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글의 위대함을 아는가[에듀인뉴스] 제2차 세계 대전 후 새로 탄생한 나라 가운데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 오른 나라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많은 나라에서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처럼 이런 일을 이룬 우리나라를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프랑스는 2015년에 수학능력 시험인 바칼로레아에 한국어를 필수선택 외국어로 지정하였다. 미국의 많은 고등학교도 제2외국어를 한국어로 지정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미 80여개국에서 한국
[에듀인뉴스] 경찰대는 1981년 개교 당시부터 특혜 논란에 시달렸다. 고졸자를 뽑아서 졸업 후 아무런 시험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약관 20대 초반에 경위로 임관되는 사례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괴한 모습이었다. 육군사관학교나 사법고시 출신 법조계에 대응하려는 경찰 내부의 욕망과 경찰 엘리트를 육성하여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 전두환 군사정권의 입맛이 버무려진 결과였다.현재 경찰대 졸업생은 총경 55%와 경무관 67%, 치안감 이상 56%를 차지하였고, 일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그나마 소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은 ‘제28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오는 8일 오전 10시 이화·삼성교육문화관 103호에서 개최한다.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1991년부터 개최해 온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올해 스물여덟 번째를 맞은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의 대표적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본원의 한국어집중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외국인 어학연수생들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제28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나의 보물, △한국의 매력, △잊을 수 없는 날 등 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성공회대학교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성공회대 대학성당에서 오스트리아 국립음악대학 교수이자 세계적 오르가니스트인 헤리베르트 메츠거 초청 파이프오르간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는 19세기 프랑스 낭만풍의 파이프오르간 설치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헤리베르트 메츠거(Heribert Metzger) 교수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 오르간 전공 교수이자 잘츠부르크 대성당 상임 오르가니스트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 바흐 콩쿠르(1등)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 교육흐름은 시·공간을 초월해 학교라는 물리적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흥미와 필요를 고려한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정보의 부재와 부모 도움이 부족한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의 격차를 낳았으며 이러한 교육 불평등은 세습되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는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배움의 제한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박희진 교사의 ‘미래교육 미래학교’ 연재를 통해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펼쳐질 미래를 예측해 보고, 이에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피부를 괴롭히는 자외선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줄 자외선차단제는 이제 365일 없어선 안될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이런 자외선차단제를 구매할 때는 텍스처나 향이 마음에 드는 제품이 아닌 성분과 제조 방식을 살피는 것이 현명하다. 흔히 선크림에는 ‘무기자차’, ‘유기자차’라는 문구가 쓰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중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피부환경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다고 조언한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는 쉽게 말해 피부 밖으로 자외선을 반사시키느냐, 피부 속으로 자외선을 들여보내느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0월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간다운 삶을 위한 주거’를 주제로 ‘2019 아시아 인간도시 수원포럼’이 열린다.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클레이한국사무소가 공동주관하는 포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홍콩·프랑스, UN해비타트의 국내외 도시전문가가 참가한다.전 세계 포용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정책 현황을 진단하고,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주거 정책 발굴을 위한 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포럼은 2일 오전 10시 염태영 수원시장의 개회사와 ‘부동산 인질사회와 삶의 자리’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화성 동북포루(東北舖樓)가 복원돼 본래 모습을 찾았다.수원시는 지난해 동북포루 7개 기둥 중 6개가 부식된 것을 확인하고, ‘건물 전체 해체 후 복원’을 결정한 바 있다. 올해 2월 11일 복원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수원시와 문화재청은 복원공사에 앞서 「화성성역의궤」와 「정리의궤」에 수록된 동북포루 관련 자료를 고증·분석했다. 문헌자료 고증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는 모든 복원 과정은 20여 차례에 이르는 자문회의와 문화재위원회 심의(4회)를 거쳐 결정했다.문헌 기록과 차이가 있었던 지붕 형태는
