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사람들은 보통 입시나 학폭 같은 몇몇 겉으로 드러나는 이슈에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문화원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2일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폴 김’ 교수(미국 스탠퍼드대)를 초청, ‘미래교육과 문화콘텐츠 창조 코칭의 만남’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강연에는 충북 도내 약 400여명의 교원 및 문화콘텐츠 창업 코칭 관계자들이 참가,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과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형 코칭 방법 강연과 미래교육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충북교육문화원 이영정 문화기획부장은 “메이커교육은 콘텐츠 개발 과정 속에서의 창의성 신장과 공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가 위기다. 참여율은 점차 줄어들고, 종사하는 강사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민간업체에 위탁해 맡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맡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십수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가 이진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장과 함께 방과후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천명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오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봄을 맞은 전남교육 현장에 협력과 소통, 협동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학교와 마을, 학교와 학교,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 학부모와 학교 등이 ‘함께’라는 낱말을 매개로 어울림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 협동학교군, 마을교육공동체, 전문적학습공동체, 학부모회, 교육참여위원회 등 협력과 협동의 방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과제‘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구현해가는 과정이다.장석웅 교육감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협력과 존중, 배려의 공동체 교육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는 교육혁신의 가장 좋은 모델"(우종수), "평가 신뢰성 문제 있어"(전경원).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IBO와 IB 한글화 협약을 맺은 다음 날인 지난 1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은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IB는 한국의 낡은 평가 체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두 번째 토론회 'IB 추진 어디까지 왔고 과제는 무엇인가?'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신동진 사걱세 책임연구원과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 윤준 대구교육청 장학사가 발제를, 우종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장과 전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가 위기다. 참여율은 점차 줄어들고, 종사하는 강사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민간업체에 위탁해 맡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맡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십수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가 이진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장과 함께 방과후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 지난 2016년 11월19일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 유은혜 의원(현 교육부 장관)과 함께 주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세종교육청은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는 2018년 ‘세종교육 혁신 2기’ 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추진됐으며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으로 정의된 ‘세종교육 혁신 2기’ 4대 정책방향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올해에도 ▲유·초·중·고별 교(원)장 ▲교(원)감 ▲다양한 교육단체 소속의 교사 그룹 ▲직급별 교육행정직 공무원 등 20여 개의 그룹으로 편성하여 상·하반기 각 1회씩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할
기초학력 저하 현상을 발견하다[에듀인뉴스] 며칠 전 한 교육계 후배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다가 최근 고향의 특성화고교 교감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 그가 장학사로 근무했던 부서는 미래인재, 스마트교육, 디지털, 사이버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어를 다루었고, 그가 담당했던 시책이나 교원연수 그리고 연구학교 업무는 학생들에게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배려와 협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교육하는 것이었다.미래를 대비해 고차원적 첨단 지식에 관심이 컸던 그에게 기초학력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거나 오래전에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가 위기다. 참여율은 점차 줄어들고, 종사하는 강사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민간업체에 위탁해 맡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맡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십수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가 이진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장과 함께 방과후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있어 부모들은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들을 늦게까지 맡길 수 있다. 