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2020년 사업 대상학교로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감성화 사업 대상 중학교는 △춘천 봄내중 △강릉 솔올중 △태백 철암중 △정선 고한중 △원주 육민관중 △춘천 광판중 순으로 총 사업비는 28억7700만원이다. 고등학교는 △홍천 홍천고 △강릉 문성고 △태백 철암고 △정선 고한고 △평창 진부고 △철원 철원여고 순으로 총 사업비는 38억3000만원이다.사업 우선순위는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지역적 특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 및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서 교원들의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법률지원단(지원단)이 전국시도교육청에 연내에 설치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원지위법 시행규칙 제정안을 지난 3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월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지원단은 고교 이하 각급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및 교육활동 분쟁에 대한 교원의 법률 상담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시도교육청에 두는 법률지원단은 당연직 단원 2명과 변호사 및 관련 전문가 등 모두 7명 이내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으로 하되, 1차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2일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을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전남교육청은 이날 오후 영광군 법성면 현지에서 전남학생교육원(원장 임원택) 분원인 전남안전체험학습장(분원장 장우진)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우승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장석·장세일·이혁제 전남도의원,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영광군 관계자, 도민, 교육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남 학생들의 안전체험 학습장 출범을 축하했다.이날 문을 연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영광군 법성면 신장리 법성포초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시민 및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학예분야 법률지원을 위해 ‘법무행정 홈페이지’를 구축해 9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법무행정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인 ▲자치법규 ▲행정심판 ▲민사‧행정소송 ▲소청심사 ▲교직원법률상담 ▲각종법률정보 코너로 편성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신설된 법무행정 홈페이지 주요 기능은 먼저 행정심판, 행정·민사소송 메뉴를 통해 각종 서식 및 온라인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행정청의 처분에 불복하는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학교 급식업무를 하는 영양사와 위클래스에서 학생 상담업무를 맡는 전문상담사 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권고했다.인권위는 2일 교육공무직 영양사와 영양교사 간, 전문상담사와 전문상담교사 간 임금 격차가 커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영영사와 영양교사는 식품안전 업무와 영양·식생활 교육을 진행하지는 못해도 학교급식 업무라는 공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영양사 급여총액은 영양교사의 53.8∼78.7% 수준에 불과해 근무연수가 증가할수록 임금 격차가 더 커지
학교폭력 예방도, 대책도 불가능한 학폭법[에듀인뉴스] 2004년 제정, 2012년 강화된 후 수많은 개정을 거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은 목적을 제외하곤 수정되지 않은 조항이 없을 정도다.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교육 및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을 통하여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는커녕 개인 갈등과 소송, 학교에 대한 불신과 교육자로서의 무력감만 야기한 악법이 되어 버렸다.올해 30년이 된 (사)참교육학부모회는 1996년부터 학부모상담실을 운영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연균) Wee센터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고위기 학생과 학급을 대상으로 자기 긍정성 함양, 위기 대처능력 습득, 관계 증진 등을 도와주기 위해 2019년 하반기 ‘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움’은 새로 돋아나는 싹을 일컫는 말로 학교나 가정에서 심리·정서적으로 상처를 입은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사회성 증진을 위한 ‘돋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비움’, 생명 존중을 위한 ‘세움’ 등 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 저학년(1~3학년)은 학교폭력예방법을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초등 저학년을 당장 제외하는 것은 학폭 예방교육 및 피해 구호책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 쉽지는 않아 보인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 (사)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30일 국회에서 개최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 15년, 어떻게 개정해야 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발제로 나선 전수민 서울시교육청(법무법인 헌재) 변호사는 지난 2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 개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과 ‘(사)한국초등교장협의회 및 서울시초등학교교장회’이 함께 주최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 15년, 어떻게 개정해야 할 것인가?’ 토론회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 개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장자체해결제를 중심으로 한 개정 학교폭력법은 학교가 관계회복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에 미진함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어른의 관점이 아니라 주인공인 어린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고 학생을 위해 무엇을 빼고 더
