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민병희 강원도교감이 16일 오전 10시 도교육청에서 강원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과 업무협의회를 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녹색어머니연합회의 지난해 사업 성과와 지역별 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의 활동 계획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민병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연합회의 교통안전캠페인 및 교통지도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도내 녹색어머니회는 113개 초등학교에서 1만1291명이 활동했으며, ‘전국 동시 교통안전 캠페인’과 ‘스쿨존 교통안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초등교사의 영어 책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연 160명 규모로 영어 파닉스 및 읽기·쓰기 지도 연수를 실시한다.사교육 유발 효과가 큰 영어 교과에 대해서, 기초 읽기·쓰기 교육을 확대하는 등 책임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현재 초등 영어 교육과정은 말하기·듣기 위주의 놀이중심 영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학교 단계에 이르면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사이에 격차가 커져서 수업 운영에 어려움이 생기고, 학부모는 사교육에 기대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도교
학부모는 왜 혁신학교를 불신하는가?최근 헬리오시티 주민들이 혁신학교 설립 문제를 놓고 서울시교육청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 사건으로 그동안 학부모들 사이에서 커져왔던 혁신학교에 대한 불신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2009년 혁신학교 정책이 경기도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시작될 때만해도 학부모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건 사실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혁신학교 근처 집값이 들썩이기도 했다.그러나 입시를 준비하고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학력저하 문제가 제기되면서학부모들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노는 학교’라는 인식이 퍼져갔다.이러한 논란과 함께 학부모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딱딱한 행사와 사진 찍기 바쁘던 졸업식 문화는 이제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교사, 학부모의 노력으로 학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하는 이색 졸업식이 점차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4일 열린 강원도 홍천 내촌초 졸업식에는 졸업생들이 부모님께 상장을 수여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고맙상’, ‘라이프상’, ‘이해상’, ‘참부모상’ 등 독특한 상장 제목은 졸업생들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직접 지었다. 이 밖에도 재학생들의 관악 공연과 졸업생들의 댄스 공연 등이 내촌초 졸업식을 아기자기하게 수놓았다.‘아빠들의 축하공연’도
[에듕인뉴스=박용광 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새해에는 "기초가 강한 교육과 미래를 여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공교육의 책임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밝혔다.민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공교육의 책임과 의무를 바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요구에 기본을 다지는 일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며 "수학 책임교육과 초등 1·2학년 협력교사제 활성화, 고교 진로진학교육 강화, 학생·학교지원센터 신설 운영 등을 새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이어 "중학교에서는 모든 과목의 수업·평가에서 기초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잡아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자유 학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교원치유지원센터’가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18일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시상식은 지난 17일 청주 벨류호텔 세중시티에서 우수운영사례 발표와 함께 진행됐다. 교원치유지원센터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교권 연수, 교권 침해 피해 교원의 심리 및 법률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사 내에 상담실을 설치해 전문상담사가 교원의 심리 상담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강원교육청은 교원치유센터 운영을 통해 교권침해 피해교원과 교직 스트레스 교원 힐링 연수 130명, 교권침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이은숙(사진) 내촌초등학교 교감을 14일 신임 비서관으로 임명했다. 강원도교육청 최초 여성 비서관인 이 신임 실장은 1990년 초등교사로 임용 후 강원도교육청 장학사, 강원진로교육원 교육연구사를 거쳐 내촌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했다.민병희 교육감은 "교육현장의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적 조언을 할 사람이 필요한 시기"라며 “신임 비서관은 민선 3기 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온 도교육청의 정책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수능성적 발표일인 5일부터 ‘정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다. 또 도내 고교에 대교협 및 진학지도협의회 상담프로그램을 제공, 정시 및 수시 동시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 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는 ‘정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하고, 대입지원관이 배치된 교육문화관과 교육도서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 맞춤형 1대 1 면접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지원, 수시 지원을 위해 실시한 ‘2019 대입 수시 전형 구술 모의 면접 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국 최초로 강원도 홍천군 동면 노천리에 공립대안초등학교 노천초등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강원도교육청이 3년간 준비해 온 노천초는 교육취약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교육구성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교하는 공립대안 초등학교다.노천초는 2015년에 개교한 현천고와 2017년에 개교한 가정중에 이어, 초중고 과정의 연계를 통해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노천초는 홍천군 동면 노천리에 있는 속초초등학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 독려에도 사립유치원의 참여가 늘지 않자 시도교육청들이 재정 지원 감축, 감사 강화 대책 등을 내놓으며 참여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먼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 처음학교로’입학관리시스템에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에 학급운영비와 원장 기본급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수사기관에 고발한 18개 유치원에 대해서 지난 5년간의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투명성과 공공성을 저해하는 집단행동 시 정원감축과 유치원 폐쇄 등 강경 대응 방안도 내놨다.