[에듀인뉴스] "20대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나의 삶과 정책적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다. 내 시선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주관적이고 관찰적인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이미 모두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 및 데이터는 최소화 할 것이다. 정책가는 좌우 이념의 대립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게 내 신념이다." 젊은이의 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1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심지 명문사학들이 초(超) 공동화 현상으로 배정받을 학생이 없어 비상이 걸렸다.갈수록 도시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중심에 중심 종로구 율곡로에 소재한 덕성여중 학부모 대표 17명이 학교 본관 2층 도서관 나눔터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종로구 의회 유양순 의장과 임종국 종로구 시의원이 참석했다.내년 4월 19일이면 개교한지 100년이 되는 덕성여중은 올해 1학년 4학급에 총 43명이 배정돼 한 학급 학생수는 10.8명이다.김길용 교장은 “교
[에듀인뉴스] 한일 경제분쟁으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반일민족주의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갔다. 지금은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태로 인해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언제든 반일 민족주의는 우리의 이성을 마비시켜버릴 수 있는 휴화산이다.그만큼 식민지 지배라는 민족적 수난에 대한 원망이 한으로 맺혀 있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예전에 횡행했던 지역주의 선동처럼 '반일 민족주의'는 정치인들과 선동자들이 이용해 먹기 좋은 소재인 셈이다. 사실 민족주의는 서구 근대화 과정에서 시민혁명에 의해 국민국가가 대두되면서 시
[에듀인뉴스] 대학 입학을 결정 짓는 최종 단계인 ‘면접’, 그 중요성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또 자신을 표현하는 말하기 능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갖춰야 할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는 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 전문가로 손꼽히는 안혜숙, 정동완 교사와 함께 총 10회에 걸친 ‘면접끝판왕’ 연재를 준비, 고3에게는 바로 앞의 합격 면접 기법 익힘과 고1. 2에게는 학교활동, 발표수업, 하부르타기법을 통한 말하기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연재순서①대학 당락 바꿀 최고의 기회 '면접'/ ②‘나’를
[에듀인뉴스] 홍콩에서 처음 찾아간 곳은 소호거리다. 유명하다는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커플들과 여기를 오면 꼭 먹어봐야한다게 에그타르트란다. 빅토리아 피크의 야경을 보기 위해 픽크램을 타고 순식간에 야경을 보았다.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라고나 할까?침사추이에서 세계 유명 브랜드가 다 모여 있다는 해리티지와 연인의 거리를 걸었다. 영국 프랑스 여행을 갔을 때 보았던 모습과 흡사하다. 홍콩이 영국, 마카오가 포르투칼 식민지라서인지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느낌이다.홍콩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마카오에 도착했다. 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7일 수능 9월 모의평가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51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지난 4일 9월 모의평가가 끝난 직후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전용 게시판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106건이었다. 이 중 단순한 의견개진이나 이의신청 취소, 중복을 제외하고 실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총 51개 문항 74건이었다.이의신청 건수는 국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가을철 지치고 탄력 잃은 피부를 위한 오감 만족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록시땅 힐링 이벤트는 한층 더 강력해진 이모르뗄 프레셔스 라인을 통해 록시땅 부티크 매장에서만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출시된 이모르뗄 프레셔스 전 라인을 경험하고, 피부 최적화를 위한 티마스터가 추천하는 티 블렌딩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프로방스 블렌디드 티를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오감 만족 감각을 깨우는 이모르뗄 프레셔스 핸드 마사지를 통해 한층 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6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고교생 98명을 대상으로 강좌별 주중 방과후나 주말에 운영하는 ‘바로교실 수업’을 운영한다.바로교실(BARO Class)은 고교 학점제 도입을 위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지난 1학기에 도입한 부산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이 바로교실은 1학기에 만족도가 높았던 4개 과목과 나에게로 떠나는 심리학 여행(교양-심리학)과 문화로 배워 즐겁고 유익한 프랑스어(제2외국어-프랑스어Ⅰ), 영화를 바라보는 힘(전문교과Ⅰ-예술-영화 감상
[에듀인뉴스] 빵과 달리, 과자는 서양과 동양에서 동시에 발전해왔다. 특히 서양에서는 소화를 시키기 위한 후식과 담소를 위한 식재료로 발전해왔고, 동양에서는 불교나 유교, 제례의식을 위한 차문화와 함께 발전하였다.재료에 있어서는 밀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이 빵과 함께 밀가루를 가지고 과자를 만들어왔다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양은 떡과 과자를 발전시켜 온 것이다. 사실 과자(菓子)라는 한자 이름에서 드러나듯 과자는 과일이나 과즙의 형태에서 발전하였다. 즉, 초기 인류가 간식형태로 먹었던 과일이나, 말린 과일에서 그 시원이 있었던 것으
[에듀인뉴스] 우리가 빵이라는 음식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임진왜란 후 일본과 중국에 들어온 포르투칼 선교사를 통해서였다. 지금은 프랑스가 빵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지만, 실제 '빵'이라는 단어도 포르투칼어인 '팡대로(pao-de-lo)'에서 유래한 말이다.숙종 때 청나라 사절단으로 간 사람들 통해 '서양떡'이라고 지칭되는 빵이 알려졌는데, 19세기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 국내에 들어오고, 일제시대에 들어와 함흥 근처에 제분회사가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인 빵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국내 사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