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 제목 한번 거창하다. ‘미래사회’라니, 그리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정부에 교장·교감·전문직 경력 없는 교사도 장학관·교육연구관으로 특별채용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교육부가 해마다 시도교육청을 평가한 뒤 평가영역별 상위 교육청을 발표하고 순위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교부하는 현행 교육청 평가 방식이 교육자치를 훼손한다며 중단을 요구했다.협의회는 시국선언 등 민주화운동을 이유로 해직되거나 임용에서 제외됐다가 교단으로 복귀한 교사들이 해당 기간 경력(호봉)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특별결의문도 채택하기로 했다.협의회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부터 비교과 교사 성과급 평가를 별도로 할 수 있고, 전문직은 부서평가를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또 전교조와 교총이 폐지를 요구한 성과급 차등지급률 폐지는 이뤄지지 않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하한선이 50%로 설정됐다.27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9년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을 지난 25일 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전년도와 달라진 것은 비교과 교사와 교과 교사의 성과급 평가를 별도로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통합 평가해 유·불리 논란이 있었다. 올해는 단위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평교사를 전문직으로 전직시켜 곧바로 장학관·교육연구관으로 승진할 수 있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할 전망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오는 28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열고 평교사를 장학관 또는 교육연구관으로 특별채용이 가능하도록 교육공무원임용령과 교육공무원인사관리규정 등 관련 조항을 개정할 것을 교육부에 건의할 예정이다.협의회는 27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교육전문직 성격상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성을 갖춘 사람
[에듀인뉴스] 우리나라 교육의 큰 문제 중 하나가 국가의 교육에 대한 통제다. 물론 이전보다는 많이 자율성을 부여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교육과정, 교과서 제작, 교원 선발과 승진, 예산까지 학교운영의 기본이 되는 핵심 권한들이 교육부에 집중돼 있다. 학교자치의 목표는 학교 민주주의와 교육자치 실현을 통한 학생교육의 질적 변화에 있다. 따라서 학교자치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와 내용, 그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학교자치의 핵심과제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이다. 이를 위한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 등 자치조직의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를 패싱하는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교사 소외시킨 교육과정이 부른 참사...'초등 6학년
면직 ▲별정직 고위공무원 김원이 과장급 승진 ▲지방교육재정과장 천범산 ▲학교생활문화과장 이상돈 4급 승진 ▲기획조정실 서기관 이현미 ▲감사관실 서기관 최덕원 ▲운영지원과 서기관 최원석 ▲고등교육정책실 서기관 배효진 ▲고등교육정책실 서기관 이은선 ▲학교혁신지원실 서기관 윤정현 ▲학교혁신지원실 서기관 정봉출 ▲중앙교육연수원(학교혁신지원실 지원근무) 홍수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공무원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마련, 오는 4월1일부터 시행한다.주요내용은 공직사회의 음주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동승 공무원에 대해서도 처벌한다. 기관(부서) 행사 후 소속직원이 음주운전을 할 경우 기관(부서)장에 대해 연대책임을 묻는 등 개인과 기관에 대한 강력한 제재방안을 담고 있다.또 음주운전자 각종 교육훈련의 우선 순위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예방교육은 더욱 강화하고, 직장회식은 문화활동 등을 포함해 건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권장했다.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했을 때 받게 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교장공모제를 넘어 교장선출보직제 애드벌룬을 띄우고 있다. 첫 발을 떼지 못한 ‘교장선출보직제’ 도입에 대해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때가 무르익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이 제도를 올해 안에 시행할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2학기 실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교육공무원법 및 교육공무원임용령 등 관련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김 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와 2018년 하반기 정책업무협의에서 교장선출보직제 도입을 위해 올해 안에 T/F/팀을 구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 “It’s like each different milita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차관보(1급) 직위가 11년 만에 부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초중등교육을 시도교육청으로 이양하고, 국가교육위원회를 신설해 국가교육과정 업무를 이관하겠다는 것과 배치되는 ‘몸집 불리기’라는 지적이다. 1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차관보를 포함해 교육부 인력 9명을 늘리는 안을 승인했다. 기획재정부 승인과 시행령 개정,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행안부 승인을 거친 만큼 차관보 신설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이르면 5월 초 차관보 신설이 확정될 것이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러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를 패싱하는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 학교폭력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언론에서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러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를 패싱하는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 지난 겨울방학에 라오스를 간 적이 있다.
