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최근 학교 부근을 지나다 보면 스산한 운동장 구석구석에 핀 잡초만이 가장 눈에 띈다. 학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던 학생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삭막한 사막처럼 느껴진다는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저절로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빌 게이츠나 전문가들의 예언처럼 내년 말쯤이나 코로나가 상황이 진정된다면 그 사이에 학교는 어떻게 변해져 있을까? 그리고 학생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다시 등교하게 될 지 염려와 함께 궁금해진다. 최근 인천 초등학생 형제 ‘라면 화재’ 등으로 돌봄 지원 시스템 미비, 일방향 위주의 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느린 학습자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희망하는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수업 2교사제를 추진하고, 정규 교사를 추가 배치해 채움교사제도 확대 운영한다.2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학습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느린 학습자의 잠재적 역량 발현 지원을 목적으로 신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교육청은 우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수업 2교사제(121명 예정)를 진행한다. 협력 강사를 활용해 담임교사와 함께 수업 내 느린 학습자를 지원하는 방안이다. 주당 제한된 시간 내에서
[에듀인뉴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림중학교.코로나19 팬데믹이란 초유의 비상 상황에서 등교수업이 막힌 학습 공백을 멘토링 교실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지역의 17명의 서울사대 학생의 교육봉사를 유치하여 『서울대-신림중 Mentoring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그동안 대부분 학교의 멘토링제는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호응도가 낮은게 사실이었다.하지만 신림중에서의 멘토링 교실은 기초가 낮은 학생 뿐만 아니라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e-알리미로 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한 아이 한 아이의 기초학력보장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기초학력보장 이음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나섰다.▲학생의 꿈 ▲교원의 사랑 ▲학부모의 희망을 하나로 이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의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국 소속 국장, 과장, 교육전문직 9인으로 기초학력 TF팀을 구성하고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와 학력격차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우려와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이음프로젝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서울 25개 자치구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협력해서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도담도담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인천 ‘라면화재’ 형제 사건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된 아이들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돌봄 사각지대 아이들의 틈새 돌봄과 코로나19 장기화 및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을 학교와 마을 강사를 활용 원격수업 지원, 멘토링 등을 제공해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에듀인뉴스] 정부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민주주의 이념에 근거하여 이를 전적으로 반대한다. 국가교육회의가 내세운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을 반박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내용을 분석하여 그 부당성, 반민주성을 드러내고자 한다.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 반박국가교육회의가 내세운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은 초정권적 교육정책 마련, 국민이 만드는 교육정책, 협력하여 만드는 교육정책,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정책 수립 등 네 가지를 제시하고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치원 및 초등 1, 2학년 책임 등교 실시 및 기초학습부진 전담교사 배치 요구, 수능최저학력 폐지 완화 등 코로나19 시기 위기 극복 교육 5대 핵심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24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됐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사노동조합연맹,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사학부모 연대단체(연대체)는 “원격수업 도입 이래 교육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와 원격수업의 질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불거져왔다”며 “강득구 의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장기화로 수학 학습격차 최소화를 위해 중 1학년과 고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걸림돌 넘기’ 수학 학습자료 2종을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됨에 따라, 올해 학교급이 바뀐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단계적 학습 특성을 갖고 있는 수학교과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 1을 위한 ‘수학 걸림돌 넘기’에서는 수학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1학기에 수학 학습에 걸림돌이 되었던 ’정수와 유리수, 문자와 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도권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21일 등교를 재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했던 수도권 유·초·중·고 학생들은 약 한 달 만인 이날부터 다시 등교하게 됐다.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인 다음 달 11일까지 등교 인원은 유·초·중은 전교생의 3분의 1 이내, 고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대상 학교는 서울 2013개교, 인천 790개교, 경기 4163개교다.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강동구 한산초등학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수학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재미있는 수학 공부를 위해 초등 3, 4학년 2학기용 ‘수학 톡!톡!’ 교재와 학습도움 영상 자료 35차시를 보급한다. ‘수학 톡!톡!’은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하였다.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하여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을 된다. 또 ‘수학 톡!톡!’은 가정에서 영상 자료와 함께 교재를 활용하여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학교에서는 대면, 비대면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영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에 따라 학습지도와 생활지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청의 교직원 업무 경감 노력으로 부담 완화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8일 충남교육청이 발표한 사례에 따르면, 인지초등학교(서산시 인지면)는 인지면 119 의용 소방대와 연계한 방역업무를 추진해 학교방역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대응 계획에 따라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 네 군데에 담당 교직원을 배치해 발열체크를 했으나, 의용 소방대원(8~12명)의 자원봉사가 이루어져 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자유학년제 정책 공감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활동이 기초학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초등 6학년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자유학년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자녀 양육 방향에 대한 학부모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포럼에는 학부모로 구성한 패널 3명과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250명이 참여한다. 1차와 2차는 이달 17일과 24일 오후 7시, 3차와 4차는 다음 달 8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