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란 무엇일까 [에듀인뉴스]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에 여전히 교과서를 단순히 스캔한 형태의 일차원적인 전자 저작물로 생각하는 반응이 많다. 과거 교과서와 함께 배부되었던 CD 형태의 전자 교과서 또는 e교과서를 디지털교과서와 같은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용어가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된다.현재 사회, 과학, 영어 교과에 한정적으로 개발된 디지털교과서의 입지가 교과를 중심으로 하는 학교 현장에서 명확한 위치가 없다는 것도 디지털교과서가 10년 이상 연구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개념조차 제대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여학생의 수능 컨디션 관리법을 14일 발표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는 지금부터 필요하다. 수능 시험날 시간표에 맞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식사하고, 시험 시간표 순서대로 해당 과목을 공부하는 등 ‘일상화’ 노력이 포함된다. 시험 전까지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하고 시험 당일에도 잘 집중하려면 감기 같은 호흡기질환이나 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 손을 자주 씻는 등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에듀인뉴스] 대학입시에 있어 면접은 수험생에게 큰 부담입니다. 처음 보는 평가자와 직접 대면하여 긴장되는 중에 생각할 충분한 여유도 없이 바로 답변을 해야 합니다.한 번 해버린 말은 다시 바꿀 수도 없고 나 자신의 점수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니 어찌 편할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걱정되는 마음에 면접 준비를 시작하면 무엇을 물어볼지 몰라 불안한데 준비를 하면 할수록 왠지 내가 잘 모르는 것만 질문할 것 같고 내 약점에 관하여 집중해 질문이 들어오면 내 답변이 자칫 변명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준비한 답변에 대해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에듀인뉴스] 그동안 교사는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를 당해도 “학생이라 그럴 수도 있지”, “학생의 장래를 위해서 경미한 처벌수준에서 처리해주세요” 등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실제, 과반수 이상의 교사들은 교권침해한 학생들에게 교내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이수 등의 처분을 내렸다. 또한,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도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교사 개인이 감당해야할 모욕과 명예훼손에 대해 변변한 지원대책도 없이 홀로 견뎌야 했다.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교원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개정·의결되어 앞
[에듀인뉴스] 2009년 디지털교과서를 처음 접하고 나의 교육활동에 적용한지 11년이 되어간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디지털교과서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서 지식의 생명주기 단축으로 수시 개정이 필요한 서책형 교과서를 보완하며 미래 사회에 적합한 교과서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이 스스로 직접 디지털교과서에 자료를 탑재하며 자신만의 교과서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자 중심 교과서이다.디지털교과서 활용 프로젝트 융합수업, ‘디지털교과서로 외치다, 대한민국 만세!’디지털교과서 활용은 충남 홍성군의 농촌 지역에 위치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화이팅 팀이 2학기까지 팀프로젝트를 진행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硬 直*단단할 경(石-12, 3급) *곧을 직(目-8, 7급)‘그녀의 얼굴은 공포로 경직되었다’의 ‘경직’을 ‘硬直’이라 쓸 줄은 알아도 각 글자의 뜻을 모르면 헛일이니 속뜻을 쏙쏙 파내보자.硬자는 돌처럼 ‘단단하다’(hard; solid)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돌 석’(石)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更(고칠 경)은 음을 표시하는 발음요소일 따름이다. 直자의 원형은 ‘똑바로 보다’(look straight ahead)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눈 목’(目) 위에 수직
[에듀인뉴스] 지난 4월 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은 서울에서 국제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도입을 확정했다. 생각을 꺼내는 수업과 평가의 신뢰도 확보라는 도입 명분과 기존에 혁신을 추구해 온 교수 방법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팽팽한 의견 대립 속에서 IB는 뜨거운 감자였다. 에서는 IB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그간 쌓인 질문을 중심으로 한 Q&A 기획을 1부 평가시스템, 신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최근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You quiz on the block)이라는 프로그램인데, 매주 동네를 하나 정한 후 길거리를 돌며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했던가? 산뜻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오늘 아침 책 읽어주기는 ‘꼴뚜기’로 시작한다. 이 책으로 독서 토론 공부를 해서 그런지 아이들은 특이한 제목임에도 익숙하게 받아들인다.오늘은 ‘꼴뚜기’의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깊어가는 가을, 서울 대표 예술문화 거리인 대학로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변신한다.서울시는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학로(혜화로터리~이화사거리, 960m) 일대에서 '대학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도심 거리에서 즐기는 가을소풍'을 주제로 이날 대학로 일원에서는 공연, 할로윈 행진, 거리놀이터, 도심걷기 등 행사가 열린다.1구간(혜화동 로터리~혜화역 1번출구)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해피 할로윈 퍼레이
