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 안전과 대면교육 확대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급당 학생 수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 재개의 주요 변수라고 OECD가 밝혀 주목된다.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수는 'OECD 교육지표 2020'에 따르면 30개국 중 24위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지난 9월 초 발표한 ‘OECD 교육지표 2020’에서 학급당 학생 수와 등교수업 재개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회원국들의 학급당 학생수 현황을 소개하면서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대표는 25일 오후 대구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또래 친구들이 쓴 감사와 응원의 손편지 600통을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감사 편지는 대구 지역 4개 초등학교(들안길초, 북대구초, 교대부초, 도림초) 600명의 학생이 손수 쓴 손편지로, 올해 전국 어느 곳보다 코로나19가 심각했던 대구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해 준데 대한 학생들의 감사하는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들안길초 4학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는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 사업단(GTU 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17일 재학생 대상 ‘2020학년도 GTU 글로벌 다문화 교육 특강(3차)’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 학생의 학교교실과 초등교육과정 적응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환경 조성에 관해 안산원곡초 김정아 교사를 초청, ‘다문화 새롭게 바라보기, 모두가 행복한 어울림’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김정아 교사는 “예비교사들은 다문화 개념 이해와 맥락 재정립을 토대로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해 평
[에듀인뉴스] “마음에는 사랑을, 손과 입에는 전문성을”이는 교사 생활 10년 만에 면벽(面壁)하는 수도승의 수양처럼 득도(得道)한 어느 여교사의 외침이다. 이것이 진정한 교사의 미덕임을 깨닫기 까지 그녀는 무수한 성찰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고뇌와 번민 속에서 개인적인 성장의 시간을 보냈다. 06학번으로 교대에 입학해서 1년간 미국 유학을 포함하여 5년을 예비교사로 살았다. 그리고 6년의 교사 생활을 했다. 임용시험에 바로 합격하고 출산할 때까지 쉬지 않고 달렸다. 그녀는 늘 배가 고픈 상태였다. 흔히 말하는 철밥통 교사라는 배부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는 청운교회에서 대학발전기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인교대 고대혁 총장, 이대식 대학원장, 김종국 교무처장, 김재운 학생처장, 김왕준 기획처장, 청운교회 강대석 담임목사, 김동현 부목사, 지종국 장로, 박학주 집사 등이 참석하였다.강대석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 주변에 이렇게 좋은 학교가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섬기는 마음으로 경인교육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고대혁 총장은 “청운교회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에
[에듀인뉴스] 학교 현장에서 진로 진학에 몸담으면서 느낀 가장 안타까운 점은 대입 결과가 곧 실력이라는 오해와 믿음이다. 이제 진로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준비되는 과정에서 학생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그것이 진학으로 이어지고 학생은 그동안 계획한 진로에 맞춰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대학 입학이 끝이 아닌, 삶을 위한 직업의 세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그게 진로다. 학교 선생님부터 학부모까지 어떻게 진로를 짤지 고민하고 조언해야 한다. 학생과 자녀의 미래가 진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연재를 통해 교사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14일 교육부와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일 사업위탁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선정결과 4개 권역 총 10개 교대 및 국립대 사범대학이 선정됐다.서울교대 외에는 서울대, 강원대, 대구교대, 경북대, 전남대, 전주교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공주대가 선정됐다.미래교육센터는 VR/AR 체험·인공지능기반 디지털 교수-학습도구 활용 콘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주)KT와 ‘비대면 온라인 교육서비스 사업 추진’ 상호간 업무 협력 MOU를 8일 체결했다.양 기관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서비스 고도화 및 교육 선진화를 위한 에듀테크 기술 개발·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교육대학교와 KT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고도화 및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사업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KT의 플랫폼 역량과 서울교대의 교육 분야 전문역량과 노하우를 접목해 일선 교육현장 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에듀테크 관련기술’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보다 늦춰졌지만, 2021학년도 대학 입시일정이 다가오고 있다. 수능은 86일 남았으며, 2020년 9.16(수) 9월 모의고사 및 수시모집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 9.23(수)~29(화) 수시 원서접수기간이 다가오고 있다.또한 코로나19 때문에 기존 수시 모집요강의 변화가 많아졌다. 연세대 논술고사일은 수능 전에서 수능 후로 연기되고 비대면 면접고사 확대(고려대 계열적합형, 연세대 활동우수형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서울대 지역균형), 집단면접 폐지(경인교대, 진주교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가 바뀌고 시도교육감들이 추구하는 가치도 한쪽으로 쏠리면서 교육계에 급격한 흐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입시제도 변화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교사양성체제 개편, 학제 개편 등 수십년간 손을 못 댄 문제들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환영과 우려가 교차한 시선이 존재한다.우리나라 교육 역사와 함께 해 온 이종재 서울대 명예교수(현 서울예대 이사장)은 이 같은 교육계 변화에 대해 ‘한국교육 4.0 시대로 접어드는 길목’이라고 진단했다.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교육행정연수원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한국교육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초등 1학년 한글학습 결손 최소화를 위해 한글 문해력 지도(읽기 따라잡기) 기초실행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읽기따라잡기는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서구 선진국에서 효과성이 검증된 문해력지도 프로그램으로, 하위 20%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기 문해력 개별화 교육을 제공한다.이 과정은 체계적 한글지도법을 토대로 학습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충북교육청과 청주교육대학교 읽기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8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관내 초등1~2학년 교
[에듀인뉴스] 교원양성체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교원양성은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구분해서 뽑는다. 초등교사는 교육대학교가, 중등교사는 일반대학의 단과대인 사범대학, 혹은 교직이수를 통해서 양성한다. 교사를 뽑는 방식이 투트랙이라는 것은 교원양성체제를 논의할 때 이 투트랙에 대해 명확히 알고 얘기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자면 기존의 초등임용체제의 장점과 단점, 중등임용체제의 장점과 단점을 먼저 분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 혹은 학습한 사람은 많지 않다.예를 들어 중등교사인 나는 교대의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