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인권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광주에서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다음달 2일 오전 9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09+210 회의실에서 ‘인권도시 광주, 다시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을 묻다’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9회를 맞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주제회의 세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시에서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이 잘 보장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먼저 유럽 도시들에서의 노력(애드리안 보체, 아동친화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최초 매입형유치원인 교명이 ‘새미르유치원’으로 결정됐다. ‘새미르유치원’(현 사립 한스유치원)은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어 2020년 3월 1일 개원 예정이다.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시의원, 시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립학교 개교심의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3시 (가칭)신용2유치원 교명을 지역성·상징성 등을 고려해 신용의 순우리말인 ‘새미르’로 교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개교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에는 성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보건교육을 담당할 장학사가 한 명도 없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채유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오히려 되물었다. 서울시교육청에 어떤 문제가 있기에 채 의원은 기자에게 물음을 던졌을까.“교육청의 의지를 보려면 조직도를 확인하면 된다. 400여개 학교를 관할하는 강원도교육청에도 2명의 보건교육 담당 장학사가 있다. 1300여개 학교를 관할하는 서울시교육청은 오히려 티오(T.O)를 타 부서에 넘기고 있었다.”채 의원이 말하는 지점은 보건교육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월) 오후 2시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시‧도 부교육감회의에 참석해 특권과 불평등한 교육제도를 개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사회의 불공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상실감에 대해 부총리로서 미안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특권과 불평등한 교육제도를 개혁하여 우리 사회와 교육이 미래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학교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0학년 국가시책사업 특별교부금 편성을 개편하며 시·도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가 중고교 무상교복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조희연 교육감이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조 교육감은 18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무상교복 도입 논의를 1년쯤 미뤄 충분히 검토한 뒤 추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앞서 17일 서울시의회 문장길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울지역 중고교 1학년 학생에게 교복을 무료로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정례회에 조례안 상정을 목표로 현재 50명 이상의 시의원이 동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폭력 전담교사 수업시수 감축, 학교자율운영 지원단 구축, 현장체험학습 버스 일괄 계약 지원, 교직원 필수 연수 지원, 노사업무 지원 전문상담관제 운영...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업무 경감을 학교지원 업무를 발굴‧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기획국을 신설하고 교육지원청 별로 학교지원업무발굴단을 조직 운영, 학교지원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했다.이에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교사 수업시수 감축 ▲학교자율운영 지원단 구축 ▲현장체험학습 버스 일괄 계약 지원 ▲교직원 필
[보건교육포럼-에듀인뉴스 공동기획] 1967년 학교보건법이 제정 이래 보건실과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유지·증진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 보건교육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응급처치, 건강상담 등을 시행해 왔다. 최근 학생들의 건강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보건실의 기능과 역할도 크게 확대, 변화되고 있으나 학교보건 정책 결정자의 전문성 미흡,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폐쇄성, 1교 1인 보건교사 배치 정책에 따른 열악한 인력 구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는 과 함께 학교보건 전반의 구조·정책적 문제점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난치병 학생들의 교육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ᄒᆞᆫ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사업 계획’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계획을 10일 공식 발표했다. 사업의 목적은 중증 질환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난치병 학생의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제주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정책 시행 준비를 해왔다. 도교육청은 사업 예산으로 올해 9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국회교육위원회)은 9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약학대학 강당에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학교보건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보건교육의 중요성과 정책과제에 대해 살펴보고, 학생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학교보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도 보건전문직원, 인천시간호사회, 시·도교육청 보건전문직, 인천보건교사회, 보건교육포럼 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 생활지도의 붕괴를 가속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초래하는 법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30일 교육부가 두발‧복장, 용모, 휴대폰 사용 기준 등을 학칙에 기재토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을 삭제하기로 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30일 교육부는 학칙 기재사항을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의 제1항 7호 문구를 일부 삭제하는 개정안 입법예고를 했다.