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급격한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력, 실생활 문제해결력 등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원 직무연수가 마련됐다.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이 29~31일, 8월6일 4일간 창의융합교육원에서 초·중등교원 133명을 대상으로 ‘2019 국가시책사업 융합인재교육(STEAM) 교원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직무연수는 STEAM교육의 이론 및 현장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학생 참여 중심의 교과융합형 수업을 지향하는 STEAM 수업에 대한 재구성 능력과 교수-학습 지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 이하 “IBO”)는 지난 12일 국제 바칼로레아(IB, 이하‘IB’) 한국어화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오늘(30일) 발표했다.IBO도 이날 미디어 채널을 통해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과의 MOC 체결을 전 세계에 공지했다.이번 협력각서 체결로 한국 교육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IB 교육 프로그램’이 공교육에 도입되는 길이 열렸다.IB본부는 학교 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자연과학고를 국립마이스터고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남교육청은 지난 29일 구례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남자연과학고 혁신방안을 중심으로 한 ‘농산어촌지역 농업계 특성화고 혁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전남교육청과 구례군청, 구례교육공동체가 직업계고 체질 개선 및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중등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 나선 정희곤 구례군청 교육정책팀장은 농촌교육 관련 기존 정책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토대로 인구와 학령아동 감소, 농업 농촌의 쇠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8월14일까지 19박20일간 교육부가 후원하고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중학생 186명이 참가한다.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육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학습·진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해마다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캠프에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교육 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지역과 중소도시 지역 중학생들이 꿈의 길을 찾는 기회를 얻는데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경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도내 학교 교육활동지원팀 120명(기수당 60명)이 참여하는 ‘힐링캠프’를 2기수로 나누어 운영한다. 교육활동지원팀은 각 학교의 교감과 교무행정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각종 교무행정업무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교감과 교무행정사의 상호이해 및 소통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모집 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캠프 프로그램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생각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은 30일부터 8월3일까지 ‘다우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한다. 다우리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사 다문화교육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2019 충남교육청 신규사업 중 하나로, ‘초등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과‘중등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격년제로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 먼저 시작하는‘초등 글로벌 문화체험’에는 도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학생 16명을 비롯해 다문화교육, 세계시민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립 초등학교의 입학전형료 징수가 없어질 전망이다. 또 사립 초등학교는 징수 법적근거가 마련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교육위원장)이 일명‘초등학교 입학 전형료 징수 합리화법’초·중등교육법개정안을 30일 발의했다.개정안은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던 중·고교 입학 전형료 징수 근거를 법률로 상향해 규정함과 동시에, 국·공립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의 전형료 징수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각급학교의 입학 전형료 징수에 대한 법적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 재지정 평가 정책으로는 자사고 혼란 막을 수 없다. 시행령을 삭제하고 모든 학교를 일괄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올해와 내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2주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의 설립 근거가 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가 고교체제개편을 위해 실시하는 3단계 고교교육 혁신 과제로는 서열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므로, 고교서열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자사고·외고·국제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근거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싱가포르는 미래환경에 맞춰 퓨처스쿨(Future Schools@Singapore) 계획을 수립, 교실환경을 혁신하고 교육과정도 완전히 바꿨다. 중국 차오양 미래학교는 기존 공간을 재구조화해 모든 시설을 학습목적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다. 벨기에 학습공원(The Learning Park)은 학교공간을 뛰어넘고, 초중등 학년 경계가 허물어지는 미래를 염두에 둔 새로운 학교다.나라마다 미래교육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경상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에 대응하기 위해 29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도내 1000여 명의 교원 및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교육연수원은 3년 이상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2019 하계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29일부터 8월9일까지 실시한다. 16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집중형 연수는 ▲삶의 힘이 자라는 민주시민교육 ▲학생과 관계가 살아 있는 학급운영하기를 시작으로 ▲민주주의교육 ▲마을연계교육 등 인천 주요 교육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교과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과목과 ▲미디어교육 ▲실감형 컨텐츠를 활용한 수업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SW교육 등과 같은 미래교육 관련 과목을 개설하여 연수생에게 새로운 교수
