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사상 초유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개학연기가 이루어졌다.2월 23일, 개학 1주일 연기를 처음 발표했으며, 3월 12일, 다시 2주일을 연기했다. 하지만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확산 추세에 4월 6일로 다시 2주 추가 연기를 결정하였으며 4월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의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어느덧 여름이 찾아왔다.4개월이라는 긴 것 같지만 짧았던 시간 동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4번의 모의고사, 그리고 각종 수행평가 등을 모
[에듀인뉴스] 이 글은 대구시교육청이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공모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평가 운영 사례 수기 응모작입니다.프롤로그[에듀인뉴스] 어느 날 학교가 멈췄다.4년 동안의 남고 생활을 마치고, 교직 생활 처음으로 여고에 입성하게 되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처음이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겨울을 지냈다. 그런데 학교가 멈췄다. 꽃도 피고 아침마다 터지는 알레르기 재채기가 움트기 시작했는데도, 학교는 움직이지 않았다.그저 마스크만 잘 사고 잘 쓰면 될 줄 알았는데 상황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2021 대입 수시전형을 대비한 특별진학상담을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대면 방식을 비대면 상담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이번 수시 특별진학상담은 서울 소재 고교 고3 수험생(졸업생 포함) 및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1:1 화상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한다.수시전형 진학상담은 상담자의 교과 및 비교과 정보를 정확하
[에듀인뉴스] 이 글은 대구시교육청이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공모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평가 운영 사례 수기 응모작입니다.[에듀인뉴스] 코로나 위기 상황은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학습, 교사들에게는 온라인 교육환경 적응이라는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이라는 말처럼 상황이 바뀌기를 기다리기보다 도전에 제대로 응전하는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온라인 휴업부터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고 싶다는 고민을 구글클래스룸 온라인 방식 영어멘토링 학습코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다자녀 학부모는 코로나19 원격수업 상황에 대해 어떤 어려움을 토로했을까.제주도교육청은 지난 6일 교육감실에서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다자녀 가정 학부모 초청 간담회-고맙습니다, 교육과 미래의 희망입니다’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도내 다자녀 학부모 6명이 참석했으며, 이석문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 및 자녀 돌봄 등에 수고를 다한 다자녀 가정 학부모들을 격려했다.학부모들은 다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전하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교육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한 학부모
[에듀인뉴스]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고등학교 역사교사로서 늘 보는 학생들의 모습이지만 언제나 내 눈에는 정상이 아닌, 이상하게 보이는 모습이 있다. 학생들은 공부를 ‘정석대로’ 혹은 ‘제대로’ 하기를 거부한다는 사실이다.즉 책을 (교과서를) 읽지 않는다. 초등학교 때부터 책보다는 체험으로 학습하는 습관이 들어서 일 수도 있고 소위 협력과 나눔 학습에 길들여져서 일 수도 있으나, 글을 잘 읽지 않으면서 지식과 생각을 어떻게 나눌 것이며 무슨 창의적인 발표나 활동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모든 지식은 글의 형태로 기록되고 공유되며
[에듀인뉴스] “Stay Hungry, Stay Foolish.” 애플을 일약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고(故)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세계적 명문 스텐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이 말을 남기는 유명한 연설을 했다. 본인이 입양아 출신으로 대학을 중퇴하며 힘든 삶을 살았음을 말하며, 항상 배고프고 목마른 듯이 부족함을 느끼며 이것을 메꾸기 위해 노력하라고 역설한 것이다. 그는 바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虎死留皮 人死留名)’의 산증인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그가 광고에 남긴 또 다른 말 ‘Think di
[에듀인뉴스] 수포자 끝!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수포'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대처 및 공부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대상은 3~6등급 학생이며 그 외 수포자를 위한 탈출기를 담을 예정이다. 수학 위계도와 초중고대 학습 위계 로드맵을 통해 수포 원인진단과 대입 이후 수학사용, 수학 왜하나, 수포자는 언제부터이며 어떻게 방지하고 극복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구체적인 문제지·학원·인강 선택, 성적대별 적절 문항 대응 방식을 안내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지금까지 연재된 글에서는 수학공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
[에듀인뉴스] 만약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블렌디드도 더 이상 필요가 없을까?현재 대부분 도시 학교들은 블렌디드 방식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이 운영되고 있고, 코로나19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중소 도시나 농어촌 지역 학교들은 대면 수업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되고 있다.2학기에는 블렌디드 운영 학교도 대면 수업의 비중이 현재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학교들은 블렌디드 체제가 아니라 100% 대면 수업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다면 블렌디드 학교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까?한 마디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를 포함한 총 7개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를 위해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신청을 했지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서울대의 신청 사항만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은 대교협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내용 검토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대교협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불인정 사유로는 ▲당초 예고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될 경우 수험생의 전형 예측가능성이 침해되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험생 간 유·불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역사진흥원은 오는 8월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현대빌딩 세미나실에서 2020 역사교육정책토론회 '역사교육과 우리의 미래'를 개최한다.토론회는 현행 역사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2018년에는 '대한민국의 미래에게 역사교육의 방향을 묻다', 2019년에는 '역사교육, 어디로 가고있나?'라는 이름으로 국회에서 열렸다.특히 이번 토론회는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8월 15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라벤더홀 4층)에서 ‘2020 학부모 진학콘서트’를 개최한다.숙명여대 입학처는 “대입준비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 및 중, 고등학생 자녀들 학부모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상세한 질의응답으로 입시와 관련한 사교육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학부모 진학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진학콘서트는 올해 학종을 준비하는 고교생(2, 3학년) 및 졸업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