘럼 개편 ▲임용 절차 개선 ▲실습기간 확대 등 그동안 논의된 다양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으로 제안되고 있는 내용들이 어떤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3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인구절벽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를 교육계가 체감하면서 교원양성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교원양성체제 개편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미 10년 넘게 미래 사회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학령인구 감소를 체감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교사대 통합 ▲커리큘럼 개편 ▲임용 절차 개선 ▲실습기간 확대 등 그동안 논의된 다양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으로 제안되고 있는 내용들이 어떤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3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초등교사는 교대 4년, 중등교사는 사범대 4년의 양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교원양성교육 시스템을 재정비하기 위한 공동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부의 교원양성대학 체제개편에 대해 12개 교원양성대학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는 10~11일 광주교대 주관으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및 담양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12개 회원교 총장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방안, 학사운영 등 각 대학이 당면한 공통현안과 대학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코로나19 관련해서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 시스템 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성범죄로 인한 처벌 전력이 있는 경우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개정안, 일명 ‘성범죄자 교원차단법’이 대표발의 됐다.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성범죄자 교원차단법 대표발의를 통해,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교육분야 후속 대책에 앞장서고 있다.성범죄자 교원차단법은 ▲미성년자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2조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
[에듀인뉴스] 청운의 꿈을 안고 교직에 입문한 현임 교사들은 대학졸업을 하기 직전, 학생의 신분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선생님으로 불리던 교생(敎生)시절을 잊지 못할 것이다. 어찌 보면 예비교사 시절의 꽃이자 교사의 길(師道)로 진입하는 초입에서 가장 의욕이 왕성한 시절이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교생의 신분은 희망과 미래라는 두 단어가 조화롭게 숨 쉬는 젊음의 표상이기도 하다. 또한 이때는 불과 몇 년 전에 자신이 지나온 학창 시절을 되짚어보면서 나 아닌 타인, 즉 학생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해지는 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광주교육대학교(광주교대)는 9일 오후 2시 통일부 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과 ‘통일교육 협력대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통일교육 선도대학과 연계된 공동 학술회의·간담회 개최▲전문 강사진의 공동활용 및 통일·북한 관련 행사의 활성화▲통일·북한 관련 콘텐츠·자료 등에 대한 공유 및 지원▲통일교육원 주관 ‘청년 통일리더 아카데미’ 활성화 노력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최도성 총장은 “광주교대가 2016년부터 19년까지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활동하고, 이어 협력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선도대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 실과 대다수 교과서에 실린 로봇 사용 및 교육법에 대한 연수 진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교과서에 실린 로봇이 아닌 로봇을 교육에 활용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조사결과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활용한 로봇이 대다수 교과서에 실린 로봇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에듀인뉴스는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초등 실과 교과서에 실린 로봇교육 진행 현황을 파악하는 설문을 진행, 전국 초등학교 교사 124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응답은 복수 답변이 가능하도록 했다.설문 결과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가 인공지능융합교육센터와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의 신임 센터장에 각각 컴퓨터교육과 김정랑 교수, 윤리교육과 노희정 교수를 임명하고 8일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인공지능융합교육센터와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는 각각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융합교육 체제와 유네스코 지정 대학으로서 지속가능발전교육 체체를 구축하기 위해 신설됐다. 센터는 향후 △교육대학원 관련 전공 운영 △관련 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재학생 관련 역량 강화 △초등학교 현장 관련 교육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20
[에듀인뉴스] 예비교사들이 가장 기다리면서 또 가장 긴장하는 일 중 하나가 교육실습일 것이다. 나 역시 대학교 때 교육실습을 앞두고 두근거리는 마음이 긴장인지 설렘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채 실습 날만을 기다렸다.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이 교육실습마저도 원격으로 진행하는 학교가 많아졌다.지역마다, 학교마다 운영하는 방법들이 다 다르겠지만 우리학교는 실습기간 3주 전체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첫 날과 마지막 날에만 학교에 방문하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을 관찰하거나 직접 원격수업을 해보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나는 이들이 학교에 오지 않는 3주
