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원격수업의 법적 지위를 명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감염병 위기경보 발령 시 감염이 우려되는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등교중지 명령 발령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첫 관문을 넘었다.국회 교육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16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대학 등록금 반환법·학교 원격수업 관련법·학생선수 인권보호법 등 교육분야 법률안 2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위 법안소위에서는 ▲대학 등록금 반환과 관련, 대학의 등록금 반환과 학생지원을 위한 적립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초등학교·중학교 1학년 학생의 경우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이후부터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또 유치원의 경우 학급당 학생이 15명 이내라면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밀집도 기준을 적용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학교 방역 강화 조건을 전제로 내달 12일부터 초1·중1을 학교 밀집도 기준의 예외로 인정해줄 것을 교육부에 제안한다”고 밝혀 교육부가 이를 받아들일 지 주목된다.이번 방안은 초1·중1의 경우 새로운 학교급으로 진입했음에도 코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추가 연장에 따른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운영 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다. 유치원 200명, 초등학교 120명, 중학교 90명, 고등학교 150명을 초과할 경우 유초중등학교는 밀집도 1/3이내, 고등학교는 밀집도 2/3이내 등교수업을 유지해야 한다.기존 고등학교 90명에서 150명으로 제한 조건을 변경했다. 이는 진로진학교육이 시급한 고등학교의 학사 운영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그 외 나머지 학교는 전면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단, 학교 구성원들의 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21일부터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서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다만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28일~10월11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교는 2/3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등교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지난 14일 원광대학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수도권은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인 10월 11일까지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등학교는 2/3 이내 유지를
[에듀인뉴스]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지난 8월 27일부터 서울 소재 565개 국·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 프로그램 ‘온라인 글리 캠프’ 2학기 선착순 모집을 하였는데 조기 마감 되어 9월 1일부터 2학기 원격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온라인 글리 캠프는 코로나로 등교수업 곤란으로 교육원 체험학습이 불가능해지자 지난 3월부터 원격수업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원격수업 선도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5월말에 시범운영을 실시, 수정·보완해 6월부터 1학기 동안 진행했다. 그 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광주지역 교사들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3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교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학력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일동초에서는 원격수업 기간 중 상담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담임교사는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개별적으로 등교하도록 해 학생을 지도했다. 또 여름방학 동안 기초부진지도 활동(4개 팀 29명)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11일 서울은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서울은천초는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 전 학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만나기’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학습안전망을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특히 학교 구성원 간에 긴밀하게 협력하여 원격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기초학력을 지원하는 등 학습안전망을 구축하였으며, 학부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9일 관내 서흥초, 부내초, 장수초 등을 방문해 기초학력 및 원격수업 현황을 파악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에 맞춤형 학력 지원 두드림학교(‘배움튼싹 더다짐’ 지원사업)를 전면 확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기초학력보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부내초등학교는 1, 2학년까지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한글집중지원을 실시하며 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에듀테크멘토링’을 활용해 원격 수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인천장수초등학교는 수업 내 협력교사인 친친샘을 활용하여 한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가장 극적인 드라마를 쓴 당선인 중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구)을 빼놓을 수 없다.경기도의원 출신으로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낸 강득구 의원은 자신이 보좌했던 5선의 이종걸 현역 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꺾으며 밀리지 않을 큰 산을 단번에 넘었다는 평과 함께 무난히 당선을 이뤄냈다.그런 강득구 의원이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국회 교육위원회를 지망, 1호 법안으로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이 잠재된 역량과 소질을 계발하고 더 근본적으로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 1인당 학생 수인가, 아니면 학급당 학생 수인가.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해 실시한 4회의 경청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였다. 예비교사, 현직교사, 교‧사대 교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아닌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국가교육회의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근거로 들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국이 OECD에 가입한 1996년 초중고 각각 31.2명, 25.5명, 23.1명이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협력 강사 지원에 나섰다. 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등교 장기화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 격차 발생 우려 최소화를 위한 조처다.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사 지원은 기초학력 부진학생과 교육취약계층 학생 가운데 학습 지도를 원하는 학생을 협력 강사와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이날부터 4개월간 도내 초등학교 710교에 협력강사 946명이 투입된다. 기초학력 협력 강사는 ▲학생 원격수업 관리‧지원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원 ▲한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읽기 학습 특성 체크리스트 검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초학력 부진 영역 조기 파악과 신속한 보충 지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초등 1~2학년 학생 중 또래에 비해 읽기, 쓰기, 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 및 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검사도구 중에서 적합한 진단검사 도구를 선정 또는 재구성해 활용한다.읽기 학습 특성 체크리스트 검사는 초등 2~6학년 학생 중 또래 학년에 비해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