먼저, 매우 반가웠다. 투고는 프린트해서 몇 번이나 읽었다. 어떤 다른 글보다 흥미롭고 귀중하다고 여긴다. 진심으로 박정현 한국교총 청년위원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사실 교사승진제와 관련해 온오프라인에서 상당한 양의 비판이 있었다. 게으른 필자도 승진제 관련한 교육행정학 서적을 접할 수 있었다. 실천교육교사모임과 같은 교사단체에서는 공식적인 논평을 꾸준히 타진했다. 온라인에서는 ‘승진안행’교사 모임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현행 승진제 비판에 대한 대응을 보지 못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근평이나 경력평정 결과에서 불이익을 받았을 경우 관리자에 의한 교권침해로 간주돼 고충심사원회에 필요한 구제조치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 근무환경, 후생복지, 휴식, 휴가 등 근무조건도 고충심사 대상이 된다.교육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활동보호지침서를 공개하고 17개 시도교육청과 각급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교육 활동 보호 지침서는 일종의 '교원 보호 매뉴얼'이다. 교육 활동 침해 행위의 개념과 종류, 대응 절차 등이 담겨 있다.이번에 보급된 지침서에는 2017년 ▲교육활동 침해 행
우리 사회에서는 청년 세대를 두고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를 넘어 내 집 마련, 인간 관계, 꿈, 희망까지 포기한 7포 세대라고 지칭한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청년이 살아가기 힘든 나라가 되고 말았다. 이에 고된 청년의 삶을 스스로 바꾸어 보려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과연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떠할까. 그들은 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어떠한 희망을 갈망하고 있을까. 에서는 ‘청년이 여는 새로운 관점의 논평’ 코너를 마련해 그들의 외침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프리터, 사토
누가 보직교사를 해야 하는가신학기마다 학교별로 보직교사를 누가 할지를 두고 진통을 겪는다. 보직교사는 1970년 문교부령으로 제안된 주임교사제가 2006년 개정된 것으로, 학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중간관리자의 성격으로 부서의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학교 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보직교사를 희망하지 않아 학교마다 어렵게 부탁하거나, 인정에 호소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보직교사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라 ‘보직수당’이 지급되고, 승진가산점을 주고 있다. 그런데
2018년 9월부터 15년 이상 경력 교사는 내부형교장공모제로 교장이 되는 길이 열렸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15년 이상 경력 교사가 내부형교장이 되는 것을 두고 ‘점프 교장’ 또는 ‘승진의 하이패스’라는 말을 한다. 과연 15년 경력 교사가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만 하는 것일까? 15년 경력 교사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급수를 두고 따져 본다.교사는 전문직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급수 따지는 것을 싫어해서 그런지 본인이 몇 급 공무원인지 잘 모른다.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무자격자라는 비난은 방어해야하기에 법적인 의미에서 교사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해서 ‘교사는 전문직인가?’에 대한 민원을 교육부에 넣은 적이 있다. 교육부 담당자는 내가 민원을 넣은 의도를 분명히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전문직은 시험에 통과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의 교육전문직원을 의미한다는 기계적인 답변을 했다. 그 답변에 따르면 교육계 전문직은 장학사와 연구사밖에 없다. 교육부소속 교사로서 교육부의 답변에 매우 실망하였다. 흔히들 교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사는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 초등교사들이 가장 어려워해서 기피하는 학년이 1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남교육청이 22일 본청 5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 3월1일 자 신규 임용 유·초·중등 학교장(원장) 5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찬회를 가졌다.이날 연찬회에서 장석웅 교육감은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낭송하며 그동안 전남교육을 위해 헌신한 결과로 이루어낸 교장승진을 축하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교육을 책임지는 경영자로서 ‘혁신전남교육’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혁신전남교육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책임