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 학교 활동 중 안전사고를 당한 피해학생·교직원이 4~5인실 사용 시 추가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의원급 의료기관과 치과병원의 상급병실 기준이 기존 '5인 이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등 기준에 맞춰 '3인 이하'로 변경됐다.이에 따라 학교안전사고 피해자가 상급병실(5인 이하)을 이용할 경우 추가비용을 부담했으나 상급병실 이용료 부담 대상
[에듀인뉴스] 학교도서관은 '교육과정과 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수학습센터'다.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중심으로 수많은 자료와의 '만남'을 제공해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경험들을 엮어 읽고, 쓰고, 말하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책과 미디어정보에 접근·분석·평가·창조 능력은 더욱 중요한 핵심적인 생활 역량이 되었다. 는 과 함께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사서교사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에듀인뉴스] “선생님, 이런건 어떻게 하나요?” “매뉴얼을 보세요.” 조만간 이런 수업이 탄생할지도 모르겠다. 지속적인 민원 때문이다.학교에는 생각보다 많은 매뉴얼이 있다. 교권보호 대처 매뉴얼, 학교폭력 발생시 대처 매뉴얼, 성폭력 매뉴얼, 성적관련 매뉴얼, 생활기록부 기재 매뉴얼 등. 학교에서 숙지해야 할 몇몇 분야는 매년 가이드북이 제공된다.코로나 시대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돌발상황들이 발생하자 코로나 대응 매뉴얼들이 세세하게 만들어졌다. 점심시간 전에 학생들의 체온을 체크해야 한다거나 평가나 생활기록부 기록가능한 활동에 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핵심기술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미래 핵심기술 교육 중점학교는 지능 정보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실감형미디어(VR, AR) 교육을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10시간 이상 운영하는 학교로 올해 12개 중학교를 선정해 1000만원씩 지원한다.미래 핵심 기술 교육 중점학교는 자유학년제의 ‘주제선택활동’시간을 이용해 인공지능(AI) 챗봇 만들기,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한 영어 수업, 사물인터넷(Io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1조 8300억원보다 351억원 감액된 1조 7949억원을 편성해 울산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2020년 울산교육청 재정상황은 정부3차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액분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483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63억원, 자체수입 69억원 등 기정예산보다 1.9% 351억원이 감소했다.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고교 1학년 2학기 무상교육 조기 실시 ▲포스트 코로나 대비와 정부 3차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액분 반영을 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폭염특보 시 학생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을 금지하고 필요한 경우 단축수업과 휴업을 검토할 것을 도내 산하교육기관에 안내했다. 또 공·사립 각급학교에 폭염대비 공공요금 16억여원을 추가 지원했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폭염특보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구분해 각 단계별 조치사항을 공문으로 안내했다.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고,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되는 기상청의 폭염특보다.폭염주의
[에듀인뉴스]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활동은 무엇일까? 각자의 관심과 활동의 성격, 성취 결과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 수 있지만 자신이 가장 원하고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함은 물론 전문적 소양까지 교육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동아리활동, 그중에서도 가장 자율적이어 재미가 있고 효과가 큰 것이 바로 자율동아리 활동임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왜냐면 자율동아리 활동은 정규 교육과정에 의해서 의무적으로 운영되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창제동아리)와는 달리 오직 학생들이 의기투합하여 자발적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게 진상조사까지 할일인가" "일반적이지 않아 (조사가) 필요하다"전남교육청이 성교육 수업시간에 '콘돔 사용법' 수업을 위해 바나나를 활용하려던 A 고교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성교육 수업을 하려던 고교 교사와 학교에 대해 청문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조사는 고교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중등교육과와 학생 보건교육 전담부서인 체육건강예술과 건강보호팀, 그리고 교육활동 과정에서 학생 인권 침해 사례는 없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인권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교원단체 설립요건 규정을 현행 대통령령이 아니라 법률로 규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교섭권과 협상권을 가진 교원단체의 법적 지위와 대표성을 보다 명확히 했다.현행 교육기본법(제15조)은 교원이 중앙본부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교원단체를 조직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다.지난 1997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교원단체 조직에 관한 시행령이 만들어지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최근 기초학력보장법안이 재 발의되면서 법안 찬반 논란이 점화되고 있습니다. 법안의 핵심은 ▲학생지원을 위한 예산과 지원센터 설치 ▲별도인력지원 방안 마련 ▲국가적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 등입니다. 이 법안에는 유급 등의 조항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학업성취도를 기준으로 유급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프랑스 역시 그런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노선주 한불교육교류협회 대표가 프랑스의 우선교육지역 '특별 지원 네트워크' (Le réseau d'aides spécialisées aux élèves en diffi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서구 관내 지역(가수원동, 정림동, 관저동) 유치원에 대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19에 취약한 유아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해당지역에 위치한 유치원 27원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된다.