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태 교수 (엘에스에듀하스피틀 외국어감각개발연구원장)박병태 교수는 자기주도(自己主導) 학습으로 중졸․고졸․대졸 검정고시를 거쳤고, 대학원 과정만 미국에서 정규학교를 다녔습니다. 법학과 행정학을 전공하였지만, 교육부에서 국가 영어교육정책을 총괄하고, 대학에서 영어를 지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영어 등 9개 외국어에 대한 비교언어학(比較言語學) 위주의 자기주도 학습과 연구 결과 덕분입니다. 나아가 15년 이상 언어의 습득과 사용을 주제로 뇌(腦) 연구를 하여 다양한 영어학습과 영어교육 이론들을 개발하였습니다. 이곳에 연재되는 이론을 통
04. 학교는 견뎌 내야 하는 곳이다.정선영 교수 (서울사이버대학 대우교수> 멀리서 보면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비슷해 보인다. 매일 아침 등교하고, 종례가 끝나면 빠르게 흩어진다. 흔한 일상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차원이 존재한다.고등학교 진학 당시 주영이는 일반계로 가고 싶지 않았다. 특성화 고등학교에 가서 기술을 배우고 싶었지만, 중학교의 출석률과 성적이 입학 기준에 미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일반계 고등학교에 오게 되었다. 한 달이 지나자 학교에 다니는 것이 답답해졌다. 고등학교는 졸업하고 싶은
< 한자와 명언 >稱 頌 (칭송) / 參 與 (참여)전광진 (성균관대학 명예교수)稱 頌 (칭송)*칭찬할 칭(禾-14, 4급)*기릴 송(頁-13, 4급)칭찬과 비방이 의미상 상반되는 점이 있다. 말하는 양(量)적인 면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먼저 칭찬과 비슷한 말인 ‘稱頌’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본 다음에 답을 찾아보자.稱자는 본래 禾가 없는 형태로, 손으로 들어서 무게를 ‘가늠하다’는 뜻이었다. 후에 ‘사람 인’(亻)을 보탠 偁, ‘벼 화’(禾)를 보탠 稱자가 만들어져 경쟁을 벌이다가 후자가 승리했다. ‘칭찬하다’(praise)
58. 소부장 Material-Parts-Equipment Production59. 치킨게임 Game of Chicken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56. 콜키지 프리 corkage free57. 스포일러 spoiler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 한자와 명언 > 音 聲 (음성) / 樹 林 (수림)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音 聲 (음성)*소리 음(音-9, 6급)*소리 성(耳-17, 4급)“‘소리 음’(音)과 ‘소리 성’(聲)! 뜻이 똑같다면 왜 글자 모양을 달리하고 달리 읽습니까?”라는 질문에 답하면서 관련 명언이 있는지도 아울러 찾아보기로 한다.音자의 원형은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쭉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본뜻 것으로 사람의 ‘목소리’(voice)를 나타냈다. 입을 크게 벌린 모습이 ‘日’로, 혀를 쭉 내민 모습이 ‘立’으로 잘못 바뀐 것이다. 쓰기 편함만을 추구하다 보
54. 비건 패션 vegan fashion55. 디스 dis-/diss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54. 비건 패션 vegan fashion▸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옷이나 가방 등을 사용하는 패션▸채식에서 추구하는 비거니즘(Veganism)에서 유래한 말* vegan 철저한 채식주의자의, vegetarian 채식주의자 55. 디스 dis-/diss▸사람이나 사건 따위에 대해 무례한 태도를 취함▸상대방을 폄하하거나 허점을 공개적으로 비난함* 무례를 뜻
52. 딥페이크 Deep Fake53. 파이어 족 F.I.R.E. movement-people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인공지능과 학교교육의 향방 (2)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인공지능의 충격현재 인공지능의 특징을 지닌 정보매체로서 ChatGPT가 선두로 발명되어 이미 세계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현대인의 삶에 충격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인의 삶, 오히려 미래인의 삶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소통의 매체가 새롭게 나타났다는 사실 그 자체로서 하나의 커다란 충격이 아닐 수 없다.지식-정보는 이미 현대인과 미래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교육을 통하여 일구어 가는 생활세계의 모든 장에서 가장 필수적