또 ‘처음학교로’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보다 2730억원(9.9%) 늘어난 3조414억원으로 편성했다.내년 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391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69억원 ▲기타이전수입 8억 원 ▲전년도이월금 200억 원 등 2768억 원이 늘고, ▲자체수입 38억 원이 감소했다.주요 세출 항목은 ▲인적자원운용, 교수-학습활동지원, 교육복지지원, 보건/급식/체육활동, 학교재정지원관리,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에 지원하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분야 2조7392억원 ▲평생교육 활성화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작은학교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가 본격 추진된다.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올해 작은학교 주간을 맞아,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의 철학을 나누고,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오는 9일 오후 2시 춘천교육대학교 석우홀에서 개최한다.워크숍에서는 △전주교대 이동성 교수의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교사들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경험 : “한 지붕 세 가족” 특강 △초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 △작은학교 교사연구회 운영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작은 학교 간 ‘공동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학교 졸업 앨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학생들이 졸업 앨범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강원도내 학교가 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천고는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졸업준비위원회 ‘앨범팀’을 만들고 앨범 기획, 사진,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맡으며, 인쇄만 인쇄업체에 맡기고 있다.앨범이 기존 앨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바로 앨범에 반영할 수 있으며, 앨범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앨범 제작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앨범 제작을 학생들이 맡고 있다.현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도입된 ‘학습중심 현장실습 안정적 정착 방안’이 선도기업 선정 지지부진으로 제도자체가 유명무실해 질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비례)이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청별 선도기업 참여현황에 따르면, 올해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은 1004명으로 현장학습 대상 학생 10만1190명의 1%밖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장실습생 숫자는 2016년 6만4433명(59.1%)에 달했으나 2017년 4만7461명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한글교육 책임제'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강원교육청이 ‘한글교육 전문교사’를 키워내고 있다.도교육청은 지난해 10명의 한글교육 전문교사 배출에 이어 올해 19명을 선발해 지난 4월14일부터 4일까지 60시간에 걸친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왔다.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전문가과정은 교사들이 교실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한글 수준 진단, 실습, 처방에 대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읽기 부진 학생을 난독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지도한 후 결과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교육전문직 16명을 뽑는다고 1일 밝혔다.초등 6명, 중등 8명, 특수 2명 등 총 16명으로 주민직선 3기 공약과 국정과제 수행에 필요한 인력으로 교육전문직원 수급 상황을 고려한 인원이다.도교육청은 상반기에만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해 왔으나 교육전문직원 정원이 늘어났고, 내년 3월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추가 소요 인원이 생겼다.이번 전형은 상반기 선발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다만 현재 휴직, 파견, 초빙중인 자는 응시할 수 없다.서류전형에 이어 △1차 전형에서는 논술시험과 기획능력 평가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지역교육지원청에 ‘학생지원센터’와 ‘학교지원센터’를, 본청에 ‘안전담당관’ 신설한다.19일 강원교육청은 내년 3월 1일자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기능을 강화해 학교업무정상화, 교육활동 중심 학교운영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다. 본청은 정책·기획 중심으로 개편한다.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학생의 원스톱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학생지원센터(학생지원담당)와 학교지원센터(학교지원담당)를 신설해 학교폭력 사안을 비롯한 '학생 생활교육 지원', '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지난 7월 교사가 장애 학생을 성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사립 특수학교 태백미래학교가 공립화 절차에 들어간다.강원도교육청은 13일 태백 미래학교 공립전환을 공식화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법인측이 이사회를 열고 공립화 요청과, 학교폐쇄 및 법인해산 인가 신청서, 기부채납에 대한 법인서류를 도교육청에 제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법인측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도교육청은 학교폐쇄 인가를 통보하면서 학교폐쇄(사립) 시점과 개교(공립) 시점을 일치시켜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또 이 과정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와 ‘2018년 제1차 본교섭위원회’를 6일 개최했다.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이번 제1차 본교섭위원회에서는 민병희 교육감과 김영섭 전교조 강원지부장 등 양측 교섭위원이 각 8명씩 참석했다.전교조 강원지부는 2018년도 교섭 안건으로 ▲노동조합 활동 ▲단체교섭 ▲근로조건 ▲학교업무정상화 ▲복지후생 등 94개조 477개항, 부칙 7개조 10개항을 포함하는 총 487개 안건을 제안했다.민병희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의 열린 소통으로 교원들의 권익 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고교학비 및 교과서 구입비 지원’ 범위 확대로 강원도내 약 600여명의 학생들이 추가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강원도교육청이 보건복지부와 협의한 결과 2018년 3월부터 지원범위 확대에 따른 타당성을 인정받아 고교 학비(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및 교과서 구입비 지원 범위를 확대해 소급 지원한다.이에 지원 대상범위는 기준중위소득 60%에서 80%까지 확대됐다. 수혜인원은 당초 6800여명에서 약 600명 늘어난 7400여명, 수혜금액은 44억원에서 8억원 가량 늘어난 약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