공립 11원(병설 10원, 특수 1원), 사립 16원(총 27원)이다. 이날 확진된 서구 관저동 거주 6세 남아(대전 136번)는 대전 더조은의원에 근무하는 30대 여성 실습생(대전 133번)의 자녀다. 이 남아가 다니는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교육청이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해 모든 학교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또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중부권 유일 대전수학문화관을 내년 3월 개관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전교육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했다.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양성...AI 교육지원체험센터 설립먼저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비롯한 인공지능(AI)교육, 소프트웨어(SW)교육, 수학교육을 내실화하며, 독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공·사립 유치원 284개원에 대해 어린이집과 보조를 맞춰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위중한 상황에서 유아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광주시·방역전문가·교육부와 긴급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북구 관내 유치원 86개원에 대해 당초 7월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조치도 17일까지로 연장 적용된다.북구 특·초·중·고(고3 제외)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북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우
[에듀인뉴스] 文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가장 취약한 비정규직을 정면으로 배반하는 정책이다.이 정책의 주 타깃은 월 300만원 버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이다. 정규직화로 증가한 인건비, 복리후생비, 연금 등 부대비용의 부담은 하층기업, 협력업체로 흘러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 부담은 오롯이 일자리 피라미드 맨 아래층에 위치한 비정규직에게 축적된다.비정규직도 다양한 형태가 있고 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르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위한다는 정책이 도리어 극단으로 나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더욱 견고하게 하여, 결국 일자리 피라미드 맨 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주말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이 8명 늘었다. 또 전국 4개 시·도 247개교의 등교가 중지됐다. 이는 지난 3일 523개교 대비 276개교가 줄어든 것이다.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8명 추가돼 총 4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별로는 경기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대구 10명, 서울 9명, 인천 6명, 대전 5명, 부산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전남 1명, 광주 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교직원 확진자
[에듀인뉴스] “찐찐찐찐 찐이야~ 완전 찐이야♪ 진짜가 나타났다. 지금!”‘찐’이란, 진짜(오리지널)의 줄임말로 ‘최고’, ‘아주 좋은’의 뜻으로 쓰인다.올해 초 코로나19 발생 무렵, 국내 한 케이블방송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장안에 화제가 되었다. 그중 한 차세대 트롯스타의 노래가 교육계 현 실태와 맞물려 묘하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현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팬데믹의 주범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일상은 물론이거니와 교육생태계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아이러니한 것은 이러한 혼란기 속에 남다른 교수(teaching) 역량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학교교육에서 가장 우선 해야 하는 것으로 '인성’이 꼽혔다. 이어 건강, 안전, 창의력, 학력 순으로 나타났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800명 여론조사를 실시, 6일 이 같이 발표했다. 아이들 행복 위한 최우선 요소 ‘인성’…‘건강‧안전’ 높은 관심‘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학교교육에서 가장 우선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도민들은 ‘인성(66.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건강(49.6%)’, ‘안전(39.3%)’, ‘창의력(30.8%)’, ‘학
[에듀인뉴스] 국내외적으로 한국인은 흔히 속마음을 드러내거나 표현하는 데 인색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내면으로 삭이는 감정이 한(恨)이 되고 그것은 심각한 국민 정서로 발전해왔다. 속마음을 전달하지 않으니 당사자 이외의 사람들은 오해를 하거나 심지어 왜곡 현상이 빈번하다. 그래서 ‘표현하지 않으면 무효다’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는다. 자기표현, 이는 갈등을 해소하는 삶의 기본이고 한국인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생활교육의 기본이다.우리는 일상의 삶에서 타인에게 ‘나는 모른다’라는 사실을 숨기거나 아니면 자존심의 훼손으로 간주하여 차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 경기, 대구교육청이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 사업 추진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교육부는 6일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 사업 공모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 미디어 교육 내실화 지원 계획'에 따라 교육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공모 결과 충북, 경기, 대구 3곳이 선정돼 지역교육청과 협업, 2021년 1월부터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충북교육청·경기교육청은 학교 내 부지 등 유휴지에 건물을 신축하고, 대구교육청은 폐교 건물을 새 단장해 미디어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이 변경 신청한 전형시행계획 승인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대학 협의기구인 대교협은 대학들의 대입 전형 변경을 심의하고 승인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대교협은 수험생 혼란 및 수험생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변경 승인은 지양했으며,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특기자전형 등에서 수험생의 지원자격 충족과 관련된 사항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