< 학생 이야기 ># 03. 하루 125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정선영 교수 (서울 사이버대학 대우교수>“선생님 아니었으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을 거예요.” 희성이 어머니는 여러 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 7주간의 학업중단숙려제를 다 쓴 상황이어서 하루라도 더 결석했으면 졸업하지 못할 뻔한 순간을 떠올린 까닭이었다.학교 현장에서는 학업 중단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숙려 제도가 정한 한도 내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학교 적응력을 향상하고 중단을 예방하고 있다. 결석일 수가 연속 7일이나 합산 30일이 넘어가기 전에 학
50. 할루시네이션 Hallucination 51. 피로스의 승리 Pyrrhic victory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 한자와 명언 >家 宅 (가택) / 試 驗 (시험)전광진 교수 (성균관대 명예교수)家 宅 (가택)*집 가(宀-10, 7급)*집 택(宀-6, 5급)남의 집 물건이나 공유물은 마구 쓰고, 자기 집의 것은 무척 아끼는 사람이 예전에도 많았나 보다. 먼저 ‘家宅’이란 한자어를 공부한 다음에 그런 일을 빗댄 속담을 찾아본다.家자는 ‘가정’(family)을 뜻하기 위해서 고안된 글자인데, ‘집 면’(宀)과 ‘돼지 시’(豕)가 조합되어 있다. 집집마다 돼지를 기르던 옛날 농가 풍습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宅자는 ‘집 면’(宀)이 의미요소이고,
48. 유니콘 기업 Unicorn corporation49. 스몸비 Smombie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 한자와 명언 > 式 典 (식전) / 士 兵 (사병)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式 典 (식전)*법 식(弋-6, 6급)*법 전(八-8, 5급)‘비록 멀리 있어, 몸은 식전에 가지 못했으나, 마음만은 남만 못지않게 축복을 빌고 있습니다’(박목월 ‘구름의 서정’)의 ‘식전’은? ➊食前 ➋式前 ➌式典 ➍息錢. 답은 ➌. ‘式典’이란?式자는 ‘본보기’(model)란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이다. ‘곱자 공’(工)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자로 잰 듯이 반듯반듯해야 본보기가 될 수 있는가 보다. 弋(주살 익)은 발음요소다. 후에 ‘꼴’(styl
"영어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국제어로 통한다. 물론 절대적으로 쉽다는 뜻은 아니다. 다른 국제어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쉽다는 의미이다." 박병태 교수 (엘에스에듀하스피틀 외국어감각개발연구원장)박병태 교수는 자기주도(自己主導) 학습으로 중졸․고졸․대졸 검정고시를 거쳤고, 대학원 과정만 미국에서 정규학교를 다녔습니다. 법학과 행정학을 전공하였지만, 교육부에서 국가 영어교육정책을 총괄하고, 대학에서 영어를 지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영어 등 9개 외국어에 대한 비교언어학(比較言語學) 위주의 자기주도 학습과 연구 결과 덕분입니다. 나아가
46. 쇼루밍족 Showrooming consumers 47. 사이비 vs 이단 似而非/異端 pseudo/heresy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 시사상식 > 44. 해루질(Haeroojil) / 45. 하이브(HYBE)윤희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 한자와 명언 >尋 訪 (심방) / 悲 哀 (비애)전광진 교수 (성균관대 명예교수)尋 訪 (심방)*찾을 심(寸-12, 3급)*찾을 방(言-11, 4급)사람들이 스스로 몰려들면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왜 그럴까? 먼저 ‘尋訪’이란 한자어를 샅샅이 훑어본 다음에 관련 명답을 찾아보자.尋자의 갑골문은 두 팔을 벌려 자리의 길이를 재는 모습을 본뜬 것이었다. 두 팔, 즉 두 개의 又(우)가 ‘彐’와 ‘寸’으로 잘못 바뀌었고, 자리 모양이 ‘工’과 ‘口’로 잘못 변화됐다. 자리의 길이를 ‘재다’(measure)가 본래 의미인데, ‘묻다
< 시사상식 365 >42. SVB 실리콘 밸리 은행 (Silicon Vally Bank) /43. 웨딩 푸어 (Wedding Poor)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 한자와 명언 >財 貨 (재화) / 競 爭 (경쟁)전광진 (성균관대학 명예교수)財 貨 (재화)*재물 재(貝-10, 5급)*재화 화(貝-11, 4급)경제학에서 ‘사람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물질’이라 정의하고 있는 것은? ➊給與 ➋賂物 ➌膳物 ➍財貨. 답은 ➍. 오늘은 ‘財貨’란 한자어에 쓰인 두 한자를 샅샅이 훑어보자.財자의 貝(조개=돈, 패)는 부수이자 의미요소다. 才(재주 재)는 발음요소이니 의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사람이면 누구나 보배로 여기는 것, 즉 ‘돈’(돈)이 본뜻이고, 物資(물자)와 貨幣(화:폐)를 총칭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