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범죄로 형사 처분을 받은 교육대학, 사범대학 졸업생은 교사가 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교육부는 24일 오전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서 23일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의 교육 분야 후속조치를 논의했다.핵심은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해 교원 자격 취득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현재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성범죄 이력을 조회해 임요을 제한할 수 있지만, 임용시험을 볼 수 없도록 해 교단에 서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인 추진되는 것. 최근 법원은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얼마 전 수원시 인계동에서 벤틀리 차량을 발로 찬 취객이 엄청난 보상금을 물어줘야 한다는 신문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만취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대학생 신분이었다. 이런 기사를 접하면서 학교 내에서도 순간 욱하는 성격이나 분위기 탓에 사소한 폭력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사회 시스템과 학교의 시스템 사이의 유사성을 고려한다면 학교 내의 폭력예방 시스템의 성격을 이해한다면 다시 사회 내 폭력예방 시스템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교과목 중에 사회문제탐구라는 것이 있다. 이 교과목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동 성청소년 등의 성 착취물을 공유한 보안메신저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에게 살해 청탁한 혐의를 받는 사회복무요원 강모 씨(24)가 제출한 '반성문'이 최근 화제가 됐다. 사건을 맡은 재판장이 “그런 ‘반성문’은 쓰지 않는 편이 낫겠다”는 질타를 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기 때문이다.이 뉴스를 접하는 순간 최근 출간된 책 ‘언어적 인간 인간적 언어’(박인기/푸른사상)의 한 챕터인 ‘반성에 대한 반성’이 떠올랐다.“음주 운전이란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드리게 되어 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QS 상위권 대학들이 도입한 ‘IB 교원 양성 프로그램(IBEC, IB Educator Certificate)’의 국내 대학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수능 논술화와 IB의 공교육 도입에 맞춰 미리 전문성을 갖춘 논술 평가자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IBEC는 검증된 IB 교육자임을 증명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석사 ▲학부 교직 ▲비학위 수료증 등 과정으로 운용되고 있다.22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공개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현장 안착 지원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이혜정, 공동연구원 이범, 홍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춘천교대 이환기 총장이 22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이환기 총장은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한국교육 #힘내라 의료인’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이 총장은 한림대 김중수 총장으로부터 희망 캠페인 릴레이를 이어받아 이번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이 총장은 “춘천교대는 이 아픈 시간을 인내하면서 고난의 과정을 미래의 교육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초중고교는 물론이고 대학조차도 아직 온라인 강의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서울예술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16일 이종재 박사(서울대 명예교수)를 학교법인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이종재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교육학 학사, 서울대학교대학원 교육행정학 수료,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박사를 취득하고,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교육행정연수원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한국교육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지난 14일 서울교대 다문화교육연구원과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가 다문화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문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다문화 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동 학술활동과 컨퍼런스 등의 공동연구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장은영 원장은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와 상호협력을 통해 한걸음 더 발전된 다문화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온라인 개학이 대체 뭔지, 아직 어색해 하는 너/ 괜찮아 잘 될 거야, 우린 널 믿어” 공주교대부설초 정지훈(정쌤) 선생님과 청양 청남초 이준권(준쌤) 선생님이 원곡 ‘슈퍼스타’를 직접 개사·편곡하고 영상을 편집해 온라인 개학 응원송을 제작해 화제다. 제작한 영상은 충남교육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와 정지훈 이준권 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에 탑재되어 있다. 온라인 개학 응원송은 아이들을 대면하지 못하는 교사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학생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 최도성 총장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개학을 하고 있는 광주부설초·목포부설초 수업을 격려했다. 최 총장은 2020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 20일 9시 광주부설초를 방문, 교사들을 격려했다.광주부설초는 온라인 개학이지만 화상 수업(줌) 구축으로 학생들의 안전·건강·생활·배움 등을 실시간 연결해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처음 낯설어 하던 학생과 학부모·교사들도 휴업기간 지속적인 운영으로 이제는 자연스럽게 화상수업을 일상화하고 있다.1학년을 제외한 전 학급이 매일 8시 50분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국 대다수 교육대학교가 대면 강의 개강을 무기한 연장하고 비대면 강의 대체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말 그대로 초유의 사태라는 점을 감안 하더라도 교육부와 대학 본부 측의 대처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크다. 학생 학습권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히 과제로 대체된 강의, 열악한 강의 영상 제작 환경 및 시스템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강의의 질 하락, 그리고 학생과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 통보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 등...