[에듀인뉴스]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 논의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교육과 관련해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학교 현장 모습에 대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러 장면이 떠오르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변혁적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과정과 함께 그러한 예비교사를 선발할 수 있는 정교화된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이미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학교에서 AI나 AR, VR을 활용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춘천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는 4일 ‘유레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유레카 장학금’은 과학교육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과학교육과 장병기 명예교수 발의로 2008년 개설됐다. 유레카 장학기금은 장병기, 이대형, 김남일, 이면우, 윤혜경, 박헌우, 나지연 교수와 이 취지에 적극 동의한 일부 과학교육과 졸업생들이 출원해 춘천교육대학교에 기탁, 설립된 장학기금으로 현재 조성된 기금 총액은 5500만원이다.설립 당시 기금으로는 기금을 보전하면서 장학금을 지급하기 어려워 과학교육과 김남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춘천교육대학교는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와 ‘나눔문화 확산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나눔문화 확산 및 아동 권리 증진에 관련한 교육사업 ▲아동 권리교육, 나눔 인성 프로그램, 세계시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문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 ▲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 시 대학생 멘토 및 자원봉사자 지원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이환기 춘천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교육대학교와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맞춰 교생실습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교생실습은 광주교대 4학년 48명의 실습생을 대상으로 5월 25일부터 6월 19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31일 광주교대부설초에 따르면 올해는 온라인 연수과정 이수 및 화상 수업을 통한 아침 협의로 교생실습을 시작하고 있다. 오후에는 학년별 교과 연구회 협의, 지도교사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수업안 작성 지도, 학교 교육 운영 사례 나눔 등을 하고 있다.실습생들은 교직관 협의, 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인교육대학교가 교육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29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올해 사업 선정으로 경인교대는 2012년 입학사정관제 관련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7년 연속, 학생선발 관련 국고지원사업 기준으로 9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9일 광주교대에 따르면, 6년 연속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2020년 사업에 선정된 교원양성대학 중 최고금액인 4억5000만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전형과정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와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활동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강화 ▷사회적배려대상자 및 지역균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 제38대 회장에 ‘선생님을 위한 강한 서울교총’을 슬로건으로 내건 창문여자고등학교 김성일 교사가 당선됐다. 사립교사가 서울교총 회장에 당선된 것은 서울교총 역사이래 처음이다.김성일 교사는 서울교총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0일~27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한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6397표의 54.18%(3466표)를 득표해 2931표(45.82%)를 얻은 천승일 교사를 제치고 당선됐다.이번 회장선거 투표율은 총선거인 1만200표의 62.7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대학이 모두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면서 ‘미네르바 스쿨’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그렇다면 미네르바 스쿨은 온라인(사이버) 대학인가? 기존 온라인 대학과 차이는? 오프라인 대학의 특성도 가지고 있는데 그럼 오프라인 대학이라고 해야 할까?와 같은 어리석은 질문이 떠올랐다.미네르바 스쿨은 대면 강의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온라인(사이버) 대학과 유사하다. 교수와 학생은 직접 만나지 않는다. 교수들은 대부분 미국에 그대로 거주하면서 온라인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강의는 자체 개발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 ‘포럼’을 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정시 선발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대학 가운데 75개 대학을 선정, 약 700억원을 지원한다. 대학 당 평균 10억원씩 배정되며 입학사정관 인건비, 대입전형 개발비, 고교·대학 연계활동 등에 사용하게 된다.교육부는 28일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고교교육 기여 대학 사업은 교육부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했다. 올해 예산은 697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8억(24.7%) 올랐다. 교육부는 올해 사업 신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실이 어딘 지 모르는 수내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한 줄로 서 기다리다 10명씩 선생님 인솔하에 교실로 입실하고 있다. 담임선생님은 교실에서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 다른 학년 교사 2명이 교대로 학생들을 교실로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