예·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16일 오후 진도 조도초, 조도중·고교를 잇따라 방문, 도서지역 학교 현장 의견을 듣는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 관계자와 세월호 5주기 추모행사에 참여한 지역민, 운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 5주년인 점을 감안해 단순한 추모를 넘어 안전, 학생 인권, 인간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세월호 추모 영상을 시청했다.장석웅 교육감은 “어떠한 경우라도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문제상황에서 자기결정능력을 키우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학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이 글은 교육의 본질적 부분과 관련 없이 십 수 년 간 승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2일 오전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세종‧충북‧충남)이 참여하는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2019년 충청권 혁신교육의 공동번영을 위한 충청권 교육혁신 네트워크 운영 계획과 교육청별 학교현장 지원정책에 대한 협의했다. ‘2019년 충청권 교육혁신 네트워크’는 충청권 4개 교육청별 교육과정혁신, 학교공간혁신, 학교업무혁신, 혁신미래교육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미래교육·교육행정전문가들과 함께 포럼을 운영하게 된다. 포럼에서는 학교교육과정, 공간, 업무,
[에듀인뉴스] 지난 정권까지만 해도 교육에 대한 담론은 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지 않는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혁신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민주진보 정권이 수립되자 오히려 교육 담론 수준이 떨어졌다. 갑자기 입시 공정성이 논란의 중심이 되더니 수능 정시가 확대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 불똥이 입시와 무관한 초등학교까지 튀었다. 이른바 기초학력 부진이라는 쟁점이 그것이다. 무엇이 화두이고 쟁점인지를 기준으로 보자면 우리나라 교육 당국 수준은 지금 틀림없이 퇴행 중이다. 그런데 2017년부터 1년 이상을 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에서 한신대와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평화통일 교육협력기반 조성과 민주시민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2019년 역사적 의의와 가치의 계승은 한반도 평화체제의 완성과 통일에 있다”면서 “경기혁신교육이 미래 100년을 위한 학생의 평화와 통일, 민주시민교육에 더욱 매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한신대와 학생주도의 다양한 평화통일
[에듀인뉴스=류연희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난 1일 국회의원들에게 법에서 정한 절차를 지켜 자료 요구를 해달라는 입장문을 내놨다.교육감들의 요구는 ‘국회법’ 제128조, 즉 국정감사 자료를 요구할 때 “위원회의 의결 또는 재적위원 3분의 1이상의 요구”나 “교섭단체 대표의원 또는 간사와 협의해 위원장이 요구”해야 한다는 절차를 지키라는 것이다. 입법부에게 법을 지키라는 것이니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요구지만, 사실은 매우 이례적인 요구이기도 하다. 그동안 관례적으로 그런 절차를 생략하고 개별 의원실에서 직접 요구하는 경우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올해 도내 초중고교에 305명의 예술전문인력을 지원한다.전남교육청은 4일 오후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도내 초중고 예술강사 지원학교 담당교사와 8개 분야 예술강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계획을 밝혔다. 도교육청의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은 8개 분야 예술교육 전문 인력의 학교 방문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 문화체
[에듀인뉴스] 경기도는 몇 년 전 학부모회 조례 제정 이후 공모사업 등을 시행하며 한동안 발전해 왔습니다. 지난 2013년이 전성기입니다. 이후 2년간 도교육청은 학부모회에 직접 예산 지원하는 방식의 학부모회 조례를 제정해 활성화 하였습니다. 힉부모회의 교육 주체성이 강조된 시기 입니다.하지만 지금은 학부모회 회계예산이 중지되고, 학교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다보니 자생적 창의적 활동이 어려워진 부분도 있습니다. 장단점은 분명하게 있을 거라 봅니다.그래서 그런지 지금의 현실은 학부모회 활동에 일반 학부모들의 참여가 저조 합니다. 초등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에게 문제 풀어라, 그림 그려라, 독서해라 해놓고 온종일 공문처리만 하다가 하루가 끝난다. 교육격차는 사업이 없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소화하느라 일상 수업을 못 하니까 생긴다.”혁신교육지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간 협력사업에 교사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계획 및 정산서 제출하느라 학교 수업은 뒤로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다.대표적 협력사업인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서울의 경우 2012년 2개 자치단체에서 2019년 서울 전체 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27개 지역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경기 오산시에서 교육혁신을 추구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여 정기총회와 콘퍼런스를 열었다.19일 오산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48곳 중 43곳의 지자체장,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교육혁신에 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한데 이어 정책간담회를 열고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지속성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과후 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9년은 민선 혁신교육감 10년, 혁신학교 10년을 맞아 깊은 성찰과 평가가 필요한 시기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19 경기도교육청 연수기관 역량강화 직무연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이 교육감은 이날 특강을 통해 “2019년은 민선 혁신교육감 10년, 혁신학교 10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를 넘어 폭넓게 지역사회에서 혁신교육을 만들어 가야하고 지역마다 특색 있는 혁신교육을 만들기 위해 연수원이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일방적 연수보다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