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넘기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지고 있다. 우리가 새롭게 주목해야 할 열 가지 질서는 무엇인 지 생각해 보자. 먼저 선진국의 개념과 조건이 달라졌다. 우리나라 총선이 실시되는 4월 15일 기준 전 세계 코로사 사망자 숫자는 12만명을 넘었다. 죽음에 이르는 치명률도 이미 6%를 넘어섰다. 코로나로 인한 선진국의 사망자가 미국은 2만명을 훌쩍 넘겼다. 영국도 1만명을 진작 넘겼다. 치사율은 무려 12.7%에 이른다. 프랑스도 사망자 숫자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독일은 3000명이 넘었다. 이탈리아는 2만명이 목숨을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사는 자신의 맡은 과목과 무관하게 민주주의 교육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존듀이는 교육의 목적을 시민성 함양에 있다고 보고 학교를 사회와 동떨어진 공간이 아니라 작은 사회로 보았다. 이처럼 교사는 시민성 교육을 하는 주체이면서 동시에 모범적인 시민의 전형이 되어야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따라서 교직에 뜻을 둔 학생이라면 란 책을 통해 시민성 교육에 대해 이해해야만 한다.이 책은 학생과 교사 및 일반인들에게 교실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첫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학생·교육대학·교육부 3자 협의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1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교대련은 초등교원 양성기관 학생대표 기구 모임이다.교대련은 "온라인강의 48.3%가 실제 수업 대신 과제를 제출케 하는 형태였다"면서 "교대생들은 한 학기에 많게는 11개 이상 강의를 들어 매주 늘어나는 과제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참조)이어 "각 대학과 교육부가 교육실습(교생실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리수능’선임병이 서울교대 면접을 본 사실이 알려져 이슈가 된 가운데, 서울교육대학교가 대리수능으로 인해 면접 기회를 잃은 학생은 단 1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동아일보는 지난 11일 같은 부대원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신 치르게 했던 A씨(23)가 후임병이 받은 성적으로 서울교대 정시모집 1단계 전형에 합격한 뒤 면접을 직접 봤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또 A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1단계 전형을 통과하면서 지원자 중 1명은 면접을 볼 기회를 잃었다고 했으나, 서울교대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
[에듀인뉴스] 유네스코와 맥킨지(Mckinsey) 만이 아니라 세계 3대 대학 평가기관인 영국의 QS 등을 포함한 고등교육 전문 연구 및 평가기관과 언론기관들이 코로나19 사태가 대학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이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략 등에 대해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코로나19 사태는 대학의 강의 방식만이 아니라 학생 선발, 대학 구성원이 갖춰야 할 역량, 대학 수입과 예산 분배 구조, 대학 지배구조, 중장기 발전 계획 등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더 근본적으로는 오프라인 교육기관과 온라인 교육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담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범이 될 만한 글이나 연설문 등을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빠른 시간 내에 해당 능력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교육계 빅 퀘스천에 대한 답변까지 알 수 있다면, 교대나 사범대 지원자를 위한 책으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책 중 하나가 이다.사회적 성공이나 성취에 대한 논의 중 대표적인 것이 ‘개인’과 ‘환경’의 논쟁이다.즉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성공이 이뤄지거나 또는 개인이 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상 초유 '온라인개학'이 교·사대학생의 교생실습 역시 '온라인' 진행을 허용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과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한시적 조치다.교육부는 온라인개학에 맞춰 교대생과 사범대생 등 교육실습생이 원격수업을 참관·보조·운영하는 형식의 교육실습을 허용키로 하고 이러한 방침을 지난 10일 각 대학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4주간 교육실습을 절반씩 나눠 2주는 협력학교에서 기존처럼 실습하고 나머지는 대학에서 현직교사 특강을 듣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맞춰 경인지역 4개 대학교 입학 설명회 동영상을 제작, 교육청 마중물진학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탑재된 자료는 인하대, 인천대, 가톨릭대, 경인교대 등 4개 대학교 2021 대입 설명회 동영상이다. 주요 내용은 △대학별 입학전형 특징 △수시모집 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 △학생부 위주 전형 결과 분석 및 대응 방안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전략 △면접 및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실기고사 특징 및 준비 방법 △수험생들이 지원 시 유의할 점 등이 담겼다.특히 대학별 입학설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학교 문이 닫히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정규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기관에 해당하는 코로나19 감염 공포는 교육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전학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충북 서산에 위치한 기독대안학교 꿈의학교의 수업을 들여다보고자 한다.미리 구축한 온라인 교육환경..."코로나19 학습 공백 없어요"[에듀인뉴스]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기독교대안학교인 꿈의학교에서도 온라인교육이 한창이다. 시골이기 때문에 인터넷 환경망이 잘 구축돼 있을까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꿈의학교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면접대비와 진로독서를 한 번에 할 수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특히 지원 대학의 면접유형 중 시사를 묻는 경우가 있는데, 교대 중에서는 춘천교대가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왜 시사가 중요할까? 교육계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업 취업 면접에서도 시사가 등장하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다. 첫 번째는 정보 활용능력이라는 평가 요소가 있고, 다른 관점에서는 자기개발과 연결되어 있다.만약 교육부에서 교육과정이 바뀌어 새로운 교과과정을 교사들이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