(관련기사) 7호 문구 중 ‘두발‧복장 등 용모, 교육목적상 필요한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등 전자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보건교육 조례 제정하라. 보건 교사 2인 배치 시행하라. 10년 넘은 보건교과서 수·개정 작업 착수하라. 담당 장학사 없는 서울시교육청, 말이 되냐.” 지난 28일 서울시의회가 주최한 ‘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울형 보건 교육 시스템 조성’ 정책토론회에서는 2009년 학교보건법 제정 이후 학교 현장의 보건교육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특히 30학급 이상 대규모 학교에도 보건교사는 1명 뿐이고, 초등의 경우 10년 넘게 보건교과서 수정 및 개정이 행해지지 않고 있으며, 1300여개 학교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채유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울형 보건 교육 시스템 조성 정책토론회'를 서울시보건교사회, (사)보건교육포럼 서울지부와 공동 주관 개최했다.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 발제로 참여한 우옥영 (사)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서울시교육청에 보건담당장학사가 없는 점을 지적하고 보건교사 2인 배치 및 보조인력 배치, 전담부서와 보건교육센터 등을 담은 '서울 학생 보건교육 조례'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에듀인뉴스=최윤희 기자] 지난 18일 저녁 7시7분께 수원시재난상황실에 수원소방서에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수원 권선구 A아파트단지 한 동의 외벽에 설치된 정화조 배기덕트(환기 구조물)가 탈착(脫着)됐다는 신고였다. 구조물이 붕괴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30여 분만에 이영인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김용덕 안전교통국장, 조진행 시민안전과장 등 수원시 관계자와 소방관, 경찰 등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먼저 구조물이 접해 있는 해당 동 1~2라인 주민들을 긴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도 9월 개교 예정학교인 초등학교 2개교에 대한 인천시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 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인천새봄초등학교(가칭 동춘1초)는 지역명인 동춘(東春)의 동쪽을 의미하는 우리말 ‘새’와 춘(春)의 우리말 ‘봄’을 합쳐 제안한 교명으로 해당 지역을 반영하고, 봄의 역동적이고 희망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선정됐다.또 인천별빛초등학교(가칭 영종하늘5초)는 하늘에서 빛나는 별처럼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빛이 되어 주는 존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의미에서 제안한 교명으로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는 2014~2019년 규제 개선 성과를 기록한 사례집 '1825일의 규제개혁 발자취'를 발간했다.이번 사례집에는 수원시 제안으로 중앙법령·자치법규를 개선한 사례 70건(각 35건)과 규제 개혁 활동 등이 담겨있다.2015년만 해도 수원화성관광열차(화성어차)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유기(놀이) 기구로 등록돼 시내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없었다. 수원시는 국내외 유기기구 운행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에 “화성관광열차를 일반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자동차 특례’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청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가 도의회에서 가결되어 지난 9일 공포돼 2019학년도 2학기부터 충북지역 고교 3학년부터 고교 무상교육이 실시된다. 고교 무상교육의 범위는 이미 진행되는 무상급식과 입학금 이외에 수업료, 교과서대금, 학교운영지원비에 한해 지원된다. 고교 입학금의 경우 2017년 12월 조례개정을 통해 2018년도부터 공∙사립고등학교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미 면제되어 왔다. 수업료의 경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급지에 따라 월 최고 10만7900원에서 최저 5만3500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남부청사에서 도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의 주요 기능개선 사항을 사전에 안내해 2020학년도 유아모집·선발을 원활하게 진행하고자 마련했으며, 공·사립 유치원 입학관리업무 담당자 600여명이 참석한다. 2020학년도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에서는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SMS)기능 ▲중복선발 또는 대기 포기 기능 ▲사립유치원 운행버스 구간별 모집 기능이 추가됐
[에듀인뉴스] 교육자치, 학교자치가 트렌드이다.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은 교육자치, 학교자치가 많은 이의 욕망이고 희망이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치’라는 저 단어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학부모로서도 시민활동가로서도 그저 동원의 대상으로 취급받는 것이 좋을 리 없으니까. 학부모란 학생들의 보호자이지만 시민이고 유권자이며 정책을 추진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여론의 형성자들이다.그런데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존재는 투명인간 같다. 그들은 부담스럽고 시끄러운 민원인들일 뿐이다. 그들이 내는 목소리는 그저 민원으로 여겨진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장을 비롯해 곽광자 보건복지위원장, 주순자, 김옥자, 박영란, 김순미 의원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2019 정기워크숍’에 참가해 의정활동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의정역량을 강화했다.21일 관악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군산시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워크숍에는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130여 명이 넘는 여성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 전국시군구의장단협의회 강필구 의장 등이 자리를 빛내주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현장에 와서 보니 대부분 교사가 법적 내용이나 절차에 너무 취약하다. 사소한 분쟁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명예퇴직까지 결심하는 경우도 종종 보았다. ‘조금만 법을 알았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많이 들었다.”서울시교육청에서 인권과 교권을 담당한 박종훈, 정혜민 변호사가 ‘교권, 법에서 답을 찾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이 책은 교육청에서 근무하며 본 학교 현장의 교권 문제를 경험에 기반에 판례를 바탕으로 법률적 지식과 학교 현장 사정을 함께 고려해 풀어갔다.지금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박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