[에듀인뉴스] 18년째 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나에게는 특이한 공훈이 하나 있다. 바로 ‘수준별 수업 유공교원’이다.2008년 무렵 수준 차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없애고 수준에 맞는 수업방법을 통해 학습자들을 더 높은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이론을 신념으로 받아들여, 나는 상 수준의 학생들을 맡아 의욕적으로 1년간 지도했다. "수업에 방해되는 애들이 없으니 수업진도도 빠르고, 잘하는 애들끼리 있어서 왠지 의욕도 더 생겨요!" 그야말로 대만족을 외치는 '상' 수준 아이들 모습에 나또한
[에듀인뉴스]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교육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와 교육청, 지자체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기존의 교육방식으로는 창의‧융합적인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일 것이다.이에 따라 각급학교는 일부 교과를 중심으로 디지털교과서 사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물론, 해당학교 학생들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해서 필요한 정보를 바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이와 같은 디지털 환경 조성은 미래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일부 학교와 교과 중심의 디지털 환경 조성은 전체 교과로 파급되지 않는 약점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라시아 대장정에 나선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학생들이 중국 내 대표적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하얼빈과 뤼순 감옥, 관동법원 등지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등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출발한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학생들은 25일 하얼빈을 거쳐 27일 오후 중국 뤼순에 도착, 관동법원과 뤼순감옥을 찾아 항일 독립 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했다.뤼순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일본에 항거했던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 등 많은 우국지사들이 옥고를 치르거나 순
[에듀인뉴스] 언젯적인지 특정할 수 없는 과거의 일이다. 어쨌든 지금보다 훨씬 혈기왕성한 나이였는데, 당시 정권은 실용주의를 빙자하여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폄하를 일삼고 있었다. 나는 여기에 대한 반발로 일제강점기때 여러 우국지사들의 투쟁을 더 열심히 가르쳐 주었다. 임진왜란을 소재로 자료집이나 가상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하는 수업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했다.그러던 중 2학기 학부모 총회가 열렸다. 보직교사를 맡고 있어서 강당 입구에서 학부모를 영접하고 방명록을 안내했다.그 분은 그다지 눈에 띄는 편은 아니었다. 약간 마른 몸매에 중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며칠 전 신문에 실린 기사다.일본 농림수산성 사무차관을 지낸 구마자와 히데아키(76)는 6월 1일 자신의 집에서 장남을 직접 찔러 살해하고 자수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교육위 간사)과 전북 전주가 지역구인 같은 당 정운천 의원이 교육부의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부동의에 환영 입장을 내놨다.임재훈 의원은 26일 “교육부의 상산고 지정취소 부동의는 당연한 결과”라며 “교육부의 정확한 판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그동안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많은 자료를 통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재량권 남용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는데 교육부가 이를 받아 들여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임 의원은 평가 매뉴얼 등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전북교육청 아닌 상산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지정 기준 점수를 타 시도보다 높게 설정한 것은 교육감의 권한으로 인정하면서도, 김승환 교육감이 평가 항목을 설정하는 데 있어 ‘재량권 일탈·남용’을 했다고 봤다. 김 교육감은 상산고에 불리한 평가 지표를 넣었는데, 이는 시행령에 규정된 대로라면 제외하여야 하는 것이었다. 심지어 교육청 스스로 공식적인 공문 등을 통해 상산고에게 평가 지표에 해당하는 만큼의 의무를 부과하지 않은 것도 교육부 판단의 근거가 됐다.이 평가 지표는 ‘사회통합대상자 선발 노력’ 항목이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상산고 박삼옥 교장은 26일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요청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리자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며 교육부 결정을 환영했다.박 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두웠던 터널을 관통한 느낌"이라며 "앞으로는 교육에 이념·정치적 접근이 사라져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다음은 상산고 박삼옥 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오늘 교육부장관의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결정은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상산고등학교 학부모회는 26일 오후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유지 결정을 내린 교육부 발표가 나오자, 에 입장문을 보내 왔다.다음은 상산고 학부모회의 입장문 전문이다.교육부 발표를 듣고 감사와 더불어 만감이 교차합니다.상산고 자사고 재지정을 위하여 시작한 학부모들의 활동이 오늘로 155일이 되었습니다.그동안 상산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지키기 위해 두 차례 대규모 궐기대회, 교육부 앞 침묵시위, 전북교육청에서 130일 동안 릴레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이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성과에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국·영·수 학업성취에서는 유의미한 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열린 서울교육종단연구학술대회에서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정책 효과성 분석 : 서울시 일반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문찬주, 문희원, 이영선, 정동욱 이상 서울대)를 발제한 연구진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정책을 교육역량과 진로교육 측면에서 분석했다.연구진은 “학생들의 진로 성숙도에 있어 교역량 강화 정책은 유의미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