[에듀인뉴스] 몇 년 전, 학생부에서 학교폭력을 담당하던 때의 일이다. 한 학생이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117에 신고했다. 학생은 친구가 자신을 넘어뜨렸고 그 결과 머리를 다쳤는데,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신고를 했다.신고를 접하고 학생을 불러 얘기를 나눴다. 내가 알기로 이 학생과 학생이 신고한 친구는 평소에 잘 어울려 놀던 사이었다. 대화를 나눠보니 학생은 친구와 노는 중에 가끔씩 갈등이 있었는데 그 갈등 상황에서 자신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즉 피해를 받았다고 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강원도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청소년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강원지방경찰청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교 학생 11명이 성폭행을 저질러 이 가운데 4명이 구속되고 7명이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졌다. 이 가운데 일부 학생은 불법 촬영에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올 3월부터 5월까지 같은 마을에 사는 초등학생 A양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A양의 결석이 잦아지자 상담 후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피해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경찰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고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신체폭행이나 성폭행 등 물리적 폭력은 줄어든 반면 언어폭력이나 집단따돌림, 사이버괴롭힘 등 정서적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중·고생 가운데 약 6만명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으며,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3.6%가 학교 폭력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초4~고3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다음달 1일부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개정 법안(2019년 8월 20일 공포, 9월 1일 시행)에 따라 학교폭력 학교자체해결제가 시행된다.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은 지난 22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자체해결제’ 조기 정착을 위해 제도도입에 따른 이해와 학교 적용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초등학교는 오는 28일 실시될 예정이다.학교자체해결제는 피해학생 및 보호자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 개최를 원하지 않으며 △2주 이상의 신체적·정신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의 한 중학교서 '의자 빼기' 장난과 학교폭력으로 동급생을 다치게 한 혐의로 중학교 1학년 학생 3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자신의 아이가 같은 학교 학생들의 의자 빼기 장난으로 다쳐 뇌진탕 등 상해를 입었다는 학부모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피해 학생인 A군(13세)과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3명 등을 불러 1차 조사를 마쳤다.경찰조사에서 A군은 지난 6월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이 뒤에서 의자를 빼 넘어뜨린 뒤 발로 손가락과 등을 밟았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6일 학교폭력의 개념 및 유형 등을 내용으로 한 다국어 리플릿을 제작, 관내 학교 및 산하기관에 배포한다. 이는 늘어나는 다양한 형태의 다문화가정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 제고와 이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또 일선 학교에서 다문화학생을 지도하고 학부모를 상담하는 교사들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리플릿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아랍어, 태국어 등 모두 7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PDF형식의 파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교폭력 학교자체해결제’ 시행 준비에 들어갔다.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6, 27, 29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업무담당 교사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학교자체해결제’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학교자체해결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행하는 것이다.이 연수는 학교자체해결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을 맡고 있는 교감과 학교폭력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보건교육포럼-에듀인뉴스 공동기획] 1967년 학교보건법이 제정 이래 보건실과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유지·증진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 보건교육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응급처치, 건강상담 등을 시행해 왔다. 최근 학생들의 건강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보건실의 기능과 역할도 크게 확대, 변화되고 있으나 학교보건 정책 결정자의 전문성 미흡,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폐쇄성, 1교 1인 보건교사 배치 정책에 따른 열악한 인력 구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는 과 함께 학교보건 전반의 구조·정책적 문제점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지난 2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에 대해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2020년 3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학교폭력예방법과 오는 9월 우선 적용되는 ‘학교 자체 해결 제도’의 이해와 운영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연수는 23개 교육지원청별로 별도 계획을 수립해 진행한다. 경북도내 모든 학교의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이를 다시 학교 단위에서 전달 연수가 이루어져 9월 1일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현장에 와서 보니 대부분 교사가 법적 내용이나 절차에 너무 취약하다. 사소한 분쟁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명예퇴직까지 결심하는 경우도 종종 보았다. ‘조금만 법을 알았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많이 들었다.”서울시교육청에서 인권과 교권을 담당한 박종훈, 정혜민 변호사가 ‘교권, 법에서 답을 찾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이 책은 교육청에서 근무하며 본 학교 현장의 교권 문제를 경험에 기반에 판례를 바탕으로 법률적 지식과 학교 현장 사정을 함께 고려해 풀어갔다.지금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박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조치를 16일 밝혔다.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에는 학교폭력 심의를 기존 학교에 설치된 자치위원회에서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심의위원회로 이관한다.또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학교자체 해결제 처리, 심의위원회 학부모위원 수를 3분의 1이상 위촉으로 축소와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에 대한 재심을 행정심판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학교자체해결제’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