[에듀인뉴스] 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이런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애가 공부는 안하고, 맨날 수행평가라는 그것만 붙들고 있어요.”그럴 때마다 최근 평가관의 변화와 수행평가의 비중, 그리고 그것 역시 학습이라는 점을 들어 학부모를 이해시키고자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의문이 들었다.정말 숙제나 수행평가가 그렇게 많은 걸까?맬컴 해리스가 쓴 이라는 책에는 칼 타로 그린펠드가 2013년에 쓴 칼럼에 사례가 소개된다. 칼 타로 그린펠드는 뉴욕의 선발형 공립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딸이 매일 밤잠도 이루지 못하고 숙제
[에듀인뉴스] 놀이가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이 되려면 놀이를 위한 도구나 환경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또 도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신체를 이용하여 다양한 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놀이방법이나 규칙 또는 함께하는 대상에 따라 흥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놀이에서 아이들의 흥미를 중요시 하는 이유는 행위를 일으키는 첫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호기심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완전한 놀이’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아이들은 하나의 ‘완전한 놀이’로 완성하기 위해 원하
에듀혁신(Edu-Innovation), '교육혁신'은 먼 미래교육이나 동떨어진 첨단과학교육만을 말하지 않는다. 바로 현재의 교육과 교육의 현재부터 그 함의는 시작되어야 한다. 현재 불편을 겪고 있고 현실과 동떨어진 시대 착오적 오류와 거스름을 고치고 이겨내 판에 박힌 전형을 뜯어내 좀 더 실용적이고 실익적 태세 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혁신(Edu-Innovation)이다. 당면한 현재 교육의 여러 현안과 떠오르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교육현장 중심에서 그 실제적 의견과 방향성을 담아보려 한다.[에듀인
[에듀인뉴스] 학교현장 곳곳에서 수업 혁신을 추구하는 교사들이 늘면서 프로젝트 수업이 각광받고 있다.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발성과 적극성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에서는 학교현장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연구회 교사들과 함께 '수업 혁신을 꿈꾸는, 또 프로젝트 수업을 시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기획을 마련했다.◆연재 순서1. "프로젝
A교사는 수업 시간마다 학생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B교사는 퇴근도 마다하고 매일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남아 학생들과 상담하며 불안한 심리를 다독인다. C교사는 주말이나 방학이면 자신의 사생활도 없이 산과 들로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D교사는 산더미처럼 쏟아지는 문서를 신속하게 처리해 학교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밤늦게까지 헌신한다. 그런가 하면, E교사는 온갖 데이터와 각종 정보를 분석하며 아이들의 진로와 진학을 설계하고 상담한다. 하루하루 고단함을 견디며 인생의 한 굽이를 넘어서는 제자와 함께 감동과 기쁨
[에듀인뉴스]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노력이 없이는 결코 원하는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거둘 수 없다."이 말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진리다. 대체로 선현들은 자아 성찰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자신의 마음 안에 씨앗을 뿌리게 되고 그를 가꾸어 나가는 삶의 과정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그 마음의 씨앗이 어떠한 성찰을 거친 것인지에 따라 자신의 인생의 성격이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고 향후 자신의 행복도 좌우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발견하고 사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영화 ‘말모이’ 주인공 류정환(윤계상 분)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 고루 이극로(1893~1978)가 독일 훔볼트대학에서 1923년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다는 독일 정부의 공식 문서 등 관련기록이 공개됐다.9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이극로가 독일유학 중이던 1923년 유럽 최초로 프리드리히 빌헬름대학(현재 훔볼트대)에 개설한 한국어강좌 관련 독일 당국 공문서와 자필서신 등을 수집해 제공한다.이극로 관련기록은 국가기록원이 지난 2014년 독일 국립 프로이센문화유산기록보존소에서 수
한국·한글의 위대함을 아는가[에듀인뉴스] 제2차 세계 대전 후 새로 탄생한 나라 가운데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 오른 나라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많은 나라에서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처럼 이런 일을 이룬 우리나라를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프랑스는 2015년에 수학능력 시험인 바칼로레아에 한국어를 필수선택 외국어로 지정하였다. 미국의 많은 고등학교도 제2외국어를 한국어로 지정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미 80여개국에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